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경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강은 지난 2월 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트롯맨을 치루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이제까지 겪어왔던 경연 무대 중 가장 힘들었던 방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작년 11월 첫 녹화 때부터 지금까지 경연과 합숙 연습을 거듭하면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무리가 많이 왔었습니다. 횟수를 세어보니 링거를 6번까지 맞았더라구요"라고 적었다.
"사실 경연 끝나고 한동안 몸이 많이 좋지 않았어요.. (얼굴 보신 분들.. 아시죠?ㅋㅋㅋ) 여러 가지 일들과 변수들이 있었고 하고 싶은 얘기들, 많은 핑곗거리가 있겠지만 어쨌든 컨디션 관리도 저의 실력이고 선곡도 저의 실력인것 같습니다! 많이 속상하고 서운하신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제가 가진 모습을 더 보여드리지 못해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고 털어놨다.
한강은 "끝까지 국민 투표로 응원해 주시고 매주 10위 안에 들어갈 수 있게 성원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앞으로는 참가자가 아닌 가수 한강으로 여러분들이 보고 싶으신 무대 듣고 싶으신 무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뉴스엔 박정민 od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