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팔(望八)을 바라보는 초등동기(부개초 1회,1957졸) 모임인 그리움회원들이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본래는 2박3일간 강원도 동해안 여행을 할 예정이었으나 회장이 갑자기 건강상태가 좋지않아 5월로 순연하고 대신 당일 코스로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는 무의도를 다녀왔습니다.
회원(동기) 15명이 계양역에서 조우하여 인천공항행 열차를 탔습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갈아타고 종점인 용유역에서 내렸습니다. 잠진도 선착장까지는 1시간에 두 번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걸어서는 15분가량 (2KM)소요됩니다. 이 곳에서 역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배를 탔습니다(실버요금 왕복 2700원). 현재 잠진도와 무의도간을 연결하는 연륙교 공사가 한창입니다.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하나개해수욕장까지 마을버스를 탔습니다. 바닷바람 때문인지 이 곳 무의도는 벗꽃이 지금 한창입니다. 마침 썰물이라 다리 힘이 좋은 남자 9명과 여자 1명은 사람이 살지 않는 실미도해변까지 건너갔습니다.
실미도는 우리가 익히 아는 것처럼 북파 요원들을 훈련하는 특수부대가 있던 곳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영화홍보판만 외롭게 게시되어 있을 뿐 당시의 흔적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실미도에서 무의도로 다시 돌아온 일행은 「실미도 영광이네 횟집」에서 오찬를 했습니다. 모처럼 산 낙지며, 게장, 조개 그리고 싱싱한 모듬회와 매운탕 등 메뉴가 정말 푸짐했습니다. 아마도 '소주' 를 한 병이상 마신 것 같습니다. 안주가 좋으니 취하지도 않습니다.
삼산동 집에 귀가하니 오후 5시가 되었습니다. 그리움회원들의 건강과 가내가 늘 행복하기를 기원하면서 디카에 담은 그림 영상으로 편집하여 띄웁니다. ***크리스탈***
첫댓글2018년 4월 부개초등학교동문 13명중 아가씨 6분과 함께 그리움회 모임 당일치기 여행!!! 뒷 배경의 고향!!!의 아름다운 멜로디와함께 멋진 여행담 감명깊게 읽고 보고 역시 멋진 분 한분으로인해 부개 초등학교1회 졸업생의 명예가 그리고 인천교대 2회 졸업생중 멋진 분이 계시다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여행담과 잠시나마 저에게 감동을 주심에~~~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부개초등학교 1회 졸업 동문!!!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2018년 4월 부개초등학교동문 13명중 아가씨 6분과 함께 그리움회 모임 당일치기 여행!!! 뒷 배경의 고향!!!의 아름다운 멜로디와함께 멋진 여행담 감명깊게 읽고 보고
역시 멋진 분 한분으로인해 부개 초등학교1회 졸업생의 명예가 그리고 인천교대 2회 졸업생중 멋진 분이 계시다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여행담과 잠시나마 저에게
감동을 주심에~~~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부개초등학교 1회 졸업 동문!!! 화이팅입니다.~~~
지난 번 서울 이수역 만남에서 얼굴 볼 수 없어 섭했는데, 댓글 통해 접하게 되니 무척 반갑습니다. 하루빨리 사모님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염려덕분에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