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송도 유치 확정
출처: 인천시청
○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로 결정됐다.
○ 20일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도시를 결정하는 24개 이사국들의 투표 결과,
인천 송도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국가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유치의 성공은 정부와 인천시가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GCF
유치에 힘을 쏟은 결과이다. 이로써 인천 송도는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비상
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또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세계의 환경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되었다.
○ 송영길 시장은 “이번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로 인천광역시장으로서의
설렘과 함께 막중한 사명감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온 국민과 290만 인천
시민들에게 영광과 감사를 드리고 더욱 매진할 것이다.” 고 했다
○ GCF 사무국 유치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파급 효과를 살펴보면
- 초록별 지구를 살리는 중심지
. GCF 사무국이 유치되면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지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후변화 재정‧금융의 중심지로 도약
.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환경 부문의 ‘세계 은행’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
기금규모 : 2020년까지 1,000억 달러 (이후 연간 1,000억 달러 조성)
* 활동 범위나 기금 규모면에서도 향후 환경분야의 세계은행과 같은 기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IMF‧WB 규모)되며
* 고급 일자리 창출과 국제회의 개최 등으로 GCF 사무국 주재원 500명
상주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약 3,8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인천
개발연구원(IDI)은 지역경제에 연간 약 1,900억원의 파급 창출 기대된다.
. 송도 국제도시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으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녹색성장의 롤 모델 역할 기대
- 기후변화 관련 국제기구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
.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은 세계의 환경은행으로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기구가 송도에 속속 입주
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업들의 송도 입주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녹색산업의
중심지로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음.
- 고품격 국제도시 위상 강화
.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기반으로 접근성이 유리할 뿐만 아니라, 최첨단
건물이 몰려 있는 송도 국제업무지구는 국제회의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
.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역할 수행
. 세계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들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이끌어
나가고 이들을 유인할 쇼핑몰의 조기입주로 역동적인 국제도시 기대됨.
-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
. GCF 사무국이 송도에 오면 경제적 효과도 매년 4,000억 정도의 효과가 나올 것으로 평가됨.
. 태양광과 2차 전지 등 국내 기업들의 녹색산업 관련 투자유치 활성화 및
GCF의 선진화된 녹색금융과 녹색산업 결합을 통한 신성장 녹색 경제 구현 기대
. 녹색기후기금(GCF)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한국녹색기술센터
(GTCK)와 함께 녹색성장을 이끄는 3대 요소(전략·기술·재원)로써
‘Green Triangle’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임.
* GGGI : 개도국 녹색성장을 위해 민간기구로 설립(‘10.6),
GGGI 설립협정 서명(15개국)
* GTCK : 녹색기술연구개발 정책 총괄 지원을 위해 설립(‘12.3)
시장님 기자회견 모두말씀 요지
○ 오늘은 인천 송도가 대한민국의 ‘국제기구도시’로 본격 도약하는 첫 걸음이자, 뉴욕, 런던 등 유수한 국제도시들의 대열에 합류하는 뜻 깊은 날임
○ 이명박 대통령님의 이사회 기간 중 송도방문과 전폭적인 지지호소,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님.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님,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님, 윤관석 국회의원, 홍영표 국회의원, 한덕수 민간유치위원장님, 최기선 범시민지원위원장님, 월드스타 싸이, 신제윤 차관님, 김성환 차관님, 최종구 차관보님, 정홍상 국장님, 손성환 기후대사님, 김상협 녹색기획관님, 조명우 행정부시장, 이종철 경제자유구역청장, 정태옥 기획관리실장, 한태일 환경녹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림.
언론의 도움에도 감사드림.
○ 290만 인천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과 간절한 염원들이 모여져서 오늘의 결과가 이루어 졌음.
□ (경과) 오늘 송도에서 가슴 벅찬 감동으로 이룩한 녹색기후기금(GCF)유치의 쾌거는 지난 2월 인천시가 ‘후보도시’제안서를 준비하면서 시작되었음
○ 지난 3월 13일, 서울시와 경합과정을 거쳐 ‘인천’이 국내 유치도시로 확정되었음
○ 이후,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심혈을 기울인 ‘유치제안서’를 4월 15일, GCF임시사무국에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유치 준비를 시작함
○ 지난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GCF 1차 이사회가 개최되었고, 여기서 사무국 유치 국가를 선출하는 제2차 이사회 장소가‘송도’로 결정됨으로써, GCF와 인천 송도의 운명적 만남이 예고됨
□ (유치활동 및 이사회준비)
○ 후보도시로 선정된 직후, 우리시는 ‘실무추진단’ 및 ‘범시민지원위원회’를 구성하여 전(全)시(市)차원에서 국제도시에 걸 맞는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정비하는 한편, 자전거대회 및 걷기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으로 범시민적 지지 기반을 다져 왔음
○ 2차 이사회 송도개최 결정이후에는 차질 없는 회의진행을 위한 회의, 숙박, 수송 대책을 세밀하게 수립해 추진하였고,
○ 특히 GCF사무국이 입주할 I-TOWER를 최첨단 시설로 치밀히 준비함으로서, 송도에서 이사국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함
○ 여기에 준비활동과 함께 세계 각국의 지지를 획득하기 위한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왔음
○ 지난 8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덴마크 라스무센 의장 면담을 시작으로, 각국의 주한대사들 초청 만찬, 국내 소재 UN기구대표들과의 만남, 지난 10월 초 덴마크 방문, 주요 국가 정상에 대한 서한발송 등을 통해 GCF의 인천송도 유치의 당위성과 장점을 간곡하게 호소해 왔음
○ 특히, 지난 9월 27일 대한민국 국회가 여야 만장일치로‘GCF유치지지결의안’을 채택하도록 견인함으로써, 각국의 우려를 불식하도록 함
○ 그리고 이번 이사회 참가자가 첫 입국한 지난 14일부터 1주일간 촌각을 다투어 가며, 진인사 대천명을 몸소 느끼면서 각국 이사들을 만나고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
중앙과 지방이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같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 다시한번 정부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림.
□ (후속지원계획)
○ 오늘, 가슴 벅찬 GCF 대한민국 인천송도유치에 따라 우리시는 지금까지 약속했던 사항들이 조속히, 그리고 완벽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즉시 착수할 것임
○ 우선, 내년 2월 준공예정인 I-TOWER 빌딩은 GCF 사무국의 세부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한‘맞춤형 빌딩’으로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며,
○ 사무국 직원 및 가족들의 주거, 교육, 의료, 여가 등 정주환경을 재점검하고 확충할 것임
○ 아울러, 당초 약속한 행정지원을 위해 GCF지원 전담조직을 신속히 구성 운영하겠음
□ (정부지원 요청사항)
○ 이 기회에, 한두 가지를 정부에 건의 드리면서 모두말씀을 마치고자 함
○ 우선, 인천 송도가 뉴욕이나 제네바와 같은 대표적 국제기구 도시 또는 UN도시가 될 수 있도록‘(가칭)UN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 같은 법제화를 요청 드림(이미 송도에는 국내 최다인 10개 UN기구가 입지)
○ 이번 이사회 기간 중에도 확인 되었듯이, 송도의 강점이 국제허브공항과의 탁월한 접근성인 반면에, 1,000만 서울과의 접근성은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이 기회에 수도 서울과 국제도시 송도가 20분에 연결될 수 있는‘GTX’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 드림
○ 마지막으로, 이번 GCF사무국이자 사실상의 본부가 입지할 인천광역시의 시장으로서의 설렘과 함께 막중한 사명감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온 국민과 290만 인천시민들에게 영광과 감사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