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중 맨발걷기 748일째
하루해는 짧아지고
매미소리는 우렁차고
산들 바람은 시원해지고~~
정말 아침에 걸으러 갔다가
깜짝놀랬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비가내린 다음날이면
우리가 걸어던 발자국을 선명하게
볼수가있어
나름 걸음걸이를 평가할수 있었다.
그런대 빼꼼할틈없이 찍힌 발자국들
해걸음판에도
열세명이 걷고있다.
"어~~이건 내발자국이다"
"어 그러네 언니발자국인지 어텋게알어"
"바봐 이많은 발자국중에 발가락까지
선명하게 찍힌 발자국이 있는지
그래서 안거야
큰발자국은
우리애아빠꺼
작은건 내꺼^^
반대방향으로 돌던 동생
"오늘은 공복혈당 87나왔어요
넘좋아요"
한다.
"언니 난 외 아무변화가 없을까.
다들 좋다고 하는대"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외그런지 알수는
없지만 내생각은
자기가 맨발걷기 30분 아스발트걷기
30분 하잖아
자기가 건강하다면
그 운동시간이 무리가 안되겠지만
치유할 애너지 까지 다끌어다
쓰는거 아닌가싶어
그래서
운동시간을 줄여보라고 했던거야"
"그래서 줄여볼려구
오늘은 차로오긴 했어.
대부분 우리보다
더 걷는다
우린 아침저녁으로 30분씩이다
우리큰딸
아빠 엄마도 일복
저도 일복이 터젔나봐요.
오늘 미팅으로 세계적인 기업 우리나라
대기업등
추석에 못내려올만큼
일복이 터젔단다
그일을 해낼수있는 힘
그애너지를
걷는걸로 비축하기위해 감사함으로
오늘도 힘찬발자국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