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월미도로 여행을 가요. 마을 어르신들도 모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떠납니다.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34-1 에 자리한 광명동굴 탐사를 했지요.
가학산에 위치한 폐광으로 총연장 7.8㎞의 동굴로
사실상 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덕분에 문체부에서 발표한 2016 관광 지점별 입장객 랭킹에서 41위에 랭크되었으며
한국100대 대표관광지와 경기도 10대관광지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고수동굴처럼 '석회동굴'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자연적으로 생긴 게 아닌 인간들의 필요에 의해 파여졌다가 버려진 폐광을 관광지화 한 것이랍니다.
2011년에 동굴과 주변 부지를 광명시에 매입하여 관광지로 개발하였으며,
현재 1년에 1백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여름철 성수기 주말에는 하루에 1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유명 관광 시설로 자리 잡았다지요.
원래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부터 금, 은, 구리, 아연등의 광물을 채광하던 광산지구였지만,
1972년 대홍수로 폐광미(채광, 선광, 제련 과정에서 발생되는 중금속 가득한 폐수)가
시흥군 서면(현 광명시) 일대 논을 덮치면서 보상 문제로 폐광했다고합니다.
그 뒤에도 중금속(특히 카드뮴)을 포함한 침출수가 일대로 흘러나와
인근 가학동에서 재배한 벼가 판매 금지 처분을 당하는 일도 있었다네요.
폐광 뒤에는 새우젓 저장소로 쓰이다가 2010년에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기대후보가
광명동굴 관광화를 공약을 내걸어 2011년에 시민공간으로 개방되었다.
처음에 개방될 때의 이름은 광명가학광산동굴이었지만 2015년4월을 기점으로 '광명동굴'로 명칭이 변경되었어요.
점심은 월미도 소양강횟집에서 고들고들하고 쫀쫀한 맛있는 회를 실컷 먹었지요.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 때일 뿐
그러나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법정스님-
여객선안에서 몸을 조금 가볍게 풀고....
어시장 구경도 했답니다.
우리 이장님의 특수차림^^
저녁은 충주에 있는 국수집에서.. ..
행복은 결코 많고 큰데만 있는것이 아니다. 작은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있다. -법정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