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국의 지자체들은 앞 다투어 해양레저 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신정하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전국의 해양레저에 집중투자하고 있는 지자체장을 만나는 기획을 마련했다. 첫 번째로 현재 대포항 등 해양레저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채용성 속초시장을 만나보았다.
속초시는 해양레저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속초시는 동해의 푸른 바다와 백두대간의 일품 절경을 자랑하는 설악산이 자리 잡고 있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며, 최근 수도권과 고속도로 접근 등 광역교통망의 획기적 개선으로 속초를 찾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관광산업의 활로모색을 위한 특화한 휴양·레저·체험형 등의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속초시는 해양관광활동을 위한 최적의 자연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 급부상하고 있는 해양레저산업은 우리나라의 21세기 전략산업으로서 블루오션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에 속초시에서도 해양레저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속 청호초내에 민자유치사업으로 마리나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보면 청초호 마리나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해역이용 협의 및 사전환경성 검토 용역있습니다초 청초호는 안정적인 자연조건 및 선박 계류 환경이 우수한 자연발생적인 석호(潟湖)로 최적의 마리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2001년 청초호 유원지 개발로 인하여 각종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어 외곽시설 설치 및 주변 인프라 구축에 따른 사업비가 절감되는 이점이 있습니다을 마쳤으며 국토해양부의 제1차 전국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에 속초항만내 마리나 항만이 반영되어 고시되었습니다.
청초호 마리나에는 해양시설(31,300㎡)로 100척 규모의 수역·계류시설 설치와 육상시설(10,310㎡)로 보관시설, 클럽하우스, 수리시설, 세정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속초시는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의 핵심 선도 사업으로 속초해변 아쿠아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사업대상지인 속초해변은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원지로 이미 지정되어 있어 사업 추진에 행정적 제재요소가 거의 없는 유리한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 사업은 특히 2008년 6월 시행된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 및 실행 방안의 일환으로 동해안 지역의 관광·문화·경제 등 지역발전 종합계획의 수립 필요성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속초해변 아쿠아 테마파크는 대포 외옹치항 인근 330,000㎡에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 4계절 복합휴양 해양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비, 지방비, 민간자본 등 1,72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해양심층수 테라피센터, 스파랜드, 호텔 및 콘도, 광장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속초시는 지리적으로도 해양레저를 즐기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기능 종합관광 국가어항인 “동해안 제1의 관광어항 대포항”은 해양레저를 위해 다양한 개발이 필요하다 느껴지는데 현재까지 진행상황과 준공 후 활용방안에 대하여?
어항기능과 관광기능이 공존하는 복합적 종합관광어항으로 추진 중인 대포항 개발사업은 2003년 12월 30일 사업을 착공하여 현재 8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변화된 모습의 대포항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추진실적으로는 외곽시설 방파호안 580미터, 방파제 620미터, 접안시설로는 물양장 740미터, 어선수리소 80미터를 축조하였고, 정부공사를 포함하여 현재 총 공정대비 86%에 달하고 있으며, 친수 호안 등의 대포항개발 조감이 서서히 전체 모습을 드러내면서 대포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호응을 보이고 있어 지난 7월 1일부터 관광성수기에 맞춰 친수호안과 동방파제 등을 우선 개방하여 한 차원 높은 친수어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사가 마무리 되면 매각재산 55필지 46,008㎡(13,917평)를 속초시가 취득하는 것을 비롯하여, 어민들의 어업활동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선양장, 위판·활어보관시설, 어구건조장 등 어항기능 시설용지 28,488㎡(8,618평), 대포항 활성화에 대비 850여대의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용지 25,515㎡(7,718평), 도로·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용지 87,105㎡(26,349평)로 총매립부지 187,106㎡(56,600평) 규모의 기능별 용지가 조성될 것입니다.
아울러, 부지매립, 도로, 우·오수 등 기반시설을 조성 후 관광기능, 휴식기능, 어항기능 등을 모두 금년 내 마무리하여 완료할 예정이며,
토지매각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어 현재까지 매각된 토지는 총 5필지 8,157.4㎡ 125억 원 매각되었으며, 남아있는 관광휴게시설(3필지 2,801.7㎡)도 구체적으로 매입의사를 희망하는 사업자들이 있어 구체적인 매각 일정 등을 협의 중으로 조만간 매각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대포항 매립지중 해양호텔이 들어설 부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속초시가 동해안 최초로 바다를 매립한 부지로 총 길이 890m 폭 12m 의 최신 공법으로 시공된 방파제 바로 옆에 인접하고 있으며 설악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등 최적의 입지여건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대포항 일대의 기반조성이 금년에 완료되고 동해안 최고의 전망과 함께 630여 개 규모의 객실을 가진 해양호텔 팔라자노의 호텔2동과 워터파크, 스파, 휘트니스센터, 씨워크, 국제회의시설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서면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복합기능을 가진 항구로 거듭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속초시는 대포항의 입지조건을 최대한 활용한 해양레저 스포츠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 및 향후 늘어가는 해양레저활동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기반시설의 하나로 마리나, 요트 계류장도 건설할 계획입니다.
강원도에서 평창동계 올림픽을 유치하였습니다. 앞으로 동계스포츠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 속초시는 평창올림픽과 연계해서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요?
우선 속초시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개발 SOC확충과 관광여건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부시장 직속의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합니다.
속초시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26일에 동계올림픽 대비 부서별 토론회를 거친바 있으며 이 자리에서 논의 되었던 54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추가할 사업을 재점검하고 5대 전략사업을 선정하였습니다.
관광객 유입을 위한 전략적 5대 사업은 양양국제공항의 올림픽공항지정, 설악산 유네스코 지정, 설악파크호텔 외국인카지노 확대, 청초호 아쿠아리움 설치 추진 지원, 시티투어버스 코스 확대 추진(강릉·평창)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속초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속초시는 앞으로 5대 전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T/F팀 구성인원은 1팀 3명(행정 6급 1, 행정/시설 7급 1, 행정 8급 1)으로 중앙정부 및 강원도의 사업계획 확정시 정식기구로 추진되며, 명칭은 가칭 2018 전략사업 T/F팀으로 정하였으며. 2018 전략사업 T/F팀의 구성·운영은 단기적 성과를 내기는 어려운 실정이나, 향후 6년간 운용 시 중·장기적 발전사업에 가시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산업기반의 취약 등 많은 어려움을 안고 출범한 민선 4기 4년과 민선 5기 1년 오로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그리고 시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열심히 뛰어왔으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대포항 종합관광어항, 대포 제2·3농공단지, 일자리 창출사업 등은 그 윤곽과 성괄르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는 어려운 고비때마다 10만 속초시민과 600여 공직자 여러분께서 적극 도와주신 덕분이며,
저는 위기와 도전은 항상 성공을 위해 존재한다는 확신으로, 속초시를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로 시정을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더 멀리 내다보고 더 나은 속초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정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코멘트
여수 부산을 포함해 바다와 인접한 도시들이 너도나도 해양레저 산업에 뛰어 들었다
물론 해야 레저 하면 요트 크루즈등을 상상할수 있겟지만 아쿠아 리움 또한 빠져서는 안될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세부 괌등에 에 있는 아쿠아 리움은 비싸지 않은 가격에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루트다
위기사에서 보면 관광객 유입을 위한 전략적 5대 사업은 양양국제공항의 올림픽공항지정, 설악산 유네스코 지정, 설악파크호텔 외국인카지노 확대, 청초호 아쿠아리움 설치 추진 지원, 시티투어버스 코스 확대 추진(강릉·평창)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속초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다 . 평창과 가까이 있는 이점을 활용해 관광객들을 유치할때 빠질수 없는 아이템이 되 버린것이다.
속초는 대포항 청초호등 지리적인 이점을 잘 살리고 있는 지역이다.
속초 시장님의 바램대로 아직은 진행중인 속초 레저 단지 사업이 잘 이루어져 또하나의 멋진 아쿠아리움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