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인력나들이를 5월13일에 파주 마장호수로 다녀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생활지원사들의 업무는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폭염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마스크를 벗을수가 없고 중점대상자댁에 청소지원 할때 땀범벅이 되어도 벗지 못하고 숨이 막힐듯이 일을 해야했다. 그러던중 인원제한이 풀리면서
단체나들이를 계획하고 진행하게 되었다. 아침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모여 파주 임진각에 도착하여 바람의언덕을 만끽하고 곤돌라를 타고 임진강도 건너갔다오고 모두들 분주했다. 쌈밥정식과 묵은지 김치찜정식으로 맛있게 식사하고 마장호수 전망대에서 차를 마시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3년동안 신규선생님들의 예쁜 얼굴을 마스크에 가려 제대로 볼수 없었는데 마스크를 벗고 자기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들 재치있고 유모스럽게 자기소개를 한다.
이벤트로 '마장호수' 주제를 갖고 사행시를 짓도록 했는데 생활지원사 36명중 28명이 시인들이되어 사행시를 올렸다. 원장님을 비롯하여 두 전담사회복지사가 심사숙고하여 11명을 선정했고 선물도 전달하기로 했다. 자연과 어우러져 마음껏 즐기고 스트레스 모두 날려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안전하게 귀가를 했다. 생활지원사와 대상자 어르신들의 관계는 업무를 넘어 1:1 끈끈한 정으로 묶어져 있다. 활력 넘치는 36명의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을 통해 560명에 가까운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어르신들도 남은 노년의 삶이 윤택해지고 건강한 생활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