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실버홈의 한해 음식맛을 좌우할 장을 담그는 날 입니다.
소중한 대가족이 드실 귀한 된장이기에~~
풍요롭고 왕성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의 날이나, 귀신도 방해하지 못하게 손없는 날에 장을 담근다고 합니다.
오늘은 손없는 날~~귀신도 모르게 맛있는 장이 담궈졌지요~~ㅎ
나날이 늘어가는 식구들과 소문난 장맛에
어제는 동그랗고 키 작은 똥똥한 새 항아리도 들여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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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잘 띄운 메주가 참 예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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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장맛을 책임지시는 노련한 쉐프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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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도 하나하나 늘어나는 걸보니~~
곧 종가집 장독대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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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쌤들~~
숯과 고추까지 얹어 장 담그기를 마무리하고
허리를 한번 펴 봅니다~~
일년쯤 지나면 우리 어르신들 입맛을 돋궈드릴 생각에 뿌듯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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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햇살과 맑은 공기, 부드러운 바람....
그리고 맛있는 장을 기다리는 설레임이
맛좋은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줄테지요~~
세월과 정성과 기다림이 빚어내는 장맛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맛이 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첫댓글 울 실버홈의 장 맛은 제일 짱이지요 올해도 변함없이 쉐프님들이 장을 맛나게 담그셨네요... 수고하셨어요
뭐니 뭐니해도
음식엔 장맛이 최고죠~*!^
(장맛엔 좋은 재료와
장인에 솜씨와 정성이 가득)
짝!짝!짝!
실버홈 세프님들 수고하셨어요
얼마후엔 맛있는 된장으로 변신이 되겠죠~^^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