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안락사의 위기에 처해있던 "유기견"이라는 아이들은
반려견으로 키우다 알레르기 혹은 임신과 출산, 이사라는 핑계로,
또는 똥오줌을 못 가려서, 나는 좋아하지만 가족이 싫어해서..
갖가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버림을 받아 "유기견"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버림을 받은 아이들도 많지만..
문을 잠시 열어놓은 사이에 나가거나
산책을 함께 나갔는데 아이가 도망을 갔다거나
쓰레기 버리러 간 사이, 날이 더워 문을 열어놓은 사이 열린 틈으로 나갔다거나
사람 아이랑 함께 놀러나갔는데 아이가 강아지를 잃어버렸다거나..
여러 이유로 아이를 잃어버려 찾지 못하고 유기견이 되는 일 또한 많습니다.
잠깐 방심한 사이에 잃어버린 아이들이 길을 잃고 헤매다가
집을 찾지 못해 집에서 더 멀리 가버리거나
도로변으로 잘못 뛰어들어 사고를 당하거나...
이렇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다시 유기견이 되지 않도록,
또 다시 안락사의 위기에 놓이지 않도록,
좀 더 안전하게 우리의 가족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1. 안전문
현관문 또는 반려견이 드나드는 공간 입구에 안전문을 설치해주세요.
커다랗고 거창하지 않아도 돼요.
찍찍이로 문에 고정해 놓는 간단한 형태의 안전문도 있답니다.
잠깐 문이 열려있는 사이에 아이가 쉽게 나가지 못하도록 최소한의 방어막을 준비해주세요.
2. 산책줄 (리드줄)
그리고 아이들과의 산책 시에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지 모르니,
산책줄도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사진은 산책줄을 하고 산책 중인 방울이입니다 by 방울아빠님^^)
아이들과 산책하는 장소가 반려견 운동장 같이 사방이 막혀있는 곳이 아닌 이상,
아무리 가족밖에 모르고 평소 곁에만 붙어 있는 아이였다 하더라도
갑작스러운 상황이 닥치면 아이도 본능적으로 뜀박질을 하여 장소를 벗어날 수 있어요.
아이들의 본능적인 뜀박질은 우사인볼트가 아닌 이상 사람이 쫓기에 어렵습니다.
3. 인식표 (이름표)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지금 반려견의 목에 가족의 성명 및 연락처가 표시된 이름표 목걸이가 걸려있는지 확인해주세요..
목욕한다고 빼고, 아이가 불편해 보여서 빼고,
그래서 집에서 아이가 나갔을 때에는 이름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표는 생명줄이고, 이름표 부착여부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를 주관할 수 있어요.
목걸이가 있는 아이의 경우는 좀 더 쉽게 눈에 띄고, 주인을 찾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마이크로칩도 장비가 있는 곳에서만 인식이 되니,
마이크로칩을 주입한 아이에게도 간단한 인식표를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당장 나에게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방심하지 마세요.
잠깐 방심한 사이에 아이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첫댓글 공감 만배요 전 절대줄없이 못나가요 그리고 현관 안전문 있으니조아요^^
위조건 다이행하고 있습니다^^
생활입니다
눈뜨면 목걸이(잘때 답답할까봐)..안전문닫고 문열기 산책시 목줄..
습관처럼 생활하가 되어야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방울이를 모델로..ㅎㅎㅎ 영광입니다.
산책줄하고 찍은 사진찾다보니 방울아빠님이 항상 산책줄하고계시던게 생각나더라구요^^
ㅋㅋ그래서 양해의말씀도 구하지않고 방울이 얼굴 막 넣었어요^-^;;ㅋㅋ
공감합니다. 우리 희망이 중앙공원에서 잃어버린날'' 목에 인식표가 있어도 늦은 밤이라 확인이 안되어 희망이도 엄마도 맘졸인기억이 있네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지한 얘긴데 우사인볼트 상상하면서 혼자 웃었네요~~ㅎㅎ 이번달에 울타리 사려합니다~
공감입니다 ! 저희집엔 안전문 한개 개벽 한개 육각장 한개 목줄까지 .. 감옥이나 다름없을정도로 이중삼중으로 막혀있답니다 ..ㅎㅎㅎㅎ 사실 같이사는입장으로써 불편하기도 합니다 안전문은 열고 닫을수있지만 개벽이나 육각장은 넘어다녀야하기때문에 .. 그래도 우리 애들 지킬수있다면 그정도야 ^^
개벽은 어떤거에요? 그것만 없어욤..
저도 울 몽콩이 잃어버리는건 생각도 하기싫어서 늘 울타리를 해놓고 삽니다 ㅎㅎ 문을 아무리 자주 열어놔도 절대 나가지 못해요!!!
옳소 옳소~~~~~~~~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다만 다 아는데도 망각하는거죠. . .
아이들을 위해선 확인 또 확인 해야해요!
맞아요~! 저희도 안전문 설치 해놨구요..
애들 인식표는 항상 집안에만 있어도 목에 하고 있답니다! 또한 산책시에는
리드줄 필수!! 이건 우리 애들을 지키는 필수 항목이랍니다!
에고 뜨끔..고백하자면,,,사실 집에서 목걸이는 빼놓고 있었어요...망고가 하도 물어대기도 하고 목걸이만 하고 있으면 기가 죽어서..
대신 현관앞은 육각장에 개벽에 이중 철통보안..그거 넘어다니다 발 여러번 다치긴했지만 나갈 수 없도록 확실하게 해놓고 외출시 리드줄은 언제든 필수!!
하아...집에서 목걸이가 과제로군요..^^; 지금도 바로 목걸이 채우니 얼음동상이 되었네요..-_-;;;
제가 좋은 거 추천해드릴께요. 스카프나 보타이 해주세요. 스카프같은 경우 뒷면에 이름이랑 번호 적어주거든요. 보타이도 따로 해주구요. 살 만한데는요. 지마켓에서 이누네코 수제 옷 만드는 데 있어요. 거기 스카프 좋구요. 보타이는 안녕나비야 검색하시면 나와요. 안녕나비야.. 고양이 보타이지만 개도 해도 되요 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망고녀석 나갈때아님 목에 머 하는걸 느무 시러해서,,,그래도 노력해봐야겠어요~^^
미소야님 아이디어 완전 탐나네요!
미소야님 아이디어 정말 예쁘고 좋은거같아요^--^
아지사랑님 오순이가 하고 있는 저런 얇은 가죽줄도 망고가 얼음이 될까요..??
오순이도 첨에 몸에비해 크고 두꺼운 목줄하고있었는데 불편해보인다고 저거 선물받았거든요~~
망고도 마른아이라 목걸이가 무겁고 불편했을수있으니 저런 얇은가죽줄한번 봐보세요^-^
인식표에서 뜨끔하네요. 서로 물어뜯고 놀아서 밖에 나갈때만 하는데.. 지금 해주면 밖에 나가는 줄 알고 흥분할텐데.. 내일 산책시킬때 하고 빼지 말아야겠네요. 암튼 고맙습니다. 말 못하는 아가 잃어버리는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녀석들이 얼마나 당황할지..
카페가 초보인 저한테 참 유익해요 궁금한게 다있어 도움이 많이되요♥
다이소 네트망 제큰거두개사면 거의맞던데요 저렴하고요
이제 반려일기방에 인식표 없이 목 허전한 아이들이랑 무심코 같이오심,, 잔소리폭탄 각오하셔야합니닷!!!ㅎㅎ
←요건 우리집 한별이가 하고있는 디자인인데요.. 달랑거리는 메달도 없고 아주 가벼워서 목걸이 물어뜯거나
불편해하는 애들한테도 좋더라구요.. 성격과 취향에 맞게 적당한것들로 꼭 찾아봐주세요~~~^^
명심,또명심하겠습니다 ^^
당연하고 지당한 말씀이죠 ㅋㅋ
맞아요! 저희집도 울 애들 집이건 밖이건 절대 인식표 빼놓지 않아요! 목욕하고도
털마르면 바로 둘러주구요!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니깐요!!!
미리 미리 준비하셔서 아이들에게도 가족들에게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금만 신경써 주세요~~~ 전혀 어려운 일 아닙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8.28 18:43
정말 안전문 꼭!!!필요하더라구요 실은 울모카도 사랑터에서 데리고온 담날 잃어버릴뻔!!했어요 다행이 아파트계단 출입문이 닫혀있어서 ...그런일이 있은 바로담날 안전문 설치했어요...님들 꼭하세요...
씻길때빼고는 달려있어야죠
신체의 일부입니다
오늘 목걸이 사러가겠습니다...!
3년전 입양한 릴리 잃어버렸습니다.
현관문 열려 있는것도 모른체 청소기 돌린사이나가버려서 아무리 주위를 찾아봐도 돌아오지
않아요.ㅠ 중3 딸이 특히 애지중지 이뻐하며 한가족처럼 지냈는데 몇시간째 울면서 자기방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 잠깐 방심했던게 너무 후회스럽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23 17:14
전 아이 몸에서 인식표 잘못 돌아다닌다고 해서 안했는데 그래서 목줄없이 다니면 너무 불안해요...봄이 잃어버리면 전 못 살듯해용 ㅜ ㅜ
그리고 중문있는데두 안전문 해야 하나요?????
안전문은 사람의 무릎 혹은 허벅지 높이라서 혹시 현관문이 열려도 아이가 뛰쳐나가기 힘든데
중문의 경우는 사람이 드나드는 문이라 열린채로있기도 쉽고, 살짝만 열려있어도 아이들이 틈사이로 빠져나가기 쉬워서요..
안전문은 2중3중으로 있으면야 좋겠죠??^^
글킨한데요...전 문을 아이 안지 않는 이상 안 열어요...그래도 뭐든 울타리 쳐 놓는게 맞는거 같아요...언제나 만에 하나를 대비해야 하는거니깐용....
마이크로칩이식하고 목걸이는 빼놓았었는데
다시걸어주어야 겠네요
공감합니다
우린 중문설치했어요
밖에 소음이 있으면 애들이 많이 예민해서 했더니 좋아요
현관에도 방범창 있어서 애들이 절대 나가지 못해 안전하고
이름표 착용하고 있어요
산책줄도 필수도...
반려인들이 챙겨야 할 기본적인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