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안녕하십니까 서라벌 40기 백영현입니다. 이번 상경대와의 경기에서 정말 아쉽게도 3대1로 패배를 하게되었습니다. <br /><br /><br /><br /><br /><br /> 경태<br /><br /> 영배<br /><br /> 중훈 민석 대영 재혁<br /> <br /> 예준 정환 준성 동범<br /><br /> 영현(GK)<br /><br /><br /> 1쿼터때 굉장히 안정적으로 수비를 해주셔서 골키퍼를 하기 편했습니다. 골키퍼 입장에서 잘 안보였지만 아쉬웠던 공격이 두번 정도 있었습니다. 특히 경태선수가 톱에서 활발하게 움직여서 공격도 다른 경기와 다르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윙들도 미리 짜놓았던 전술처럼 잘 움직여주었습니다. 미드필더에서 대영선수와 민석선수의 호흡이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재혁선수와 영배선수가 포지션이 약간 겹친 것 같았지만 재혁선수가 영배선수의 공격을 수월하게 하기위해 약간 내려오는 판단 좋았던것같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패스에 너무 비중을 실어 주변에 수비가 없는 상황에서 공을 잡아 흐름을 조절해야 할 타이밍에서 의미없는 패스들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주변에 수비가 없거나 패스가 커트 될 것 같은 상황에서는 약간의 드리블을 이용해 흐름을 늦추거나 상대를 제치고 안전하게 패스를 하는 것이 골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는 방법 같습니다. 1쿼터때는 체력적으로 커버가 되어서 패스성공률은 다소 낮았지만 비등비등한 경기를 펼쳤던것 같습니다.<br /><br /><br /><br /><br /><br /><br /><br /> 경태<br /><br /> 영배<br /> <br /> 중훈 민석 대영 재혁(세한)<br /><br /> 예준 정환 준성 동범<br /><br /> 영현(GK)<br /><br /><br /> 2쿼터때 한골을 아쉽게 먹히고 말았습니다. 저와 센터백과 호흡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콜을 하는게 기본인데 스무스하게 잡으려고 했던 것이 자책골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2쿼터때 수비들이 체력이 떨어져서 1대1상황을 비롯한 위험한 상황이 여럿 있었습니다. 상대편 공격이 제 기준으로 오른쪽 윙을 크게 벌려서 중앙수비를 흩어놓는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오른쪽 윙백과 센터백 사이로 2명이 침투하는등 비대칭적인 공격으로 저희 수비를 흩뜨렸습니다. 저희도 나중에 이런 전술을 사용해도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오른쪽 윙이 거의 오른쪽 라인에 붙어있었는데 공격이 굉장히 수월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다행히 저희 센터백들과 윙백들이 라인관리와 롱킥으로 안전하게 수비를 해서 자책골 외의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공격은 1쿼터 때보다 나았던 것 같습니다. 중훈선수가 열심히 뛰어줬고 경태선수와 영배선수가 공격 가담에 힘써준 결과 입니다. 동범선수는 공격의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골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많았습니다.<br /><br /><br /><br /><br /><br /><br /><br /> 동범 경태 세한 <br /><br /><br /> 승용 민석 준성(영배)<br /><br /><br /> 석주 종민 영현 규진<br /><br /><br /> 정환(GK)<br /><br /><br /><br /> 3쿼터때 아쉽게 2골을 허용했지만 서라벌의 첫골을 손동범선수가 넣었습니다. 경기 초반에 패스 미스와 걷어내기 실수가 있어 위험한 상황이 계속 있다가 시작 몇분이 지나지않아 2대1패스로 인해 중앙수비가 뚫려 일대일 찬스로 골을 먹혔습니다. 그러나 몇분후 승용선수의 드리블과 동범선수의 돌파 끝에 우리가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 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계속해서 측면과 수비를 침투한 결과 1골을 더 먹히고 말았습니다. 측면 수비와 중앙수비의 소통, 미드필더와 수비수와의 커버가 유동적이었으면 마지막 골은 안먹혔을것같습니다. <br /><br /><br /><br /><br />총평<br /><br /> 제가 생각했을 때 점점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례해서 잘하는 상대팀을 만나서 진 것뿐 이제까지 만났던 팀들의 순서를 거꾸로 해서 만났으면 승률이 높았을 것 같습니다. 공격은 공중볼을 다룰 때 조금 더 절실하게 뛰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물론 다치지 않는 선에서.. 미드는 공격이 수비가담을 최소화 하도록 많이 돌아다녔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격상황을 만들기 위해 미드필더에서 짧은 패스도 필요하지만 공을 잡고 흐름을 조절하는 역할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더구나 선수들이 지쳐 있는 상황에서 짧은 패스를 계속하는 것은 패스가 커트가 될 확률이 높아져서 상대방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윙이나 미드에서 안전한 패스 상황을 만들도록 드리블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빼앗기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겠지만 수비를 믿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상대방한테 보여준다면 상대의 멘탈도 흔들수있어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수비는 숙련이 필요한 포지션인 것 같습니다. 빼앗기면 바로 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경기와 연습을 해야 안정적인 수비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중에 수비라인을 이끌 수 있는 선수를 길러 오프사이드 함정 같은 지역방어 대인방어보다 고차원적인 전술을 사용하면 수비수들이 훨씬 덜 힘들게 수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저도 이번 경기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서라벌 화이팅~!~!~!<br /></p>
<!-- -->
영현이형 후기쓰느라 수고했어요~ 공격할 때 드리블을 이용해서 상대라인을 먼저 흔들허주고 공격 전개를하자는 말 너무 공감되는 것 같아요 그냥 패스만 돌리면 상대가 라인잡고 선수만 마크해줘도 전진패스나갈때 수비가 먼저 튀어나와서 커트당할 확률이 높은 데 드리블로 한명만 붙게해줘도 앞 라인에 공간이 나고 그렇게 공격을 전개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항상 어느때 뛰던 열심히 뛰로록 하겠습니다 쓰벌 화이팅!!!!
첫댓글 포메이션이 저렇게 밖에 안올라가서 죄송합니다
내가 공달라햇다고 굳이 나한테 안줘도 돼~
웅!
영현이형 키퍼하느라고 리뷰 쓰는거 힘들었을텐데 수고했어~
영현이형 후기쓰느라 수고했어요~ 공격할 때 드리블을 이용해서 상대라인을 먼저 흔들허주고 공격 전개를하자는 말 너무 공감되는 것 같아요 그냥 패스만 돌리면 상대가 라인잡고 선수만 마크해줘도 전진패스나갈때 수비가 먼저 튀어나와서 커트당할 확률이 높은 데 드리블로 한명만 붙게해줘도 앞 라인에 공간이 나고 그렇게 공격을 전개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항상 어느때 뛰던 열심히 뛰로록 하겠습니다 쓰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