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02편 또 다른 감동! 비지니스석 체크인과 탑승대기
전편에서 말씀 드린대로 이곳 지하1층(공항철도)부터 지상3층 출국장까진
상당한 거리에 해당되며 무거운 짐까지 생각한다면 더 멀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죠
이러한 문제점을 공항철도와 공항측이 예측을 했을까요....
그나마 이렇게 출입국장 앞까지 어르신들과 거동불편자 그리고 짐많은 분들을
전통카트 무료 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철도 개찰구입니다. 왠지 나리타국제공항에서 봤던
화려한 조명의 게이세이와 비슷한 이미지가 ^^
인천공항철도 시각표와 함께 올해 말까지의 급행.보통열차의 운임 특별할인
및 단체 / 정기 승차권 할인을 알리고 있네요
개찰구를 통과하면 바로 앞에 대형 비행 출도착 디스플레이어가 보입니다.
저는 14시 센다이행 아시아나 1523편이며 우측엔 체크인카운터와 탑승게이트
안내가 나옵니다.
(참고로 항공사 뒷 숫자 3자리는 정규편이며 네자리는 전세기(통차터) 또는
코드쉐어 항공을 나타납니다. 즉 제가 이용하는 아시아나 항공은 정규편도 아니구
정규편과 붙어있지 않으니 코드쉐어도 아니고 즉 오늘 하루만 뜨는 전세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우측으로 저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앗 잠시 HITOMI짱이 나와버렸네요 ^^*
공항 곳곳마다 이렇게 출도착 관련 디스플레이어는 기본 !
자동보드를 타고 여객청사로 진입하게 됩니다만 2층이 되므로 다시 1층을
올라가야합니다.
아시아나도 드디어 셀프체크인을 도입했는데요 작년 9월 NW(노스웨스트항공)을
무료이용시 셀프체크인로 인해 나리타공항의 그 복잡함 속에서도 약5분만에
기다리지 않고 체크인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아나 센다이 전세기
또한 통차터라 마스터TKT(한장의 티켓에 모든 승객정보가 들어간 티켓)이라 도착
하니 벌써 발권이 되어 있었으며 여권만 드리면 바로 찾을 수 있는 티켓이었습니다.
바로 이렇게~~ 어라 ! 이상하다 시트번호가 03B 라니...
(이거 혹시 비지니스 아니야? ㅋㅋ)
바로~ 들뜬마음에 일본팀 항공담당자와 통화를 해보니...돌아오는 답변은 ~
제가 이번 센다이 전세기 판매1위를 해서 일본팀에서 드리는 2좌석 선물이라고
하더군요 와우~ 완전 감동받았습니다. ^^* 2좌석을 이번 3일간의 기행을 함께
한 XX박사 특수영업기획팀 소속의 황교윤부팀장님과 함께 이용하고 리턴때는
HITOMI짱과 그녀의 친구에게 양보를 하였습니다. ~
3층의 출발 안내 비행정보 디스플레이는 더욱 선명한 LCD형으로 바뀌었더군요 ~
황 부팀장님과 함께 시간도 많이 남고 해서 이곳 SK텔레콤 라운지로 입성했습니다.
항상 KTF만 갔었는데요 ~ 비교도 해 볼겸 !
전체적으로 KTF라운지와 분위기등은 비슷하더군요 ~
여러잡지와 이곳에도 비행안내 모니터가 있다니 ^^*
오늘의 점심이 되겠네요 아침도 늦게 먹었고 기내식도 간단히 나올 테니...
이렇게 간단한 빵으로 떼우게 됩니다.
출발시각30분이 채 안남아 라운지를 빠져나와 18번 게이트를 향해 갑니다.
부탁받은 면세품도 픽업을 하고 에구구 ~
18번게이트는 가장 중앙이 됩니다.
19번20번게이트는 특이하게 한층 아래에 있죠 ~ 작년 5월 후쿠오카행 일본항공
이용시 20번게이트였습니다.
창밖을 통해 보이는 저 아시아나 비행기가 바로 센다이행 전세기입니다.
딱보니 기종이 작다는게 보이시죠 바로 A320-200 으로 (좌석배열3+3) 주로
국내선 제주도행 주력 비행기입니다. 국제선으론 주로 일본/사이판/코타키나바루며
저 옆으론 이륙준비를 위해 활주로로 향하고 있는 중국남방항공CZ가 보이네요
( 작년10월 북경 출장시 타봤는데 역대 최악 ㅠㅠ였습니다 ~^^* )
첫댓글 공항철도는 아직도 뭐 때문에 이렇게 사업이 지지부진 한 지 모르고 있는 듯 합니다;; 저런 일회성 할인혜택은 "제 살 깎아먹기"에 지나지 않을텐데요...
저도 최영진님 의견에 동의 하며 아직 전선개통은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가다간 ... 전선개통해도 별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라운지 모습 잘 보았습니다. 항상 비행기 출발 1시간 전에 check in을 하는 저로서는 갈 시간적 여유가 없는 장소죠....... 이번에도 예외없이 1시간 전을 정확히 맞추었습니다. 저도 인천공항역에서 터미널까지 이동하였는데 약 5분 걸렸습니다. 역에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때문에 그래도 재미있다는 느낌이........
통신사관련 공항라운지에 대해 잘 몰랐을 때 비교 해 봤을 시 확실히 공항에서 뭔가 할 장소가 생겨 더욱 일찍 가게 되더군요 저 카트 서비스는 도착해서 신청하고 오고 가고 하다보면 젊은이들의 5분 소요보다 오히려 더 걸리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