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동수원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 선동, 오륜동 등 5개동에 인접한 도심 속 산중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시민의 상수원지이다.
1946 ~1967년에 완공되었으며, 총 넓이는 2.17k㎡ 저수량은 1,850만 톤으로 부산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이자 휴양처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에서 주자학을 공부하던 사람들이 숨어 지내면서 이 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오륜대라고 불렀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되었다가 2010년부터 1월부터 시민에 개방되었다. 수원지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땅뫼산 황토숲길, 편백나무숲, 갈맷길 등 도심 속 산중마을을 느끼고 싶은 시민들의 힐링명소로 사랑 받고 있다.
회동수원지 개요
위치 : 부산 광역시 금정구 회동동, 선동 등 5개동 3개면에 걸쳐 위치 (지산대학에서 오륜동 쪽으로 약 2km지점)
크기 : 넓이 2.17k㎡, 저수면적 95,000천㎥, 호수둘레 약 20km, 호수량 1,850만톤, 직선거리 약6km
오륜대
오륜대는 금정구 오륜동 일대 회동수원지 부근의 아름다운 경치를 일컫는 곳으로, 산과 바위의 조화로 병풍을 이룬 기장군 철마면의 아홉산을 비롯하여 사방이 산에 싸여 있는 산골짜기에서 봉황이나 백구가 날아 올 듯이 경치가 뛰어난 곳을 '오륜대'라 했다.
오륜대의 이름은 조선 영조 때의 《동래부지(1740)》 고적조에 따르면, "오륜대는 동래부에서 동쪽자리 사천에 있고 대에서는 4.5보 가량으로 시내에 접하고 암석이 기이하며 아름답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대 부근에 사는 사람이 오륜을 갖추었기에 이를 기려 이름했다."고 한다. 또 19세기 후반의 《동래부읍지(1832)》 고적조에 보면, "오륜대는 부의 북쪽 15리에 있는데 천암(川岩)이 기이하여 옛날 5인 노인이 지팡이를 꽂고 유상하였다고 하여 이름하였다."고 한다.
회동수원지 풍경
수변데크
정자
땅뫼산 황토숲길
회동수원지 코스
회동수원지 코스는 오른쪽의 버튼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A코스 : 상현마을 → 땅뫼산 수변데크
거리 : 4.8km
소요시간 : 1시간 10분
B코스 : 땅뫼산 수변데크 → 동대교
거리 : 5.4km
소요시간 : 1시간 30분
C코스 : 동대교 → 상현마을
거리 : 11.8km
소요시간 : 3시간 10분
대중교통
구서동역 2번출구 → 마을버스 3-1번 승차 → 상현마을 하차
장전역 2번,4번출구 → 마을버스 5번승차 → 오륜본동 하차
회동동 42번, 99번, 179번 종점 하차 → 회동수원지 관리소(도보 10분)
윤산 생태숲이란?
우리구에서는 회동수원지 인근 윤산 일원 50ha에 지역 도시숲 고유경관을 복원하고, 주민 자연학습 및 산림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생태숲(eco-forest)을 부산 최초로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생태숲 조성사업은 2008년도 상반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착수되어, 2011년까지 4단계 사업에 걸쳐 완공하였습니다.
생태숲 조성사업은 기존 단순하게 조림된 산림수종을 갱신하여 자연천이를 통한 건강한 생태림으로 유도하였고, 반딧불이 출몰지역을 중심으로 한 반딧불이 테마 관찰로와 산지습지 내 멸종위기식물을 보존하기 위한 생태학습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폐교된 윤산중학교에 푸른숲(산림) 교육센터가 조성되면 자연학습 및 산림 문화공간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치 및 교통편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산 13-7번지 일원
버스를 이용할 경우
1002번, 36번, 50번, 148번 버스 이용하여 금정구청앞에 하차 후 부곡교회 방면으로 15분가량 도보
지하철 이용할 경우
구서동 지하철역 하차후 부곡교회 방면으로 15분가량 도보
주요 탐방로
윤산 생태숲 입구
솔여울 언덕
산지습지 학습공간
반디 마을
해오름 쉼터
정상에서 바라본 회동수원지
생태
윤산은 소나무, 곰솔, 사방오리나무, 산딸기 나무 및 다양한 야생화로 숲을 형성하고 있으며, 반딧불이의 먹이원인 달팽이류등이 잘 서식하고 있어 현재 파라리 반딧불이와 늦반디불이 2종류가 발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