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목요 산행
큰 차로 갈때는 성내리 주차장에다 차를 세우고 들머리까지 한 3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들머리 입구쪽 오니 남근석이 유명하니 사진으로 안내도 한다.
임도따라서 ~ 승용차는 올라와서 절 주차장에 세우고 올라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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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 896m 오르는 곳곳에 이렇게 줄잡고 올라야 한다.
아찔아찔한 구간들이 많았다.
이 동산 오르는 길은 유격훈련장~^^
팔 힘없음 못 올라갈 산.
애고 ~~ 자고 일어나니 양 어깨쪽들이 마이 아포 ~ㅜㅜ
암벽타기 수도 없이 하고 나니 꽃길들이 나온다.
웃자 ~ 기진맥진해도 사진찍을때는...... ^^
이 산은 진달래가 늦게 피나보다.
유명한 남근석 ~ 이 바위를 세바퀴 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나 뭐라나...
위험해서 난 안 돌았다.
열심히 올라, 올라 정상을 밟았다~~
점심을 먹고 새말재쪽으로 내려가다
한참을 내려오는데 쇠뿔바위를 봐야 한다며 다시 오르기 시작.
아 ~ 힘들어유 ~~~~
오르막 200m면 힘들다.
쇠뿔바위 간신히 올라가서 보니 먼데까지 보여 힘들게 오를만 했다.
쇠뿔바위 올라가서 보니 풍경이 예쁜데 날이 흐려 멀리까진 안보였다.
청풍호가 자알 보인다는데...
공룡닮은 바위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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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다 무암사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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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깜짝 놀랐다. 시주하고 일어나며 고개를 드니 머리 위에 시커먼 손모양 바위가 있어서...
설명서 ㅡ 사람들이 다 이 바위가 손가락 바위로 보이진 않는단다. 부처님 얼굴도 그렇고..... .
착하게 살아야 보이나? ㅎㅎ
이 절은 한가지 소원은 이루어 주는 절이란다. 이렇게 쓰여 있는 절들이 전국에 몇군데 있는데 간 절마다 빌었더니 이루어진듯 하다. 나는... ㅎㅎ
경내는 크지는 않다. 근데,
나무아미타불이란 소리가 계속 스피커를 통해 나오길래 보살님에게 물어봤더니 여기 모신 분이 아미타불상 이어서 그것만 튼단다.
이 약수가 어찌나 맛있던지... 두번이나 마셨다.
소의 얼굴을 닮은 소바위 ~ 신기하다.
이 절에서 특이한 바위들을 보게 될줄이야.
그냥 버스타러 갔음, 두고 두고 후회했겠지. 행운이었다.
소바위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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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머어리 장군바위도 쪼맨하게 보인다
이 절에서 볼수 있는 특이한 바위들을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니 좋았다.숨은 그림 찾듯 찾아보는 재미 있는 절 ~
탐스럽게도 피었네 ~
첫댓글 대단하네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