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타오르기 힘든 골판지
종이는 타는 것이 당연하고 하는데, 그 상식을 뒤집는 방염 골판지가 개발되어 있다.
지진이나 집중 호우 등의 자연 재해 발생 시, 재해지의 피난소에서는 골판지의 칸막이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집중되는 장소에서는 불에 대한 부주의에 의한 화재 등의 2차 재해도 걱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소방서나 지자체 등으로부터 착화하여도 타기 어려운 골판지 칸막이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중, 2009년 공익재단법인 일본 방염협회가 새로운 “재해용 칸막이 등” 의 방염 제품 인정 기준을 제정하고, 그 후 기준을 만족하는 타기 어려운 방염 골판지가 개발되었다.
방염 골판지는 표면에 타기 어려운 코팅층을 갖는 백판지를 이용하여, 여기에 방염 약액을 코팅하는 것으로 방염 성능을 발휘한다. 통상의 골판지는 불을 가깝게만 해도 그 순간에 불타오르는데, 방염 골판지에서는 불타오르지 않고, 화원(化源)으로부터 떨어지면 단시간에 자연적으로 소화되는 방염 성능을 갖고 있다.
표층의 백판지에는 옵셋 등의 아름다운 인쇄도 가능하여 가공은 통상의 골판지와 전적으로 동일하고, 사용 후는 고지로서 리사이클도 가능하다. 또한 방염 약액은 일본 방염협회 인정 취득한 인체의 무해하고 안전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방염 골판지를 이용한 칸막이는 재해 시의 피난소 등에 피해자의 생명과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안전, 안심을 주는 제품으로서 전국 각지의 지자체에서 채용되고 있다. 게다가 전시 panel이나 건자재, 오브제 등, 공공의 장소나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방염 성능이 요구되어지는 것이나, 문서 보존 상자 등 장기간 보관되는 방염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에도 채용되고 있다.
방염 골판지는 골판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넓히는 아이템으로서 주목되고 있다.
요점 BOX 방염 골판지는 불을 붙여도 타오르지 않고 바로 자연 소화된다. 통상의 골판지와 같은 리사리클이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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