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다니엘 미스터리 장편소설
어메이징 입체낭독(7)
미스터리 3부 황충의 출현과 외계인과의 전쟁
“AI 인조인간 황충이 나타나다(1)”
안녕하세요. SMG TV 시간입니다.
“어메이징” 어메이징 소설에서 그동안 감추어둔 요한계시록의 비밀을 풀어 드립니다.
“어메이징”은 요한계시록 해석을 재미난 소설로 쓴 책입니다.
SMG TV 방송이 나가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독하시기 전에 미리 구독과 좋아요 꾹꾹 눌러 주세요.
오늘은 장편소설 어메이징 입체낭독 일곱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미스터리 3부 황충의 출현과 외계인과의 전쟁”에서
첫 번쩨 주제로 “AI 인조인간 황충이 나타나다”를 소개합니다.
5월 5일, 요한계시록 연구팀이 모이기로 한 에스더 교회. 어제 내린 비가 대기의 먼지를 쓸어가 버렸는지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푸르고 대기는 투명했다. 계시록 연구팀의 리더요, 모임을 주재할 피터는 교회에 일찍 도착했다.
피터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중얼거렸다. 화, 화, 화 세 번의 화라는 말씀이 나온다. 복된 말씀이라는 성경이 왜 재앙을 굳이 언급했을까? 종말과 심판을 기록한 계시록을 통해 창조주께서는 어떤 메시지를 인간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
심판과 재앙을 통해서 사랑을 구현하는 구원의 텍스트. 성경이 말하는 것이 사랑이라면 요한계시록 또한 사랑을 말하는 텍스트다.
피터는 밤늦게까지 몇 번이나 계시록을 읽었던 것일까. 눈이 꿉꿉했다. 초록은 눈의 피로를 풀기 적절한 색이다. 피터는 5월의 신록들을 바라본다. 더없이 싱그럽다.
에스더 교회의 벤치에 앉아 피터는 5월의 초록을 바라본다. 연구팀들이 하나둘 도착한다. 연구팀들의 얼굴에는 약간의 긴장감이 내비친다.
교회의 담벼락에 붉은 꽃들이 피어 있었다. 피터는 장미의 붉은 꽃잎에서 오래도록 눈을 떼지 않았다. 장미 한 송이 아래를 두 손바닥으로 가볍게 만지며 중얼거렸다.
「사랑스런 장미야. 나에게 너의 향기를 흠뻑 전해다오.」
피터는 깊은 사색에 잠겼다. 다시 혼자서 중얼거렸다.
“우리는 현재 4차 혁명시대에 살고 있다. 4차 혁명시대를 이끌고 있는 것은 AI 로봇이다. AI 로봇은 인류 문명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았고 첨단 과학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혹시 AI 로봇이 성경에 예언 되어 있을까?”
창립 5주년을 맞은 옴니파워(Omni Power) 인조인간 연구소에서는 특별한 창립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연구소장 하이든 박사는 5명의 로봇 연구원들과 함께 마지막 점검 회의를 하였다.
「김 박사, 오늘 초청 인사들이 모두 오시는지 확인 전화는 했지요?
「네, 다들 오신다고 했고요. KAIST 샤론 교수는 교통 체증이 생겨 10분 정도 늦는다고 했어요.」
「그럼 티타임을 조금 길게 하고 11시 10분에 시작하기로 해요」
「네 소장님」
「김 박사, 오늘의 주인공 하이디의 컨디션은 어떤가요?」
「네 아침 9시경에 저와 30분 정도 대화를 나누었어요. 하이디에게 제가 무얼 물어 보기 전에 저에게 말을 걸었어요.」
「아니 정말이요? 하이디가 어떤 질문을 했지요?」
「하이디가 저에게 오늘 우리 연구소에 누가 오느냐고 묻는 겁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귀한 손님 20명 정도가 올 것이라고 말했지요.」
「그래요? 그런 질문은 미리 프로그램에 입력해준 질문이 아닐 텐데. 그럼 하이디가 스스로 생각하여 자율적으로 한 질문인가요?」
「그렇습니다. 소장님, 하이디와 한참 이야기하다가 ‘하이디는 인조인간이 아니고 이제는 사람이 다 되어가고 있구나.’라는 혼잣말이 다 나오더군요.」
「김 박사, 바로 그거요. 우리 연구가 성공했다는 증거요. 그럼 하이디에게 어떤 질문을 해도 모두 답을 할 것이고 거꾸로 하이디가 손님들에게 질문도 하겠죠.」
「그렇습니다. 소장님.」
「그리고 이 박사, 만찬 준비는 다 되었지요?」
「네, 박사님 해피 출장 뷔페에서 벌써 도착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잘 했어요. 와인은 내가 준비한 이걸로 해요.」
「네. 박사님.」
점검 회의가 끝나자 하이든 박사는 접견실로 가서 이미 도착한 피터 등 몇몇 인사들과 친밀한 표정으로 악수를 나누었다.
11시가 되자 하이든 소장과 VIP 손님 다섯 사람이 함께 소회의실에 입장하였다.
바로 이때 뒤쪽 문으로 KAIST 샤론 교수가 들어오고 있었다. 하이든 박사는 샤론 교수를 향해 오른손을 들어 환영한다는 신호를 보냈다.
전면 스크린에 ‘창립 5주년 기념 프로모션 발표회’라고 크게 쓰여 있었고 아래로 식순이 적혀 있었다.
사회는 김철수 박사가 맡아서 진행하였다.
「지금으로부터 옴니파워 인조인간연구소 창립 5주년 기념 프로모션 발표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본 연구소 소장이신 하이든 박사님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하이든박사가 앞으로 나와 인사말을 하였다.
「안녕하십니까? 저를 아끼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시는 대로 지금은 제4차 산업 혁명시대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바야흐로 인조인간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연구소에서는 우수한 인재들이 불철주야 노력한 끝에 개발한 하이디라는 인조인간을 세상에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모인 이 자리에는 인조인간 연구 개발에 선진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 KAIST 샤론 박사님을 위시하여 전문인들이 오셨는데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곧 이어서 우리 연구소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하이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하이디는 예고 없이 저에게 자주 전화를 하곤 하죠. 스스로 생각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있고요. 하이디에 대하여 여러분이 거리낌 없이 의견을 주시고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이든 연구소장 인사가 끝나자 사람들이 열렬한 박수로 답하였다. 사회자는 곧바로 하이디를 입장시켰다. 하이디가 사람들처럼 구두를 신고 뚜벅뚜벅 걸어 들어오자 카메라맨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여러 사람들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저거 봐 사람이야 로봇이야. 영락없이 사람과 똑같이 생겼네.」
「눈동자가 살아있어.」
「저것 좀 보세요. 손등이나 얼굴 모습이 보통 사람 피부와 똑같네요.」
「여러분 우리의 다정한 친구 하이디를 소개합니다. 박수로 환영해 주세요.」
박수를 보내자 하이디는 정중하게 허리를 약간 굽혀 인사를 하였다.
「이제 하이디의 인사말이 있겠습니다. 하이디, 인사말을 부탁해요」
「반가워요. 제 이름은 하이디라고 합니다. 제가 누군지 궁금하시죠? 저는 어머니, 아버지도 없이 만들어진 그런 존재랍니다. 저를 만들어 주신 하이든 소장님과 여러 박사님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려요. 앞으로 저를 많이 사랑해 주세요.」
맨 먼저 비스트엑터(Beaast Actor) 연구소 김한국 박사가 물었다.
「하이디, 오늘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워요. 하이디는 커피도 마시고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나요?」
「네 얼마든지 음료수나 음식을 먹을 수 있지요.」
「그럼 맛을 느낄 수 있나요?」
「아닙니다. 맛을 느끼지 못 하지만 냄새는 맡을 수 있어요.」
「아아, 냄새를 맡을 수 있다니 대단합니다.」
다음에는 마이클 선교회 피터 목사가 물었다.
「하이디, 반가워요. 하이디는 노래를 부를 수 있나요?」
「네, 저도 애창하는 노래를 부르죠.」
「그럼 모르는 악보를 주면 노래를 부를 수 있나요?」
「네, 조금 서툴지만 노래를 부를 수는 있어요.」
이번에는 K전자신문사 이하나 기자의 질문이었다.
「하이디, 본인이 잘하고 있는 특기를 소개할 수 있을까요?」
「저는 달리기를 잘 하고, 바둑도 두고, 태권도와 킥복싱도 배웠습니다.」
「그럼 옛날에 있었던 바둑왕 알파고를 아시나요?」
「네. 이세돌과 알파고와의 바둑 대전을 모두 다 암기하고 있지요.」
「그럼 혹시 알파고와 바둑을 두면 자신 있나요?」
「저도 10만 개 이상의 바둑 대전 자료를 입력했으니까 알파고와 바둑을 두면 막상막하일 겁니다.」
「그렇군요.」
이번에는 KAIST의 샤론 박사가 물었다.
「하이디 오늘 컨디션이 어떤가요?」
「네, 전 항상 밝고 명랑해요. 혹시 샤론 박사님 아닌가요?」
「맞아요. 나를 어떻게 알지요?」
「샤론의 꽃 검색하다가 샤론 박사님 성함이 보였어요.」
「하이디는 희로애락을 모두 느낄 수 있나요?」
「박사님 저의 약점을 물으시네요. 저는 남이 저를 비웃거나 욕하면 분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쁘다든지 즐겁다든지 슬퍼하거나 사랑하는 그러한 감정은 희미한 그림자처럼 느끼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하이디는 여자인데 어떻게 킥복싱을 잘 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저는요. 이 몸에 철갑 옷을 입기만 하면 저는 달라져요. 마치 중세시대 기사처럼 달라진답니다.」
「아니 정말이에요? 하이디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싶네요.」
샤론 박사와 하이디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하이든 박사가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말하였다.
「하이디와 대화를 하면 너무 재미있지요. 하이디는 몇 달 전부터 저의 비서 역할을 하고 있고 저의 운전기사이기도 합니다. 운전 솜씨도 매우 뛰어납니다. 하이디가 전투복 같은 철갑 옷을 입는 모습은 다음 기회에 공개하기로 하지요. 자 그럼 만찬장으로 자리를 옮길까요? 만찬을 함께 하면서 하이디와 대화를 더 나누시지요.」
하이든 소장이 옆방으로 안내하자 모두 따라나섰다. 만찬장에는 뷔페식으로 음식이 차려 있었다. 하이든 박사가 빈 접시를 들고 나서자 샤론 박사와 일행이 따라나섰다. 하이디도 맨 뒤에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그러자 하이디 바로 앞에 있던 비스트엑터 연구소 김한국 박사가 하이디에게 말을 걸었다.
「하이디에게 개인 휴대폰이 있나요? 전화할 수 있나요?」
「네 박사님. 그렇지만 하이든 박사님의 허락이 있어야 휴대폰 번호를 알려줄 수 있어요.」
「아 그렇군요.」
「박사님, 잠시 기다리세요.」
하이디는 곧장 하이든 박사에게 가더니 김한국 박사에게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김 박사님, 하이든 박사님의 허락을 받았어요. 박사님의 휴대폰을 보여 주세요. 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 드릴게요.」
하이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김 박사에게 휴대폰을 건네주었다.
「하이디 고마워요. 다음에 전화할게요. 밖에서 저와 만나서 커피를 마시며. 더 대화를 나누고 싶네요.」
「네 좋아요.」
만찬장에서는 삼삼오오 모여서 즐겁게 식사를 나누었다.
이날 인조인간 개발 프로모션 발표회는 여러 사람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오후 서울 K전자신문에는 하이디의 사진과 함께 「인조인간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제목으로 특집 기사가 실렸다. 당일 저녁 10시까지 기사 아래에 1만 명 이상 많은 사람들의 댓글이 달렸다.
다음날 아침에 하이든 박사는 그의 다정한 친구인 피터 목사에게 전화하였다.
「피터 목사요? 어제 우리 연구소에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니요. 어제 보았던 하이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거의 완벽에 가까운 AI 인조인간이었으니까요.」
「그렇게 칭찬해 주시니 고마워요. 완벽하지 않더라도 내 꿈이 조금씩 여물어 간다는 생각입니다.」
「겸손의 말씀이시십니다.」
「피터 목사님 부탁이 있어요. 이번 주에 시간이 나면 우리 연구소에서 한번 만나고 싶은데. 우리가 하이디가 입는 철갑옷을 개발했는데 피터 목사님의 자문이 필요해서요.」
「좋아요. 잠깐 내 스케줄을 볼게. 목요일이면 어떨까?」
목요일 아침은 구름도 없는 매우 청명한 날이었다. 옴니파워연구소 연구원들은 새벽 7시에 출근하여 하이디에게 에너지를 주입하고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점검하였다. 그리고 하이디에게 금속 갑주를 입히고 앉고 일어서고 걷고 뛰는 등 여러 동작을 하게 하였다.
특히 유연하게 걷고 뛰어다니는 동작에 집중 연습을 실시하였다. 다음에는 권투 연습장에 매달려 있는 고무공을 양 주먹으로 빠르게 때리는 연습도 하였는데 매우 잘 적응하고 있었다.
11시 정각에 피터 목사가 하이든 소장 연구실에 도착하였다. 두 사람은 커피를 마시며 인조인간의 연구 동향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피터 목사님, 아시는 대로 인조인간 연구는 일본이 가장 앞서가고 있어요. 우리 연구소에서 개발한 하이디도 결국 일본을 따라가는 수준인데, 이런 판도를 뒤집을 더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없을까 해서 말이요.」
「매우 중요한 점을 지적해 주셨는데 나도 같은 생각을 했다네.」
피터 목사는 잠시 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가 눈을 뜨더니만 밝은 표정을 지으며 말하였다.
「혹시 요한계시록 9장에 나오는 황충이라고 들어 보았나?」
「황충이라, 얼마 전에 계시록을 읽을 때 본 적이 있네.」
「황충이라는 말은 메뚜기라고 번역을 하고 있으나 계시록 9장 3절에 보면 황충이 전갈과 같은 권세를 가진 것으로 보아 단순한 존재는 아닌 듯싶네. 얼마 전에 어느 목사님을 만나서 황충에 대한 바른 해석을 들은 바가 있었다네.」
「나도 황충에 대한 해석을 알고 싶었는데 말해 주게나.」
「황충이란 일종의 AI 인조인간일세. 겉모양을 보면 특수한 종류의 로봇이라는 거야.」
「아니, 황충의 모양이 인조인간이라고? 그럼 하나님께서 이미 21세기에 인조인간이 나올 것을 예상하고 있었군그래.」
「맞아, 그래서 말인데 자네가 하이디를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2차로 이제 황충 하이디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황충 모양의 하이디라. 황충 모양의 인조인간이라 ⋯」
「어떤가? 계시록 9장 7절에서 10절에 보면 황충의 모양이 나오거든. 자네 성경을 가지고 있던가? 함께 읽어 보세나.」
두 사람은 휴대폰에 깔린 성경을 찾아 읽으며 한마음이 되어 계시록 9장 7절에서 10절을 읽고 또 읽고 하며 몇 번이고 되새겨 보았다.
「피터 목사, 맞아. 황충을 인조인간 로봇이라고 생각하며 읽었더니 맞네. 맞아. 머리에 투구 같은 것을 썼고 얼굴이 사람 모양이고 철로 된 흉갑이 있고 꼬리가 달려 있다면 사람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고 영락없이 인조인간이 맞네그려.」
「하이든 박사, 맞아요. 만약 황충을 염두에 두고 인조인간을 만든다면 세계적으로 가장 독특하고도 특별한 로봇이 될 거에요.」
「황충형 인조인간 개발, 한번 도전해 볼게. 앞으로 잘 지도해 줘요. 자, 그럼 우리 하이디가 금속 철갑을 입은 모습을 보실래요?」
「그래요.」
하이든 박사는 하이디가 있는 제1 연구실로 전화하였다.
「김 박사, 준비되었지요?」
「네 소장님.」
두 사람이 제1연구실에 들어가자 하이디가 먼저 인사를 하였다.
「하이, 피터 목사님이시지요? 아마.」
「하이디, 잘 있었어요? 요사이 하이디는 무슨 일을 하며 지내요?」
「네, 저는 게임도 하고 바둑도 두고 격투기 연습도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하고 비교적 분주하게 지내고 있어요.」
「아, 취미생활이 다양하네.」
하이든 박사가 미소를 띠며 말하였다.
「하이디, 철갑 옷을 입어 볼래요?」
「네, 소장님.」
하이디가 철갑옷 입는 장치에 앉자 하이든 박사가 버튼을 눌렀다. 먼저 철갑옷이 다리에 입혀지고 허리에 입혀지고 가슴과 어깨에 차례로 입혀졌고 나중에 머리가 입혀졌다. 철갑옷을 입은 하이디가 일어나 몇 발자국 걸었다.
「피터목사, 이 철갑 옷을 입은 로봇 이름은 ‘썬더’라 부른다네.」
「썬더(thunder)라면 천둥이라는 뜻 아닌가?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진 싸움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군. 이름이 좋아요.」
「하이디, 그대로 앞에 있는 운동장으로 나가 볼까?」
썬더는 뚜벅뚜벅 걸어서 나갔으며 하이든 박사와 피터목사를 비롯하여 직원들 10여명이 함께 운동장으로 이동하였다.
「하이디, 배운 대로 여러 동작을 시범으로 보여 줘요. 팔다리 운동, 걷는 모습, 뛰는 모습, 격투기 동작 등 자유롭게 움직이며 보여 주세요.」
「네, 소장님.」
썬더는 양팔을 머리 위로 빠르게 올렸다가 내렸다가 하고는 어느새 두 팔을 좌우로 흔들어 보였다. 다음에는 허리에 두 팔을 올리고는 고개를 좌우로 돌리다가는 위아래로 움직이다가 원을 그리며 돌리다가 반대로 돌리기도 하였다.
이번에는 ‘얏!’ 소리를 낸 후, ‘썬더 고우’라고 소리 지르고는 앞으로 힘차게 걸어갔으며 10m 쯤 걷더니만 다시 ‘썬더 런’이라 소리 지르고는 빠르게 달리고 있었다. 얼른 보기에도 썬더가 달리는 속도가 시속 60km는 되어 보였다.
하이든 소장과 피터 목사와 직원들 모두가 힘찬 박수로 환영해 주었다. 피터 목사가 매우 만족한 듯 말하였다.
「썬더, 파이팅! 하이든 소장님,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사람과 똑같은 동작을 하고 있고 걸음걸이하며 뛰는 모습을 보니까 정상적인 사람과 전혀 구별이 안 될 만큼 자연스러운데요. 소장님, 축하드립니다.」
「피터목사님, 너무 과찬의 말씀이네요. 뛰는 단계에까지 성공했으니까 더 발전해야지요.」
두 사람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으면서 피터 목사가 말하였다.
「하이든 박사, 내 생각인데 썬더를 더 발전적으로 개발하려면 썬더가 공중으로 날기도 하고 꼬리 부분을 만들어서 꼬리에서 비밀 무기를 발사하게 만든다면 어떨까 싶네요.」
「피터 목사, 바로 그거요. 썬더를 바라보며 나도 같은 생각을 했다네, 극비사항이지만, 썬더가 하늘을 날도록 만드는 것은 거의 완성 단계이고 꼬리를 보완하여 만드는 일만 남아 있다네.」
「가만있자. 썬더가 하늘을 난다면 무슨 에너지를 이용할 건가?」
「그건 아직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은 비밀이지만, 지구 자기장을 이용하는 프리 에너지(Free Energy)를 사용한다네.」
「그럼 아무 연료 없이 엔진이 돌아간다는 에너지로군그래.」
「맞아요.」
「그럼 말이요. 프리에너지를 장착한다면 연료 걱정이 없으니까 썬더가 지구를 한 바퀴 이상 돌 수도 있겠는걸.」
「물론 그렇지.」
「그렇게 만든다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가장 강력한 AI형 인조인간이 탄생할 걸세. 기대해 보겠네.」
「그래요. 내가 잘 만들 수 있도록 기도해 줘요. 고맙네.」
피터 목사가 돌아간 다음, 오후 3시경 하이든 소장은 박사급 연구원들을 불러 긴급회의를 소집하였다.
「자, 우리는 지금까지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인조인간 연구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해왔어요.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황충형 인조인간 개발에 두고자 합니다. 황충형 인조인간이란 요한계시록 9장 1절에서 10절에 기록이 되어있어요. 크리스천이 아니더라도 성경을 읽으며 우리가 하는 연구에 대한 영감을 받아야 합니다.」
「소장님, 질문이 있어요. 말씀하신 대로 성경에서 영감을 받으려고 합니다마는 저는 넌크리스천인지라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어떤 비결이라도 있을까요?」
「오 박사, 너무 좋은 질문이요. 이 문제는 앞으로 연구소 책임자인 내가 절대자인 하나님께 매어 달려 기도하며 영감을 받아 볼 것이니까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네, 소장님의 기도에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래요. 여러분이 나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전체 연구원들이 하나가 되어 준다면 우리는 반드시 큰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나를 믿고 함께 할 것이지요?」
「네, 소장님!」 전체 연구원들이 박수를 치며 하이든 소장의 요청에 기쁘게 응답해 주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났다. 옴니파워연구소 수석 연구원인 김철수 박사가 하이든 소장실에 와서 면담을 요청하였다.
「어서 오시오. 김 박사」
「소장님 시간을 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사적인 내용은 아니겠지요?」
「네, 소장님. 실은 황충에 대한 성경을 읽다가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그래요. 나도 성경 공부를 전문적으로 연구해보질 않아서 모르는 내용이 많지요.」
「다름이 아니라 황충이 하나님의 인 받지 않은 사람들만 해한다고 하는데요. 하나님의 인이라면 하나님의 영적 도장인데요. 영적인 도장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을 텐데요. 이런 영적 하나님의 도장을 누가 찍어 주는지 궁금해서요. 하나님의 인을 받은 사람이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맞아. 나도 김 박사와 같은 의문점을 가지고 있어요. 하나님의 인의 정체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어요.」
「그러시군요. 저도 하나님의 인에 대하여 아는 분들이 있는지 찾아볼까요?」
「고맙소. 김 박사. 그렇게 해요.」
다음날 새벽 4시에 하이든 박사는 일찍 일어나 계시록 9장 1∼10절을 읽고 다시 여러 번을 읽었다. 그러나 도무지 풀리지 않은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계9장 4절에 나오는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라는 말씀 때문이었다.
하이든 박사는 하나님의 인이란 무엇인지, 하나님의 인은 누구에게서 어떻게 받는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길이 없었다. 그는 사실상 로봇 개발 연구가이지 성경에 대하여는 아직 문외한이기 때문이다.
그는 날이 밝는 대로 성경학자인 피터 목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피터 목사요? 아침 일찍 전화를 했는데 양해해 줘요.」
「나야 항상 일찍 일어나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아 그럼 안심이네. 다름이 아니라 계시록 9장 4절 말씀이 무슨 뜻인지 잘 몰라서 말일세.」
「가만, 내가 계시록 9장 4절 말씀을 찾아볼게. 음 ⋯ 찾았어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이란 무엇인지’ 궁금해서 알고 싶네.」
「맞아. 어려운 내용이지. 마치 빨갛게 달군 쇠붙이를 말이나 소의 엉덩이에 찍어서 낙인을 받는 것은 주인의 소유라는 표식이지. 그러니까 ‘하나님의 인’이란 하나님의 인감 도장일세. 하나님의 소유라는 표식으로 이마에 찍어주는 영적인 도장일세.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하나님의 뜻에 맞게 신앙생활을 잘한 알곡 성도들을 골라서 그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영적 도장을 찍어준다는 뜻이라네.」
「이마에 하나님의 도장을 찍어준다면 누가 찍어주는가?」
「궁금하겠구먼. 하나님이 직접 인을 찍어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도장을 가진 천사를 시켜서 인을 찍어주고 있다네.」
「그렇군. 그럼 하나님께서 알곡 성도에게 영적인 도장을 왜 찍어 주는 것인가?」
「응, 그것은 마치 소나 말에게 주인이 낙인을 찍어서 내 것이라는 표식을 하듯이 하나님께서 많은 성도 중에서 특별히 알곡 성도를 뽑아서 이마에 인을 찍음으로써 내 것이라는 표를 하는 것이지.」
「피터, 영적 도장이라면 사람 눈에 보이지 않을 텐데. 어떤 모양이 있는 것인가?」
「그렇다네. 하나님의 인은 아무나 볼 수 없고 특별히 영적인 눈이 열린 사람이나 볼 수 있다네. 나는 감사하게도 성령께서 보게 해 주셔서 하나님의 인을 두 차례 본적이 있다네. 1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로 둥근 모양이고 붉은색이고 그 안에 정십자가 모양이 들어 있어요.」
「아니 피터 목사님이 하나님의 영적인 인을 보았다고?」
「그럼, 영적인 눈이 열린 사람들은 누구나 볼 수 있다네.」
「아 그런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인을 이마에 받는다고 했는데 이마 어느 위치인가?」
「자네가 물어볼 줄 알았지. 인당이라고 알겠지? 인당 바로 위에 하나님의 인을 받아요.」
「그럼 이마의 정중앙이로구만.」
「맞아요.」
「또 한 가지 더 물어볼게. 하나님의 인은 누구에게서 어떻게 받는 것인지 궁금해서 말이야.」
「그래요. 알려 줄게. 지금 성경을 찾아요. 계시록 7장 2절과 3절에 나와 있어요. 거기 보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진 분은 천사이고 하나님의 인을 가진 천사를 만나면 인을 받을 수 있어요.」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계시록 7장 2∼3절)
「아니, 세상에 천사가 하나님의 영적 도장을 가지고 있고 천사가 이마에 인을 찍어 준다는 말이 맞아? 그럼 하나님의 인 가진 천사를 만나야 하지 않겠어?」
「그렇지. 세상 종말이 가까운 때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인 가진 천사를 한국에 보내 주셨어요. 누구든지 원하면 하나님의 인 가진 천사를 만날 수 있다네.」
「그럼 하나님의 인 가진 천사를 만나서 실제로 인 받은 사람들이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네. 하나님의 인 받은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받았다고 하더군. 우연한 기회에 나도 바로 하나님의 인 가진 천사를 서울에서 만나서 이마에 인을 받았지.」
「아니, 피터 목사, 천사가 눈에 보이지 않을 텐데 눈에 보이지 않는 천사를 만나서 하나님의 인을 받는다는 일이 가능할까?」
「데이비드 장로라는 분이 하나님의 인 가진 천사를 데리고 왔기에 만났었지. 물론 천사가 내 눈에 보이지 않았으나, 데이비드 장로님과 악수를 할 때, 인 가진 천사가 함께 악수를 했어요. 그러니까 인 가진 천사와 악수를 할 때, 몸 안에 들어있는 사단 마귀를 모두 몰아내 주면서 이마에 인을 찍어주었어요.」
「아니, 그럼 하나님의 인을 받을 때 어떤 느낌이 있던가?」
「천사에게 하나님의 인을 받을 때는 아무 느낌도 없었는데 인을 받은 후 네 얼굴이 붉어지고 성령의 불이 뜨겁게 임하는 것을 체험하는 분들이 많다네.」
「와, 하나님의 인을 받을 만하겠군. 그런 정도라면 나도 하나님의 인을 받고 싶네그려.」
「그래요. 하이든 박사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 아무나 인을 받는 것이 아니고 인 가진 천사가 하나님의 인 받을 대상자 명단을 미리 하나님께로부터 받아 가지고 왔어요. 하이든 박사의 본명과 만 나이를 나에게 알려 주게나. 인 받을 수 있는지 내가 한번 물어 볼게.」
하이든 박사는 본명 오하라와 자신의 나이 55세를 피터에게 알려주었다. 30분후에 대답이 왔다.
「하이든 박사, 축하드리네. 천사가 하는 말이 자네는 하나님의 인 받을 대상자라고 하네.」
「정말 다행이네. 난 내가 인을 받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을 했지.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인 받는 건 아닌 모양이지?」
「그럼. 누구나 하나님의 인을 찍어주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알곡 성도만 받는다고 하네.」
「그렇군. 나는 하나님께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하고 있는데 뽑혔으니 감사할 뿐이네.」
「다음에 시간을 내서 나랑 하나님의 인 가진 천사를 만나러 가면 어떨까?」
「고맙네. 그렇게 할게.」
그날 밤 하이든 박사는 꿈에 너무나도 이상한 환상을 보고 놀라게 되었다. 어떤 노인이 흰옷을 입고 나타났는데 얼굴에서 광채가 나고 흰옷에서도 밝은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때 노인이 하이든에게 하는 말이 「너는 황충을 만들어서 황충이 이마에 인 받지 않은 사람들만 혼내주도록 하라.」라고 말하고는 금방 사라졌다.
하이든 박사가 아침 6시경 잠을 깼을 때 꿈이 너무 생생하여 정신이 얼떨떨하였다. 그래서 하이든 박사는 꿈에 본 내용과 노인에게 들은 이야기를 메모장에 기록해 두었다.
세수를 하고 아침밥을 먹을 때에도 그의 머리에는 온통 꿈에 본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이든 박사는 피터에게 전화를 하였다.
「피터 목사, 전화할 수 있나?」
「그래, 좋아요.」
「다름이 아니라 어젯밤에 꿈을 꾸었는데 너무나 생생해서 말이오.」
「원래 자네는 꿈 이야기 잘하지 않던데 꿈을 꾸었군.」
「한번 들어 볼래요? 빛난 옷을 입은 어떤 노인을 꿈에 보았거든. 그 노인이 나에게 황충에 대한 말씀을 했다네.」
「아 그래? 무슨 말을 했지?」
「‘너는 황충을 만들어서 황충이 이마에 인 받지 않은 사람들만 혼내주도록 하라’고 말했어요.」
「그래? 자네 꿈은 보통 사람들이 꾸는 꿈과는 다른 특별한 꿈일세. 내가 꿈 해석을 해 볼게. 빛난 옷을 입고 나타난 노인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께서 자네에게 하신 말씀일세. 하나님께서 ‘너는 황충을 만들어서 황충이 이마에 인 받지 않은 사람들만 혼내주도록 하라’고 말씀한 것은 자네 연구소에서 황충 역할을 하는 로봇을 개발하라는 말씀이고 실제로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골라 혼내주라는 하나님의 명령일세.」
「그렇게 해석을 해 주니 정말로 고맙네. 어쩐지 자네 해석이 맘에 드네. 우리 연구소에서 이미 황충에 대한 이미지로 썬더 개발을 착수한 것도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잘한 일이겠어. 하여튼 하나님의 명령이니까 그대로 실행해 보겠네.」
「와, 자네야 말로 하나님께서 선택받은 사람이 맞네그려. 하이디에게 ‘이마에 하나님의 인 받지 않은 사람들을 골라 혼내 주어라’는 명령을 하면 그대로 따라줄까?」
「물론 그런 명령을 하이디에게 입력시키면 가능하겠지만 문제는 하나님의 인 받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판별해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일세. 그런데 말이요. 하나님의 인은 영적인 것인데 하나님의 인을 받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분별하는 방법이 있을까?」
「그래요. 하나님의 인을 받은 사람인지 감지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지? 잘 모르겠는걸.」
「피터 목사가 모르면 어떻게 한다?」
「하이든 박사, 이럴 땐 하나님께 기도하여 물어보는 방법이 있어요.」
「난 기도해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 보질 못해서 그런데 어쩌지.」
「아무튼 나도 기도할게. 함께 20일 정도 새벽 기도회에 나가 기도해 보면 어떨까.」
「좋아요. 피터 목사님이 말한 대로 새벽 기도회에 나갈게.」
「그렇게 하세.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답을 해 주실 걸세.」
막상 20일 동안 새벽 기도회에 나간다고 약속은 했으나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이든 박사는 비서진에게 사는 집 근처 교회를 물색해 보라고 하고 새벽기도 시간도 알아보라고 했다.
비서는 집 근처에 비전침례교회가 있다고 하였고 새벽 기도시간은 아침 6시라고 한다.
하이든 박사는 새벽 기도회에 나가기 위해 저녁 10시에 취침하고 새벽 5시 반에 기상하기로 모든 하루 일정을 조정하였다.
여러분 유익한 시간 되셨지요? 알려 드립니다. SMG TV 유투브 방송 시간은 일주일에 두 번에 걸쳐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낮 열두시와 토요일 낮 열두시에 방송이 나갑니다.
다음 시간을 예고합니다.
어메이징 소설에서 미스터리 3부 두 번째 주제로 “황충이 인 받지 않은 사람을 해치다” 를 소개합니다.
오늘 SMG TV 방송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어메이징”소설은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어메이징은 요한계시록 해석을 알기 쉽게 소설로 쓴 미스터리 장편소설입니다.
어메이징 소설을 사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어메이징 소설은 북랩 출판사에서 발행한 책입니다.
정까는 만 오천 삼백 원입니다.
특별히 교보문고나 북랩 출판사에서 인터넷이나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10% 할인해 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