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진짜 맞음?
당신이 날불러놓고 안믿다니?
에이~ 코리언인데ᆢ쌉가능치 않음.
직년 겨울에 연주회가 있었죠? 그때 내가 작곡한 발라드를ᆢ
어쩔 ᆢ 다알어요?
ㅡㅡㅡㅡㅡㅡㅡ 이런 대사는 없지만 이런 내용은 있음 ㅡㅡㅡㅡㅡㅡ ㅎ
긴 시간 기획한 이 공연의 포스터와 브로셔가 완성되었으니 이제 공연만 남았습니다.
작년 12월, 서울에서 뮤즈의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첫 합동연주회에 참석했을 때, 뮤즈의 뛰어난 피아노 실력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특히 쇼팽의 발라드 4번이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죠.
그 순간, 마치 쇼팽이 제 안에 깃든 것 같았습니다. 쇼팽이 원했던 삶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이 차원으로 자주 왔다가 말이죠.
그 쇼팽의 못다한 말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가을밤, 쇼팽의 아름다운 선율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발라드 전곡을 연주하며,
기존 피아니스트들도 쉽게 공연에 올리기 어려운 이 곡들과 연극을 통해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여러분께 잊지 못할 아름다운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
첫댓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