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흥지역 미포상 독립유공자 서훈 문제와 관련해 중부일보에서 광복회 시흥지회를 찾아 취재했습니다.
2023년 시흥시와 광복회 시흥지회는 국립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와 함께 시흥지역 출신 미포상 독립유공자 50명을 발굴하여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했습니다.
판결문과 일제 감시대상 인물카드, 일본 측 자료 등 여러 기록을 어렵게 찾아내 발굴한 분들입니다.
그러나 서훈 신청 이후 시간이 상당히 지났음에도 아직 결정이 늦어지고 있어, 유가족과 후손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중부일보의 취재를 계기로 이 문제가 다시 한번 세상에 알려지고, 관계기관에서도 시흥지역 미포상 독립유공자 50명의 서훈 심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국민과 유가족에게 보다 명확하게 설명해 주기를 바랍니다.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인정하는 일은 어느 한 개인이나 단체를 위한 일이 아닙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이름을 역사에 제대로 기록하고, 그 후손들에게 명예를 돌려드리는 일입니다.
특히 시간이 계속 흐를수록 당시의 기억을 간직한 후손들도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막연히 기다리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번 취재가 시흥지역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아직 국가의 인정을 받지 못한 분들의 명예가 하루빨리 회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흥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일,
그리고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되찾아 드리는 일.
광복회 시흥지회는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