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간곳 입니다.
魚 비바리 횟집
비바리하면 생소하게 들리시죠?
제주도에서는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처녀, 아가씨를 뜻하는 말이라고 하네요..
건물이 아닌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드신 횟집이에요
들어가면 대기석이 작게 마련되어 있구요..
바로 앞에 주방으로 되어 있네요..
오픈형 주방이라 마음에 들어요
열심히 저녁 준비를 하고 계시는 주방장님
피곤해 있던 몸이 주방테이블을 보는순간
급 미소를 부르네요..
무엇이 나올지 궁금해져요~~~
방을 개조해서 각각의 개성있는 룸으로 되어 있어요..
노래방기계가 준비된 방도 있네요..
미리 기본세팅이 되어 있는 자리 앉았어요..
씻은 묵은지가 있길래 뭐지 했는데
회를 묵은지에 싸먹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전복죽이 먼저 나오네요..
고소하고 맛있어요..제주에서 먹는 전복죽은 더 맛있다는말 맞는말이예요..ㅎㅎ
이제 부터 이어서 나오는 다양한 해산물들을 맛보아보아요..
모두 어찌나 싱싱한지요..
평소 비린맛이 강해 못먹던 굴과 멍게도
비린맛도 안나고 술술 넘어 가네요..
전복과 해삼..그리고 넘 맛있게 잘먹었던 성게알..
성게알이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답니다
작은 전복구이...이걸 오분자기라고 하던데 맞나요?
구이또한 고소하고 쫄깃쫄깃 별미였답니다.
생선까스
고등어구이...적당하게 간이되어 계속 젓가락이 가요...
드뎌 나온 푸짐한 회....
양이 푸짐하게 나와 싱싱한 회를 많이도 먹었네요..ㅎㅎ
계속계속...
끝이 없이 나와요..
새우소금구이와 회덮밥
생선양념조림과 튀김에...
마끼까지...
탕을 먹기전 마지막 김치솥밥까지..
처음엔 알밥인줄 알았는데
요즘 알에 색소를 많이 넣어서 이곳에서는 알을 넣치 않는다고 하시네요..
마지막으로 나온탕..
탕은 매운탕과 지리중에 선택하실수 있구요..
저희는 지리를 선택해서 맑은국물을 맛보았답니다.
허걱...너무 많이 주신건 아니신지...
하지만 받는 손님입장에서는 정말 대접받고 온것 같은
기분좋은 곳이였답니다.~~~
http://www.cityfood.co.kr/h9/eobibali
어 비바리 횟집
064-762-9200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322-5번지
첫댓글 엑박인데요? 아마도 복사해서 가져오셨나봐요 ^^
에고..조금전 확인할때까지만도 보였는데 저도 지금 안보이네요..
다시 수정해야 겠어요..ㅠㅠ
무신횟감이래요~~ 푸짐하게 한상 받으셨네요!
해리슨포들님 죄송해요..제목처럼 폭풍흡입하느라 무슨횟감인지도 모르고 마구 집어 넣었네요..ㅎㅎㅎ
신선함이 사진에서 느껴지네요~ 소박하고 정갈한 맛집 같습니다|
네...신선함은 따봉이였습니다.
배부른데..배고프게 먹은 곳.ㅎㅎ
몸에 저장공간이 따로 있었음 하는 곳이예요..
그럼 담아라도 올텐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