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컷 만화에 따르면 토마코마이에는 유명한 카레가 있다고 합니다.
살짝 검색해보니 카레도 유명하고 카레 라멘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카레는 다른 분들도 많이 하셨으니 카레 라면을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냄비에 식용유를 넣고 고기를 튀기듯이 볶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양파를 잔뜩 넣고 볶습니다.
양파가 익으면 이번엔 당근, 감자 등 채소를 넣고 볶습니다.
이때 조미료를 같이 넣어주는데 저는 간장, 케찹, 굴소스, 간마늘, 후추를 넣었습니다.
잠깐 볶다가 물을 채워넣고 30분 정도 보글보글 끓입니다.
이제 카레를 넣고 또 30분을 끓입니다. 너무 끓여서 물이 줄었으면 물을 약간 추가해줍니다.
이렇게 카레가 완성됐답니다.
카레 라면이 아니라 왜 카레를 했냐하면
카레를 만들고 그걸로 라면을 만들면 고기 육수도 들어가고 채소 육수도 들어가고 쉽고 맛있지 않을까? 해서 카레부터 만들었습니다.
이제 진짜 카레 라면을 만들건데요.카레를 약 1.5인분 정도 냄비에 옮기고 물을 300ML 넣습니다. 물이 많은 건 라면 스프를 넣을거라 그렇습니다.
물이 끓으면 면과 스프, 후추와 간마늘을 약간 넣고 일반 라면 끓이듯이 끓입니다. 스프는 절반 정도만 넣었습니다.
완성된 카레 라면입니다. 생각보다 국물이 금방 쫄아서 카레 볶음면처럼 됐네요.
좀 허전한가 싶어서 반숙 계란을 올려봤습니다.
맛은 그냥 편의점에서 파는 카레 라면 맛이 납니다. 라면 면에 라면 스프를 절반이나 넣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같네요.
그래도 카레 라면 자체는 처음 만들어 본 거라 괴식이 되면 어쩌나 했는데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ㅎㅎ
이번엔 적당히 되는대로 만들어봤지만 홋코 타루마에와 진짜 토마코마이 카레 라멘을 먹으러 가고 싶네요.
첫댓글 마법의 가루와 카레 조합 맛있을거 같아요~ 카레멘~ 롯코짱도 든든하게 먹었을거 같아요
카레라면은 어머니가 만들어주셔서 어릴때 접하고 한 동안 해먹다가 어머니가 먼저 질려하신 음식입니다 ㅋㅋ. 어릴때 추억이 나네요 ^ㅁ^ 타루마에도 기뻐할거에요!
카레는 무조건 밥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라면도 은근히 어울릴 것 같네요!
저도 나중에 도전해봐야 할 것 같네요 ㅎㅎ
와 카레라면! 괴식이라기보다는 정말 맛있어보여요~~ 타루마에도 좋아해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