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태야는 오자마자 "선생님 저 달라진거 없어요~?"라며 앞머리를 내리고 서서 선생님과 멘토샘 유미의 답을 기다림. " 태야 염색했네~~"라고하자 " 어머니가 해줬어요. 무슨 색이게요?"라고해서 " 갈색이네 예쁘다 맘에 들어?"라고 했더니 " 밝은 갈색 이예요. 맘에 들어요."라고함. "엄마도 염색 하셨니?"라고 물으니 "내 엄마도 하고 일본 같이가는 이모도 했어요."라고 함. 태야가 방학동안 일본도 가고 필리핀도 간다고 하여 일본과 필리핀에 가는 기간외의 방학기간에 오는 시간을 알려주었는데 잘 모르겠다는 표정이어서 달력을 꺼내서 내일 방학하면 오고 일본은 27일에 가니까 그전 까지는 오고 일본다녀와서 오는 시간등을 알려줌. 시간표를 핸드폰 뒤에 붙여주고 모르면 선생님에게 전화 하라고 함.
표를 보고 그래프를 그리는 방법을 가로와 세로로 바꾸어 그릴 수 있음. 표에서 합계 부분을 알려주고 항목의 숫자를 구하는 부분에서 합계를 모르겠다고 하여 지금까지 했던 표와 그래프를 거꾸로 넘겨 가면서 합계부분을 구하여 봄. 한번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을 이해하는 것을 힘들어 함. 아주 쉽게 직관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표를 그려주고 합계를 구하여 보라고 했더니 이해가 간다는 웃는 표정으로 계산 함. 힘들어하여 막대 그래프는 다음 시간에 그리기로 함.
국어 교과서 어휘와 뜻을 1회씩 소리내어 읽고 의미를 파악함. 불 난집에 부채질하기 속담을 읽으면서 그림 상황에 "남의 허락도 받지 않고~ 복수 할꺼야"라는 표현을 함. 화 나는 상황이 생각 났는지 복수 라는 단어를 사용함.
김정훈
비가 오는데 자전거를 타고와서 오자마자 헬멧을 휴지로 닦고 마스크가 젖었는데 마스크 안쪽으로 휴지를 넣고 마스크를 계속 끼고 있어서 " 정훈아 마스크 벗고 있어도 되는데~"라고 했더니 " 불편해요. 그리고 콧물이 나서요"라고하며 마스크를 벋지 않음.
분수의 뺄셈을 단계적으로 하는 부분을 같이 학습 했는데 정훈이는 오늘 1학기 평가를 보아서 매우 힘든 날이라고 함. 1학기 평가증에 어떤부분이 어려웠냐고 했더니 1단원 자연수의 혼합계산과 3단원 규칙과 대응부분을 빼고 2단원 약수와 배수, 4단원 약분과 통분, 5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 6단원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부분은 어렵다고 함. 방학중에 찬찬히 복습해 보기로 함. 계산하는 것은 오늘 힘들다고 하여 어휘를 읽고 관련 문제를 풀이함. 읽기가 많이 좋아졌지만 '협력하다, 합의하다'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여러번 따라 읽도록 함.
김유미
밝은 표정으로 "내일이 방학이예요~" "비가와서 친구 우산을 같이 쓰고 왔어요."라고하며 옴. 비율그래프인 원 그래프 문제를 풀어보는데 비율비교하는 부분에서 명수와 비율을 구분하는 부분을 혼돈하여 100%와 명수는 다른 것이라고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비율 구하는 방법에서 약분을 잘 해서 계산할 수 있도록 예시를 들어주자 이해하고 잘 풀이함. 어휘의 내장하다를 익히면서 유미가 "핸드폰에도 반도체가 내장되어 있어요"라고 표현하여 " 유미 단어를 너무 적절하게 잘 사용했어"라고 칭찬해주고 나머지 어휘를 익히면서 생활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며 적용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