鍾 은 쇠북종과 술병종 두가지 뜻이 있습니다.
아래 한자전문 사이트와 네이버 한자사전을 검색하면 나옵니다.
쇠북은 ‘종’의 옛말입니다.
즉 훈은 종(쇠북)이며, 음은 [종]으로 쇠북 [종]이 맞습니다.
- 鐘과 鍾 이 두자는 문자학적, 자전적 전거를 들어 최근에 쇠북종과 술잔종으로 서로 구분해야한다는 설도 있고 일부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받아 들이고 있으나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쇠북종자로 조상들이 鍾자를 써왔습니다.
언어(문자)는 역사성과 사회성이 있습니다.
구분도 중요하지만 우리 조상들이 그렇게 많이 써온 부분도 중요합니다.
즉 자전적 전거중 술잔종/쇠북종의 구분이 중요한 것이나 鍾과 鐘은 通하여 쓰여 왔고
조상 대대로 鍾이 쇠북종자로 인명자에 주로 쓰여온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는 전운옥편 풀이 입니다)

* 조선의 대표적 옥편인 전운옥편에도 양자에 모두 서로 통(通)한다 설명됨.
「전운 옥편」의 정확한 편찬 시기와 편찬자는 모르나 정조의 명령으로 편찬되었다. 이 책은 「어정 규장 전운(御定奎章全韻)」을 참고하여 부획으로 표제자를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든 자전운서
그런데 「어정 규장 전운」의 ‘어정 규장 전운 의례(義例)’ 마지막 부분에 “이제부터 과거 시험에서 입성을 압운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새로 지은 옥편이 있어 생생자와 정리자로 인쇄하여 널리 펴낸다(自今科試許押入聲增韻 而又有新定玉篇 以生生字整理字印頒).”는 표현이 있다. 이 내용에 따르면 과거 시험을 볼 때에 입성을 압운할 수 있게 되었고, 새롭게 지은 옥편이 있으며, 그 옥편을 1794년에 만든 생생자와 1796년에 만든 정리자로 인쇄하여 반포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 ‘새로 지은 옥편’은 「어정 규장 전운」의 보편인 「전운 옥편」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어정 규장 전운」의 초판이 1796년 가을(음력 8월)에 인쇄되었으므로 「전운 옥편」의 초판은 1796년 가을이나 또는 그 이후에 간행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 질문자 께서 아시는 바대로 鍾자 자체를 거의 대부분 쇠북종으로 하여
인명자에 많이 사용했습니다
족보등에 항렬자로도 거의 쇠북종으로 하여 鍾자를 써왔습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 사족을 달면 과거에 종로를 鐘路로 쓰느냐, 鍾路로 쓰느냐
Issue화 된적도 있었지만 최소한 옛문헌에 보면 대부분 鐘路로 쓰이지 않고
鍾路로 쓰인 것이 허다 합니다.
이것(鍾路)을 "술병(술잔) 길"이라 할수 있습니까 종각에 종이 있어 종로로 한것입니다
즉 우리나라에서 鍾자 자체를 쇠북(종)의 의미로 쓰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최소한 鍾은 鐘과 통하여 쓰는자니 쇠북종이요, 최대한 鍾은 우리나라에서
조상때부터 문헌이나 집안 족보 이름자로 쓰여왔으니 쇠북종자이니,
현재 그대로 쓰고 쇠북종으로 새기면 됩니다.
출처,네이버지식인_임정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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