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제법 무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모자를 써야 그래도 덜 덥다는 것을 아는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뒤를 쫓아다니며 모자를 쓰게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땀이 삐질삐질 난 머리가 간지럽고 답답해서 모자를 자꾸만 훌러덩 벗어 버립니다😅
물론 아랑곳 하지 않고 벗어버리는 것은 모자 뿐만이 아닙니다 ^^
이런 날씨에도 바깥에서 간식도 먹고 예배를 드리고, 실컷 놀 수 있는 것은 바로 텐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
김태홍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위해 선물로 주고 가신 텐트 덕분에 무더운 날씨에도 햇님을 피해 놀 수가 있는 것이지요.
살랑이는 바람을 느끼며 누워있으면 솔솔 잠이 오기도 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김태홍 선생님께 영상편지를 보내드리기도 했답니다 🥰
월요일에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호국의 달인 6월을 맞이하며 “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나님 대신 눈에 보이는 힘 세고 강한 왕을 원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사울 왕 이야기를 듣더니 “하나님이 있는데 왜 왕이 또 있어요?” 하고 물어봅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왕은 누구일까요?”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행동을 다 아시고 우리를 의의 길로, 생명의 길로 인도해주시는 왕이시지요 👑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왕은 대통령일까요?”
눈에 보이는 왕(과 같은 역할)이 있지만 우리 나라를 다스리시고 인도하시는 것은 하나님 이시지요! 😊
나를, 우리 가족을, 우리 나라를, 전 세계를 다스리시는 진짜 왕!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예배를 마쳤습니다.
가정에서도 6월 한 달간 특별히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화요일에는 재미있는 영어놀이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Head! Shoulders! Knees and Toes!
노래에 맞춰 멋진 우리 몸을 그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얼굴까지 다 그리고 나면 놀이 준비는 끝났습니다!
아이들이 기다리던 족구장 가는 날입니다!
무더워지는 날씨에도 족구장으로 가는 발걸음은 한없이 가볍습니다 😄
체조하고 ~~ 달리기!!!
선생님은 금방 따라잡힙니다 😅😅
’선생님이 잠든 사이에‘ 게임을 또 하고 싶다는 아이들을 위해 실감나게 코를 골아 주었습니다 😴
이번에는 선생님 없이 아이들끼리 피구 게임을 했습니다!
가장 큰 규칙은 “탈락이 없다는 것!” 입니다.
아이들은 공에 맞더라도 잠깐 나와서 물 먹고 쉬디가 언제든지 다시 들어가서 게임을 즐깁니다 ~ 모두가 만족할 만한 규칙이네요 🥰
신발도 벗고 양말도 벗어 던지고 돌아다니다가 “발바닥이 너무 뜨거워요 😭” 하며 우는 소리를 내는 아이들이지만 누구보다 신나게 여름을 맞이하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