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마귀는 이렇게 생겼어요.
(생김새가 타고난 포식자입니다)
_ 몸길이 : 대개 50mm가 넘는 대형곤충이다.
_ 번데기시기가 없는 불완전변태를 한다.
_ 몸 생김새 : 대개 길쭉하여 나뭇잎과
비슷하게 생길 경우도 있습니다.
_ 몸 색깔은 :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하는데
대개는 초록색이고 종종 갈색으로
보호색을 띤다
_ 머리 : 역삼각형에 커다란 겹눈과
겹눈사이에 홑눈 세개가 붙어 있다.
_ 주둥이 : 강력한 큰턱을 가지고 있다.
_ 더듬이 : 가느다란 실 모양으로
여러 마디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_ 목(앞가슴등판)이 비정상적으로 깁니다.
_ 날개 : 앞날개(겉날개)는 약간 도톰하고
뒷날개(날개)는 창호지처럼 얇은막질입니다.
날 때는 앞날개보다 뒷날개가 큰 역할을 합니다.
_ 우리나라에는 2과 6속 8종이 삽니다.
* 사마귀의 한살이
1년에 한 번씩 돌아가는데,
봄에 알에서 애벌레로 깨어나고
늦여름과 가을 사이에 어른벌레로 날개돋이 하여
어른벌레는 짝짓기 한 뒤 알을 낳고 죽으며
알로 겨울을 납니다.
* 사마귀의 앞다리
사냥하기에 좋은 낫 모양의
포획형 다리로 진화해 왔습니다.
앞다리의 종아리마디는
넓적하고 예리한 낫처럼 생겼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와 같은 가시털까지 쭈르륵 붙어 있으며
앞다리의 발목마디에도
날카롭고 뾰족한 가시털이 붙어 있습니다.
이 가시털들이 먹잇감을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앞다리에 비해 가운뎃다리와 뒷다리는
단순해 걸어 다니기 적합합니다.
(1) 풀밭의 사냥꾼
사마귀는 먹이를 쫓아 추격하는 일이 없습니다.
사마귀의 사냥 전략은
숨어서 기다리다 먹잇감이 나타나면
앞다리로 잽싸게 낚아채는 것입니다.
풀밭이나 꽃주변에서 먹이가 나타날 때까지
극도의 인내심으로 파리, 메뚜기, 나비 들의 생물먹잇감을 기다리며 먹잇감이 지나가면
앞다리를 쭉 뻗어 단박에 낚아채는
풀밭의 뛰어난 잠복형 포식자입니다.
(2) 짝짓기
암컷은 바위나 식물 줄기 같은 지지대에
여섯 개의 다리로 매달린 채
배꽁무니를 천천히 실룩거리며 알을 낳습니다.
알로 겨울을 나야해서 알을 낳을때
생식기 옆에 있는 아교질샘에서 나오는 거품으로
알집을 만들어 그 속에 알을 줄지어 낳습니다.
알집은 겨울 내내 습기나 추위를 막아
알을 보호할 뿐 아니라 천적의 공격도
피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암컷이 약 한 시간에 걸쳐 낳은 알이 들어 있는
알집은 길이가 4센티미터나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단단하게 굳어집니다.
(사진과 글은 정부희님의 곤충학강의에서
전제한 것으로 제 공부를 위해 정리한
내용과 사진이니 타 용도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