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달 좀 지나면 프로야구 시즌도 다가오겠네요...산행 뒤풀이로 한화, 롯데, NC, KT 등 자기가 응원하는 팀 이기는 거 구경갈 날도 기다려 봅니다.
잼나겠네요....이거 응원하다가 피터지게 싸우는 거 아냐?? ㅋㅋㅋ
여하튼
야구경기에서 전문가들 조차도 그 경기의 승부처는 언제나 투수교체, 대타 투입 등 타이밍의 결과로 귀결 시키곤 합니다.
그럼 우리 산끌림의 1차년도 풍성한 산행 행사의 타이밍은 언제로 잡아보면 좋을까요??
전 과감히 지금이라고 봅니다.
감초가 이렇게 과감히라고 표현하는 데는 논리적으로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최고로 등산하기 좋은 봄 시즌이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는...그래서 지금의 타이밍이 적기라는 것이요
이는 대타교체 타이밍이 한 박자 늦으면 상대에게 삼진을 허용하고 마는 케이스 입니다.
그 두번째가,
가능성만 보고 한 발짝 빨리 대형버스를 운행하게 되는 싯점이라는 것입니다.
함산하는 분들이야 이동이 편하니 당연 반기겠지만, 운영자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싯점입니다.
이는 투수교체 타이밍이 한 박자 늦으면 홈런을 맞거나 투수교체를 한 박자 빨리해서 홈런을 맞는 케이스 입니다.
그 세번째가,
나름 동계기간 동안 우리 화원들 대부분이 열씸히 밴드활동도 했고 까페활동도 했습니다.
이제는 산쟁이들이 다들 움직일 때 그 결과물이 봇물터지듯 솓아나도록 해야하는 타이밍 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투수가 1루에 견제구를 던졌어야 했는데 방심하다 도루를 허용하는 케이스 입니다.
그 네번째가,
정말로 기막힌 산행코스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년중 제일 가고싶은 산행지를 전부 3월에 투입하는 승부수도 필요할 것 같지만...
그래도 사량도라는 선호도가 높은 산행지가 3월 첫 코스로 잡혀있음에 타이밍을 잡아도 좋겠다는 싯점입니다.
이는 히탠더런(hit&run) 싸인의 타이밍을 놏혀 병살타는 당하거나 히탠더런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케이스 입니다.
그 다섯번째가,
아직은 우리에게 열정적인 회원이 많다는 것입니다.
열정적인 회원이 포기하기 전에 운영진은 화원들에게, 화원은 운영진에게 독려와 힘을 실어줘야 할 싯점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관중이 많을 때와 적을 때의 선수들 사기문제로 승부가 갈리는 케이스 입니다.
우리의 산끌림 놀이터는 우리 것입니다.
우리 것이란 개인적으로 보면 내것이요...결국 이를 더 아름답고 활기차게 움직이는 것도 권리와 의무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운영진에서 특별히 준비하는 것이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사심없는 제안 하나 합니다.....저 감초도 좀 풍성한 산악회에서 즐기고 싶음이 이유이자 동기입니다.
"우리 회원이 이번 3.5일 토요일 사량도 정기산행에 1인 1명 대동하기 운동을 좀 자발적으로 전개했음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할 필요성을 느끼고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타이밍이란 자주 오지 않음에....많은 동참 기대하면서.......
정월대보름날 저녁 큰 달을 보면서 원하시는 소원이라도 빌어보는 시간 갖길 바랍니다....
이상 감초 넋두리였습니다......
ps, 혹시 임원진분들은 제 글이 거슬릴지 모르지만... 지고는 못사는 오지랖 넓은 감초가 산끌림, 제 주말 놀이터에 대한 애정어린 생각이라 여겨주시고 어여삐 봐주세요...
첫댓글 산끌림에 대한 애정 감사드립니다~
네 감사요...역쉬 대인배십니다...꿀밤요!
산끌림에 대한 애정은 못말려... 진심으로 산끌림을 걱정함이 느껴집니다. 감사 드립니다.
네 다들 똑같은 심정이겠죠?
지난해 한화 김성근 감독의 한발 빠른 투수교체가 상반기엔 제법 잘 먹혔죠.
하지만 타이밍만 믿지말고 경기에도 전력투구를 해야겠죠. ㅎ
빠샤!
네..빠샤
감사 합니다.
빠샤2
아자
아자2
삼성편~
전 울프님편! ㅋㅋ
선입금 이것도 필요한 거 같아요
마자요...역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