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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고성군체육회 출범 생활체육회 해산, 군수 통합체육회 당연직회장 경기단체· 종목별연합회 27일 이전 인준 필요
지난달 26일 새롭게 출범한 고성군체육회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친후 화이팅을외치고 있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2015.3.27.)에 따라 지난달26일 고성군의 체육진흥을 위해 운영되던 고성군체육회와 고성군생활체육회가 해산되고 (통합)고성군체육회가 탄생됐다. 고성군체육회(회장 윤승근 고성군수)는 이날 오전10시 군청 본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 결산보고와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 고성군체육회 해산 및 청산(안)을 원안가결한 뒤 고성군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각 종목별 연합회와 가맹경기단체는 법 시행일인 오는 3월 27일 이전까지 단체해산 및 창립총회를 거쳐 고성군체육회에 등록신청을 하고 정회원단체로서 인준을 받아야 한다. 초대 고성군체육회장에 선출된 윤승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체육을 견인 해온 두 단체의 통합은 선진스포츠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위한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것” 이라며 "오늘 새로이 창립된 고성군체육회가 결속과 도약을 다지는 가운데 군민화합과 고성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흥선 고성군생활체육회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청산 및 해산회의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고성군생활체육회(회장 김흥선)는 지난 달25일 오후5시 체육회 사무실에서 총회를 갖고 결산보고에 이어 고성군생활체육회 청산 및 해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로서 생활체육진흥을 통한 국민건강과 체육문화의 창달을 위해 1991년 창립된 고성군생활체육회가 해산되었다. 해산되는 생활체육회의 예산과 직제, 권리·의무사항은 새로이 탄생하는 통합 체육회에 그대로 이양된다. 김흥선 회장은 해산(안) 의결이 확정된 직후 “25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의 마지막 수장으로서 아쉬운 점이 많으나 보다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육회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협력 해준 각 종목별연합회에 감사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성군체육회의 초대임원은 윤승근 고성군수가 당연직으로 회장에 선출되고 수석부회장은 김흥선 전 생활체육회장이 잔여임기를 승계하게 됐다. 감사는 당초2인을 선출하기로 한 규약(안)을 개정해 3인을 두는 것으로 했다. 고성군체육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윤승근 △수석부회장: 김흥선 △감사: 어명선, 한창영, 고광선(고성군관광문화체육과장 당연직). 장공순 기자 고성신문 www.goseong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