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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찰유가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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常綠亭( 인생공부) 스크랩 현충원
꽁지머리 추천 0 조회 82 13.06.08 11:0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현충원 답사

대전 현충원 참배

2013년 5월 31일

0945;배낭 걸머지고 집을 나섰다.

0957;수원역에서 부산행 열차에 올라타 자리에 앉아 창을 보니

        논에는 모내기가 한창이다.

        그전같이 농사에 매달리는 인구가 적어서 일까 별로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나이 들어가는 속도처럼 기차는 휙휙 기운차게 잘도 간다.

1123;대전역에 도착하여 보니 예전에 군대에서 훈련받던 생각이 나다.

        공군 훈련소에서 유성까지 구보하던일,휴식시간에 밖을보면

        버스의 색갈이 수원~서울 다니던 버스 색과 같아서 집생각 날때..

1130;매표소옆 관광안내소에서 대전 현충원 가는 길을 문의하니 자세하

        며 친절하게 도움을 받을수 있었다.

1145;역을 나와 도시철도(지하철)을 승차하기 위해 매표소에서 경노우

        대권을 발매 하기에 수령하여 승차.

1220;현충원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니(엘레베이터가 있음)

        현충원 가는 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있다는 안내문이 있고 서울 목

        동에서 오셨다는 할머니 한분이 계시면서 "애들이 가지말라"고 했

        다 하시며 걱정이 태산이다.

1230;셔틀버스가 와서 현충원까지 편하게 데려다줬다.

 

 

 

          

 

 

 

 

 1240;구암사라는 절에서 무료급식을 하기에 국수를 맛있게 먹고서

        장인께 술한잔 드리고 나또한 한잔 하고서 햇볕이 내려오는 

         은 들판에 누워계시는 이분들은 누구를 위해 귀한 목숨을 

         바치셨을까? 국가? 민족? 가족? 

1415;터덜터덜 걸어서 혀충원 정문에왔다.

      

 

 

 

 

       

 1420;현충원앞에서 동학사행 버스를타고서 창문을 열어 놓았다.

        운전을 하지않으니 이리  자유롭고 편한것을....

1510;동학사 버스종점에서  걸어오니 시냇물 소리와 새들의 웃는    

        소리가 기막힌 조화를 이룬다.

        소리에 취해 20여분 걸으니 大雄殿이라.

        이곳은 비구니 선원이며 도장이라 조용하고 아담하며 정갈하다.

        대웅전과 관음전, 미타전에 참배하고 개울가에 발을 담그고

        앉아 있으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구나.

 

 

 

 

 

 

1540;더 올라가고자 했으나 늦은시간이라동학사 버스정류장으로 내려

        와 107번 버스를 타고 대전역으로 왔다.오는도중에 버스기사께 충

        전 단자가 있기에 전화기도 충전하면서 금요일 밀리는 퇴근시간을

       즐기면서  시간을 흘려 보냈다.

1850;열차를 타고서 그옛날 대전에서 휴가가는 기분이나 내보자..

 

동작동 현충원 참배

2013.06.01

0915;배낭 하나 걸머매고 수원역 전철 플렛홈으로 출발.

전철1호선,4호선을 타고 현충역에 도착하여 구름다리를 건너 현충원에 도착하여

1230;아버님을 뵙고  부자간에 소주 한잔하고,

고 김대중대통령을 뵙고 그늘에 앉아 땀을 식혔다.

 

 

 

 

 

 

 

 

 

 

 

 

 

 

 

 

 

 

1315;서울에 온길에 신당동 풍물시장에 가보기로 하고 4호선지하철과 1호선을 환승하며 신길역 에 도착하여 발이 붓도록 돌아 다녔다.

 

 

 

 

 

 

 

 

걸어다니다 보니 배도 고프고 쉴곳을 ?아 순대국밥에 소주한잔.

극락과 천국이 있으면 이맛이렸다.

 

끝으로

현충원에만 오면 잡다한 생각이 마음에 있는것은 선친이 계신다고만은 아닌데,모두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정치를 한다고는 하는데

자기와 자기가족을 위해서 정치를 하는건 아닐런지.

"조세피난처"에 많은 돈을 쌓아놓고 살아 간다지?

 

인생은 고속열차를 타고서 무덤으로 가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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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08 23:58

    첫댓글 꽁선생!... 멋진 하루 일기 잘 보았습니다
    사물을 보시시는 눈이 남다르시군요... 사랑합니다.

  • 13.06.09 00:44

    하루의 일과 그 순서를 생각하며 차례를 따라 잘 정리하셨습니다.
    어릴적 학교에서 선생님이 내신 숙제를 아주 잘 했었겠다는 획신이 들었고요...!
    어느 한글자도 건너 뛰지않고 잘 읽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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