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Money Market Funds, 머니 마켓 펀드)는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단기 금리의 등락이 펀드 수익률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만든 금융상품입니다.
고객의 돈을 모아 금리가 높은 CP(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콜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고객에게 되돌려는 실적 배당상품이 바로 MMF입니다.
고수익 상품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다른 금융상품보다 비교적 수익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 MMF가 카드사 채권 및 기업어음(CP) 등을 편입하면서 대규모 환매 사태가 벌어진 이후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하지 않고 안정성이 높은 국공채에만 투자하는 MMF가 판매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국공채에 투자하는 ‘국공채 전용 MMF’는 다른 MMF펀드에 비해 수익률은 낮지만 안정성은 높습니다.
MMF(머니 마켓 펀드)는 1996년 10월부터 투신사를 통해 국내에 발매되었습니다.
MMF의 장점은 가입 및 환매가 청구 당일에 이뤄지므로 자금 마련에 불편함이 없고 펀드 내에 있는 채권에 대해 시가평가를 적용하지 않으므로 시장금리의 변동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CD(양도성 예금증서)와 CP(기업어음)과 달리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어서 소액투자자도 손쉽게 투자가 가능합니다.
한편,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MMF는 신종MMF와 클린MMF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MMF의 차이점은 신종의 경우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지만 클린은 가입한 후 1개월이 경과해야 환매할 수 있다는 것과 신종에 편입되는 채권의 신용평가등급은 BBB- 이상이지만 클린은 A- 이상으로 제한되며 투자 중인 채권의 평가등급이 BBB+ 이하로 떨어지면 1개월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