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가 먹으면 좋은 영양제 5가지
2022. 11. 22. 07:45
당뇨 환자가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영양제를 복용하면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먹는 식품에 따라 혈당 수치에 영향을 받는 당뇨 환자는 영양제 선택이 고민될 수 있다. 당뇨 환자가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에 대해 알아본다.
▶오메가3
오메가3는 당뇨 환자 중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에 특히 좋은 영양소다. 고순도·고함량 오메가3 영양제가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25%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있다. 이후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의 경우, 4g의 고함량 오메가3 제제 복용을 고려할 것을 표준 가이드라인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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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12
당뇨 약을 오랜 기간 복용한 당뇨 환자는 몸속 비타민B12가 결핍될 수 있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며 걸음걸이가 불편해지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비타민B12를 따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콜라겐
콜라겐은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단백질로 나이가 들면서 몸속 콜라겐이 줄어든다. 그런데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콜라겐이 더 많이 감소한다. 따라서 부족한 콜라겐을 더해주면 혈관 탄력이 개선돼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콜라겐 속 글리신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바나바 잎 영양제
바나바 나무는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서식하는 나무로 그 이파리 속 코로솔산 성분이 혈당 상승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코로솔산은 혈중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이동시켜 혈당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몸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비타민D
비타민D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 환자의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몸속 칼슘과 인 흡수를 촉진해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영양제를 복용하더라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상태에 맞는 당뇨 약 복용이다. 기본적인 건강관리가 잘 이뤄진 다음에, 의사나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영양제를 복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