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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건을 기념할 줄 알아야 국가관이 무너지지 않아
2009.11.19 (목), 한국 강원 고성 천정원 *아침 훈독회 말씀(10)
<말씀 요지>
개똥새라는 것은 영계에서, 야야, 까마귀야 까마귀, 개똥새야. 야, 내가 그거, 전라도 사람들은 개똥새, 개똥새라고 그래. 그 개똥새가 뭐냐 물어보니까 영계에서 까마귀다, 까마귀. 개똥 눈 속에서 파먹으면 까마귀가 돼요. 얼지 않는 똥도 개똥 찾는다는 거예요, 개똥을. 개똥새. 그 영계에서 다 가르쳐 줘서 그 이름도 알아요, 전라도.
전라도 친구도 선생님이 많아요. 학생 때 친구들도 많고 다 그래. 그들 알면 내가 문용명(文龍明), 용명인데 문선명(文鮮明)이라고 하면 모르지. 얘기를 안 하니까. 몰라요. 학교도 모른다고. 요즘에는 이제 자기들도 아니까 내가 이름이 나니까 학교도 경성, 흑석동에는 학교 이름도 다 알고 다 조사해서 장소까지 다 찾아서 알아 놨더만.
감출 것이 없어요. 여기 재봉춘이라고 내가 이름 지었는데, 재봉춘이 좋아 재봉춘인 줄 알아? 훈모님하고 다시 결혼했다 그 말이에요. 내가 일곱 번째인가 여덟 번째 라스베이거스에 처음으로 불렀어요. 선생님을 제일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임자 아니야? 「아닙니다.」 아니긴 뭐가 아니야? 「아버님이 자꾸 그런 말씀하신 것은 그렇지 않다 하는 것을 저한테 심어주는 거 같습니다.」
아이고, 아이고…. 사실 세상 같으면 훈모님하고 내가 악수를 한번 했나, 키스를 한번 했나. 별의별 생각 다 하지 않았어? 안 그랬어? 「안 그랬습니다.」 별의별 생각 다 하고 그랬지. 가게 되면 선생님 사랑 받으러 다닌다고 생각했지, 별의별 생각 다 앉아서 꿍꿍이속하고 “문 총재 닦아 세워야 되겠다. 생각한 사람이야.” 「청평 일할 때 그래도 많이 협조를 해줬기 때문에 제가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 가졌으면 못 했죠.」
그래, 그렇기 때문에 정선, 평창 사슴도 우리 청평에 스물 몇 마리 사다가 뒀던 거 다 죽지 않았어? 도망가고 다 잃어버렸어요. 와서 길러주고 다 그래야 할 텐데 내버려두고 관심을 안 갖지 않았어? 훌륭한 훈모님 만들어서 자기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잘 지내라고 내가 다 재봉춘 씨 이름 지은 것 알아요? 「예.」 몇 번째? 일곱 번, 여덟 번째지. 일곱 번째인가. 세 번인가 네 번인가, 네 번 만났지? 「예.」
그렇지. 그럼. 그거 내가 잘 알지. 그래서 돈 주면 돈은 뭐 가서 한 곳에 가서 200불 쓰게 돼도 그거 돈 안 잃어. 의외로. 그게 처음에 하는 사람은 그렇게 하는 게 제일 잘 아는 거야. 해보니까 손해는 안 나거든. 앉아 하면 한꺼번에 다 지갑 털고 나오지. 맨 처음에는 선생님 뭘 하나 앉았으면 카드놀이 하는 줄 알지. 맨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했지.
“도박하는데 도박도 안 하고 뭘 하러 따라다니나?” 뭐라 생각했어? 「아까 조 회장님 말씀대로 처음 같이 연구하신 걸로 알았습니다.」 글쎄 그러니까 카드도 안 만지고 나이 많은 사람이 뭐 하러 옆에 앉아서 있어? 이상하지 않아? 그래도 내가 훈수하는 것은 알았지? 「예.」 훈수하는 거. 훈수대로 하면 안 잃어. 그렇기 때문에 훈수를 하지.
내가 지키고 있으면 안 잃기 때문에. 잃으면 뭘 하러 앉았어, 거기? 하루 종일 새벽부터. 일화도 많지. 자, 이렇게 답답한 얘기하려면 노래를 누구 시키겠나? 노래나 하나 해보자. 「예」 여기 와서 일출봉 그 노래 있잖아. 그거 해봐요.
충북 초정리에서 세종대왕 한글 창제
(고향에 대한 간증 시작; ……그리고 저희 동네에서 약수를 갖다 먹이면서 그 병을 고치고 거기서 한글을 창시했습니다. 그래서 한글을 창시한 곳이 바로 초정(椒井)입니다. 바로 초정 옆에 동네가 저희 동네인데…) 소나무. 양반 소나무 있잖아. 「예.」 그럼. 그 앞 동네야.
(*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과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은 세종대왕이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60일 동안 머물며 눈병을 고쳤다고 기록하고 있다. 세종대왕은 이곳에서 한글 반포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간증 계속; 어민이시고, 천민이기 때문에 빨리 취소하고 이렇게 올라왔습니다. 노래 하나 할까요?) 그래, 노래를 잘하는구만. 「무슨 노래할까요?」 ‘일출봉’ 그 노래 있잖아. 「‘대한지리가’?」 아니야. 「‘일출봉’ 할까요?」 그래. ‘일출봉’ 노래 있잖아.
(‘일출봉’ 노래) (박수) 「해외에서 말라리아 고생하면서 부모님 그리워서 이 노래를 제가 2절을 작사하면서 아버님을 그리워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많이.」 그래, 그거 다 뼈에 울려지는 그런 깊음의 사정들이 다 움켜있기 때문에 내가 들으면 그 동정의 세계에 대번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런 노래를 다 부를 줄 알아야 돼. 자, 그다음에는 ‘대한지리가’ 한번 해보지. 우리 종조부(문윤국․文潤國)가 지은 것을 내가 몇 년 전에 알았어요. 한 7개월 전이야.
우리 종조부가 지은 노래, 참 애국자의 심정을 지니고, 그 지은 것이 깊은 지식을 모르면, 한국 역사의 깊은 사연을 모르면 지을 수 없다고 보는데 그거 지을 때 한꺼번에 지은 내용인데 그것이 다 들어가는 것을 볼 때 이야, 상당한 한문에 능통한 사람이 누가 애국자가 지었다. 그게 우리 종조부가 지은 것을 몰랐어요. 요즘에 몇 개월 전에 알았거든. 시 쓰고, 독립선언문까지 초안했다는 그런 기록과 더불어 우리 종조부가 들어간 것을 알았다고. 뼈가 다 심어있어요, 그 노래. 불러 봐요.
종조부(문윤국․文潤國)가 ‘대한지리가(大韓地理歌)’ 지은 사실 알게 돼
(‘대한지리가(大韓地理歌)’ 노래) (박수) ‘양동맹산’가 평안도 ‘수심가’야. 해봐요. 평양 모란봉도 나오고, 월불대 나오고, 부유 있고, 「목감기가 들어서요. 목소리가 잘 안 나와요.」 여기서 노래하면 낫지. 낫는다고. 노래 부를 때 기분 좋게 하는데, 기분 좋게 하면 된다고. 잘하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 대한지리가(大韓地理歌)>
동반구에 돌출한 대한반도는 동양 3국 요지에 자리를 잡고
북으로는 광활한 만주평야요 동으로는 깊고 푸른 동해로다
남으로는 다도해 대한 바다요 서로는 깊고 누런 황해로다
3면바다 수중의 쌓인 해산물 어류조개 수만 종 우리 보배일세
북극단에 종립(鬃笠)한 주종 백두산 압록 두만 2대 강의 수원이 되고
동서 분류 양해의 주입을 하여 지나 소련 경계가 완연하도다
반도 중앙 강원도에 빛난 금강산 세계 공원 그 이름은 대한의 자랑
남방창해 우뚝 솟은 제주 한라산 왕래하는 고깃배의 목표 아닌가
대동 한강 금강 전주 4대 평야는 삼천만민 동포의 의식보고요
운산 순안 개천 재령 4대 광산은 우리 대한 광채 있는 지중보물일세
경성 평양 대구 개성 4대 도시는 우리 대한 광채 있는 지중도시일세
부산 원산 목포 인천 4대 항구는 내외국 무역선의 집중지일세
대경성을 심중으로 뻗친 철도선 경의 경부 2대 간선 연락이 되고
경원 호남 양지선 남북에 뻗쳐 삼천리강산 주유 넉넉하도다
역조의 변천을 말하는 고적 단군기자 2천 년의 건도지 평양
고려시조 태조 왕건 송도 개성과 이조조선 5백 년의 시왕지 경성
1천년의 문명을 빛낸 신라 박혁거세 시조천 명읍지 경주
산수풍경 절승한 충청 부여는 백제 초왕 온조의 창조 고적지
미래를 개척할 대한 남아야 문명의 파도는 3해를 친다
한촌산읍 평민의 머리를 씻어 미래의 세계로 맹진을 하세
(‘양동맹산’ 노래) (노래 부르다가 2절에서 ‘소슬단풍 찬바람에’ 가사가 막혀버림) (웃음) 찬바람 뭐야? 「예?」 찬바람에 뭐야? 왜 그만두고, 꽁지 하나 지으면 되잖아. 찬바람에 뭐야? ‘젊은 청년 꿈은 사라지고’ 그다음에 그렇게 지어서 때우고 넘어가야 돼요. 노래하는 사람이 그것 못하면 쫓겨난다고. 「예. 알았습니다.」
(‘양동맹산’ 2절 부름) (박수) 「다른 노래하나 더 부르면 안 돼요?」 그래. 무슨 노래? 「‘내 마음은 호수요’」
(‘내 마음은 호수요’ 노래) (박수) 형님 생각하면서 한번 노래 부르지. 자기 부르던 노래 하나 불러봐. 「어떤 노래 부를까요?」 요전에 부르던 노래 있잖아.
(‘도암산’ 노래) 노래 못하면 중국 돌아다니면서 고적지 찾아다니던 인상에 깊이 남아있는 한마디 해줘도 좋을 거야. 중국 많이 다녔지? 「중국은 지난번 아버님, 여순.」 여순. 「예. 근자에 여순….」 노래 한마디하고 하려면 하고. 「예. 노래부터 하나 하겠습니다.」
(‘허공’ 노래) (박수) 울어야 되는 거예요.
(평화대사, 세계평화여성포럼, 청년평화연대, 세계평화군에 대한 보고 시작; 그런데 이제 교육을 하려고 하다 보니까 아, 지금 이때 많이 본 사람들이거든요. 또 이 사람들을 우리가 관리하면서 같이 현장을 가보고 오며 가며 또 의식을 가져야 하는데 그러면서 이제 안중근 기념 사업에 대해서 얼마나 귀한가를 다시 한번 더 깊게 느끼는 그런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17억을 모금해서 투입했더랬어. 그 장지를 못 찾았다고. 다 못 찾고 지냈는데 잊어버릴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을 지금 해 가지고 되찾은 것이 역사에 기념할 수 있는 사건들이지. 우리 젊은이들이 자기 나라의 미래에 대한 것을 생각해야 돼요. 그러려면 형님들과 친지들이 그런 사상을 갖고 주변에서 나날의 생활을 잊을 수 없게끔 기억될 수 있는 기념 날들 중심삼고 기념해 줄 줄 알아야 국가관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거야.
그러면서 안중근 그 일도, 선생님 학창 시절부터 생각하고 다 거기 얼마나 동정하고 다 그랬게. 지나간 역사의 사건으로 남아졌지. 노래 한번 해보지. 백마. 만주 세계의 애국자들이 지내던 그 깊은 심정이 흐르고 있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할 줄 알아야 국가관이 무너지지 않아
얘기를 하나 하든지 오늘 이런 생각 하면서 고향 생각한 지난날의, 우리들의 지나온 날의 토막 겨울에 할 수 있는 생각을 다시 정리해 놓고 최후의 자기의 여수로 서야 할 그런 입장에 섰다 할 때 얼마나 기가 차겠나 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이런 노래도 생각하고 다 그래야 돼. 자! 노래. 독도 노래하면…. 「아버님, 제가 오늘 꼭 아버님께 이 보고를 하나 꼭 드릴 게 있습니다.」 이게 또 무슨…. 「좀 허락해 주십시오.」 그래, 해봐라. 노래하고. 「노래하고요? ‘홀로아리랑’ 할까요?」 독도. 「예.」 독도가 통일교회의 도야. 외로운 도, 외로운 종교는 독도를 간 독도.
(‘홀로아리랑’ 노래) (노래 도중) 꼭 선생님 얼굴 같아, 독도가. (도중에 다함께 노래 부름) 통일교회가 그래, 통일교회가. 독도와 똑같아. 독도가 외로운 도를 말해. 외로운 종교. 그래, 나한테 무슨 말을 하려고….
(통일교회, 천주평화연합, 남북통일운동연합, 여성연합, 초교파기독교협회 단체에 관한 보고 시작; 헌정회 1500명에게 아버님 자서전을 다 전달해야 되겠다고 하는 것이 꿈입니다. 이런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버님께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건 또 뭐야? 자기만 그런 게 아니야. 나도 그래. 「예. 사실을 그렇게….」
그런 말을 여기서 왜 해? 이 집이 부끄러워한다고. 집이라도 팔아서 다 쓰지. 왜 그래? 거지 노릇 하라고. 「예. 알았습니다.」 따라가면 내가 도와주지. 밥이라도 얻으면 내가 얻어 먹여줘. 걱정은 뭐 그렇게 하고 있어? 그게 부모님의 부탁이야? 「부탁이 아니라 사실을 얘기하는….」 간사스럽다. 이놈의 자식아! 「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무슨 노래를 하나? 무슨 노래를 하겠나? 「‘울산아리랑’ 할까요? 아버님. ‘울산아리랑’」 ‘울상아리랑’ 울상 아니라 웃을 상 못할 텐데…. ‘울상아리랑’을 얼마나 보기 싫어하는 거야. 내가 그렇게 살았어요.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어요.
(‘울산아리랑’ 노래)(박수) 그다음에는? ‘옥경이’ 나는 아주 듣기 싫어한다고. 「아, 싫어하세요?」 재수 없어. 재수가 없다고, 재수.
(영계에서 안중근 의사를 만났던 간증 시작; “저 윤봉길 의사입니다.” 그래요. 예산이 윤봉길 의사가 거기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더니 “제가 예를 갖추겠습니다.” 그래요. 저는 그때 축복도 안 받고 총각 때인데…) 예를 해야지. 그럼.
(간증 계속; 갑자기 얼굴이 확 변하더니 “우리가 지금 살아있으면 당신들이 아버님을 통일교회 참부모님을 모시듯이 그렇게 안 모시겠소.” 하면서 이제 지금 아버님을 잘 못 모시고 있다는 거예요.) 못 모신다고 그래?
주인의 자리에서 기원절 지켜나가는 여러분이 돼야
(간증 계속; 저도 가끔 우리가 옛날 얘기를 하면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되겠다. 이제 그런 생각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 참 잠깐 우리 서로 결의하는 마음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누구 얘기하겠다고 하면서 나오지 않았어?
(간증 계속; 안중근 의사요. 이준 열사 한 사람, 한 사람씩 나와요. 윤봉길이 제일 먼저 나오고, 윤봉길 의사가 거기 예산 출신이니까…제가 누구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것 아닙니다. 여러분 그 오해하지 마십시오. ‘옥경이’를 한 번 불러보겠습니다.
(‘옥경이’ 노래)(박수) 그런 사고가 나고…. (어머님에게서 전화가 옴) 엄마야? 엄마. 왜? 지금 여기 같이 온 사람하고 얘기를 하고 재미있는 이런 시간 갖고 있어요. 그래. 고기야 다음에, 안 잡아도 되지 뭐. 피곤도 하지. 저녁은 들었어. 저녁에 바로 끝났지. 엄마 없으니까. 그래, 저녁 그때 저녁인데 그때가. 그럼. 밥은 자면 시장한 거 다 잊어버리고 자지 뭐. 밥 먹은 거 생각하고 자나? 몇 시게? 「8시 20분.」
낮잠 잘 시간이 어디 있나? 없지. 그래. 얼굴도 싱싱한 얼굴들을 바라보니까 밤 가는 줄을 모르고 지금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요. 엄마도 빨리 여기 왔으면 좋을 텐데 없으니까 다, 어머니 자리가 비어서 울고 있어. 이거 이 자리가. 그래, 신준이 데리고 와도 괜찮아요.
「아버님, 노래 순서 한 분, 아버님 혼자 안 하셨습니다.」 「아버님.」 아버님 노래들 많이 들었는데 다 잊어버리지 않았어? 「아버님 노래하셔야 마칠 것 같습니다.」 (박수) 너희들 이상한 말 다 들어서 그 노래 기분, 내가 숨어버려서 노래 부를 기분이 안 나. 「그러더라도 노래 하나….」 무슨 노래할까?
(‘섬마을 선생님’ 노래) (박수) 다 젊은 기분이라도 살아있네. 80이 되고 다 나이 많아서 90이 넘은 할아버지 얘기 들어서 뭐해? 노래 들어서 이익이 될 게 뭐가 있어? 「아버님 노래를 들어야 신명이 나는 겁니다.」 무슨 노래 할까? 「‘에헤, 금강산’….」 자기들이 해봐요.
(다함께 노래) 「아버님이 안 하시니까 신이 안 납니다. 아버님.」 (웃음) 다 불렀는데 뭐. 다 불러. (웃음) 무슨 노래를 해야 기분이 나겠나? 「‘고향무정’ 한번 하시죠. ‘구름도 울고 넘는’」 「아버님이 ‘산유화’가 아주 정말 아버님 노래 들으면 정말 저희가 가슴 속에….」
(아버님과 함께 다함께 ‘산유화’ ‘옛날의 금잔디’ 노래) (박수) 그 노래하니까 옛날 기분이 나서 내가 젊어진 기분이야. 지금 나이 90이 넘었으니 젊어진 기분이 안 돌아간다고. 90이면 90이 난 노래를 할 텐데. 「아버님 음성은 전혀 90의 음성이 아닙니다. 진짜 아버님 낭랑하셔요.」 무슨 노래를 하면 맞겠나. 노래 많이 알던 거 다 잊어버렸어. 안 부르니까. 몇 시? 「10시 5분 전입니다.」 노래들 같이해. 무슨 노래를 불러야 되겠나? ‘동산의 노래’ 한번 불러보지. 「‘동산의 노래’요?」 ‘동산의 노래’「예」
(성가 7장 ‘동산의 노래’ 다함께 노래) 자, 여기서 기도, 조용히 하고 마치자. 짧게 해요.
(기도) 여러분의 새로운 결심을 430권 이 자서전을 빨리 자기 친족 앞에 나눠주고 기도를 하라고요. 뜻대로 이뤄달라고. 아시겠어요? 「예.」 그리고 이제부터 나머지 기간을 3년 1개월 남은 이 기간을 잃어버리지 않고, 주인의 자리에서 지켜나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마음 다짐하면서 이번 이 모임 자리를 기억해 주기를 바라면서 이 시간을 폐하려고 그래요. 아시겠어요? 「예」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가서 자고 내일 아침에, 내일 여기서 낚시해야지? 「예.」 내일 어머님이 내일 오겠는지 모르지. 오면 하루 더 연장할지도 모를 테니까 안 오면 좋은 거고, 오면 그럴지 몰라요. 그렇게 알고, 자 이제 자자. (경배)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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