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해변이 그리운 이 여름날엔...
청정의 바다내음도 그리운
피서의 시즌 여름날
어디론가 떠나 보고 싶은
주말들의 시간이 아니었나요
많이 덥네요
동해의 검푸른 파도의 일렁임이 선한 지금
무뎌진 세월에도...
저 멀리서 밀려오던 거센 파도들의 파장에
출렁대는 파랑에
하얀 발목만이라도 담가보고 싶은
백사장의 은빛 모래알갱이들과 부딪쳐 보고 싶은 노년의 마음이라면
그 해변의 낭만이 그립기도 한
나의 고향 추암의 여름날의 백사장이여
동해바닷가를 함께 했던
풋풋했던 소녀시절이 진정 이 세월엔
그리움이란 추억의 한 편의 나의 삶일 줄이야
파도에 떠밀려 씻기고 씻기 운
그 은빛처럼 반짝인 추암의 해변이여
한낮의 뜨겁게 달궈진 용관로의 열기
모래를 맨발로 밟으면 발을 딜 정도의 추억이여
그 모래성을 쌓아 올려
모래 찜질하던 서울에서 온
피서객들의 풍경도 아련한 추억으로
인생이란 틀에서 크고 작은 고뇌의 생각들일랑
내려놓고 이 여름날을 즐겨 보는
마음의 여유를...
아마도 삶 속에 윤활유의 시간들일지도...
잠시 그 꿈 많던 소녀의 시절
추암의 동해바닷가
그 백사장을 소환해 보면서
어언...
그 세월이란 시간에 떠밀려온 오늘을 돌아보니
흰머리 성성한 세월 앞에 서서...
2025년 6월 27일
양떼의 얘길 한 줄
첫댓글 네 "양떼"님 고맙습니다.다녀 와서 뵐게요.
그 옛날 추암의 청정지역의해변이 그립습니다
요즘 날씨 한 여름같죠바다가 그립죠오늘은 해운대 가봐야겠어요감사히 다녀갑니다
지금 우리 달리 걷기하려고공원 한바퀴 돌아보니역시 여름이네요 ㅎ더워요하루도 더위와 잘 타협하셔요네...사진 담아 오셔요해운대 좋지요모모수계 님'
만년 소녀님 그 시절 추암 해변의 낭만 소환 공감 추천합니다~
지금도 그렇게 백사장의 모래가 반짝일까참으로 청정이었답니다그 어린 시절의 바다가 그립습니다지금은 추암도 많이 변했지요누구나 고향은 자란 거리지요 ㅎ심 향 님
해변으로 가요 ~~모래위에 누워 별이 쏟아지는 밤 하늘을 쳐다보며 조잘대고 싶습니다어제 할아버지한테 한강 건너기 해보라고 권했어요바다 수영을 했던분이기에 수영장 수영은 좀 양에 안찰것 같아서....고개를 끄덕이시더라구요 ㅎ언제 시간내어서 가보려구요요즘 한강 물놀이가 대세드라구요 ㅎ흥얼거리며 다녀갑니다 ㅎ
제라늄 님그 시절엔 우린 모래 찜질 할 줄도 몰랐어요서울 사람들이 모래 구덩이를 파서 하는게 오히려 신기하게 보인 그 어린날의 추억이 아련합니다오...할아버지께서 수영을 잘 하셨군요지금도 자신이 있다는 끄덕임에감동입니다제라늄 님시간이 더 흐르기전에꼭 한번 시도하셔요아름다운 추억 꼭 한번 실행해 보셔요기대합니다와...대단하십니다우리 아이들 아빠도 제법 제주꾼이었지요오늘도 덥겠다는 생각입니다
동해 바다 가고 싶어요~추암해변도 몇 년 전에 수해가 난 후새 건물들이 들어서고 상업적으로 변해서 예전 같지 않아요소박하고 분위기 있던 그 카페도 없어지고커피 전문집들이 들어서서 예전 모습은 하나도 없어요.소박한 그때가 좋았던 거 같아요.게시하다 삼식이 구할배 운동하고 오더니저혈당이 와서 쥬스 한잔 내려주고냉면 삶아 먹었어요.이제 예전만큼 동해도 못 갈 거 같아요.바다는 좋아해도 짠 바다 물에 들어가는 것은 안 좋아합니다. ㅎㅎ폭염 주의보 내렸어요~건강 잘 챙겨주세요~🙇🏻♀️💗🍉🙏🏻
그렇지요추암도 많이 변했어요언젠가 우리 동내 내외와 가면서 잠시 들려 보기도 했는데고향이지만 발길이 이젠 드물어집니다엊그제 우리동생이 전화서강원도 한번 다녀오자고 하는데장시간 차 티기도 힘들어요사위도 데리고 한번 다녀오기도 해야 하는데대 이동의 가족이 될 것 같아요바다하면 동해바가 젤 깨끗할 겁니다그리운 청정의 동해의 해변이요...
첫댓글 네 "양떼"님 고맙습니다.
다녀 와서 뵐게요.
그 옛날 추암의 청정지역의
해변이 그립습니다
요즘 날씨 한 여름같죠
바다가 그립죠
오늘은 해운대 가봐야겠어요
감사히 다녀갑니다
지금 우리 달리 걷기하려고
공원 한바퀴 돌아보니
역시 여름이네요 ㅎ
더워요
하루도 더위와 잘 타협하셔요
네...
사진 담아 오셔요
해운대 좋지요
모모수계 님'
만년 소녀님 그 시절 추암 해변의 낭만 소환 공감 추천합니다~
지금도 그렇게 백사장의 모래가 반짝일까
참으로 청정이었답니다
그 어린 시절의 바다가 그립습니다
지금은 추암도 많이 변했지요
누구나 고향은 자란 거리지요 ㅎ
심 향 님
해변으로 가요 ~~
모래위에 누워 별이 쏟아지는 밤 하늘을 쳐다보며 조잘대고 싶습니다
어제 할아버지한테 한강 건너기 해보라고 권했어요
바다 수영을 했던분이기에 수영장 수영은 좀 양에 안찰것 같아서....
고개를 끄덕이시더라구요 ㅎ
언제 시간내어서 가보려구요
요즘 한강 물놀이가 대세드라구요 ㅎ
흥얼거리며 다녀갑니다 ㅎ
제라늄 님
그 시절엔 우린 모래 찜질 할 줄도 몰랐어요
서울 사람들이 모래 구덩이를 파서 하는게
오히려 신기하게 보인 그 어린날의 추억이 아련합니다
오...
할아버지께서 수영을 잘 하셨군요
지금도 자신이 있다는 끄덕임에
감동입니다
제라늄 님
시간이 더 흐르기전에
꼭 한번 시도하셔요
아름다운 추억 꼭 한번 실행해 보셔요
기대합니다
와...
대단하십니다
우리 아이들 아빠도 제법 제주꾼이었지요
오늘도 덥겠다는 생각입니다
동해 바다 가고 싶어요~
추암해변도 몇 년 전에 수해가 난 후
새 건물들이 들어서고
상업적으로 변해서 예전 같지 않아요
소박하고 분위기 있던 그 카페도 없어지고
커피 전문집들이 들어서서 예전 모습은 하나도 없어요.
소박한 그때가 좋았던 거 같아요.
게시하다 삼식이 구할배 운동하고 오더니
저혈당이 와서 쥬스 한잔 내려주고
냉면 삶아 먹었어요.
이제 예전만큼 동해도 못 갈 거 같아요.
바다는 좋아해도 짠 바다 물에
들어가는 것은 안 좋아합니다. ㅎㅎ
폭염 주의보 내렸어요~
건강 잘 챙겨주세요~🙇🏻♀️💗🍉🙏🏻
그렇지요
추암도 많이 변했어요
언젠가 우리 동내 내외와 가면서 잠시 들려 보기도 했는데
고향이지만 발길이 이젠 드물어집니다
엊그제 우리동생이 전화서
강원도 한번 다녀오자고 하는데
장시간 차 티기도 힘들어요
사위도 데리고 한번 다녀오기도 해야 하는데
대 이동의 가족이 될 것 같아요
바다하면 동해바가 젤 깨끗할 겁니다
그리운 청정의 동해의 해변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