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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러 생각컨대 천지신명(天地神命) 이시여, 천지신명 께서는 지혜가 무량 하시어 삼라만상 일체 법자의 마음속을 모두 알고 계시니 여러가지 도법의 힘으로 저희 법자들의 한없는 고생을 없애 주시옵소서
늘 천지에 조림하시어 수복(壽福)을 인간에 배려 하옵시니 이로 인해 현금의 속세와 저의 생활터전, 특히 제몸을 위하여 천재(千災)를 소멸하고, 만가지 덕을 이뤄
연명익수(延命益壽)하고, 무병장생(無病長生)하며 자손창성(子孫昌盛)의 큰 원을 이 소중(所重)한 자미지(紫微地)에서 금일 분향(焚香 하고 정성껏 법연(法筵)을 베풀어 정하게 메를지어 공양 하오니
치성광천도신(熾盛光天道神), 소재법도신(消災法道神), 식재법도신(息災法道神)과 북두칠성을 위수(爲首)하여 오십이수주천열요(五十二壽周天列曜)와 제대성군 (諸大星君)이 강림하시어 은근히 작법(作法) 하여 신묘한 도움을 주시기를 우러러 비나이다
이같이 엎드려 명향(名香) 을 피우고 예를 갖추어 청(請) 하오며 옥같이 흰 메를 지어 재를 올리오니 예가 비록 모자라더라도 진실로 가볍게 생각하사 잠깐 만이라도 천궁(天宮)을 떠나서 향연(香延)에 강림하옵기를 바라옵고 삼가 정성을 다하여 우선 삼청(三請) 하나이다.
신명장로(神命長老)의 일심(一心)으로 봉청(奉請) 하오니 능히 천재(千災)를 없애 주시고 만가지 덕을 이뤄 주소서
금륜보계(金輪寶界) 치성광천도신(熾盛光天道神)이 위수(爲首) 하시어 좌보처에 소재법도신(消災法道神) 우보처에 식재법도신(息災法道神)은 오직 선심 베풀어 도량(道場)에 강림하사 공덕(功德)을 증명하여 주심을 바라나이다.
신령이 천지에 통하사 혜감(慧鑑)하심이 밝으시니 천지에 재(在)하시어 만방(萬方)에 이르소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고아일심귀명정례(故我一心歸命頂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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