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니코틴의 개념
학술적인 정의론이 아니라, 니코틴 사용자, 혹은 중독자의 입장에서 니코틴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현재 전자담배 대리점-오프라인-에서 팔고 있는 "퓨어니코틴"에는 병아리 눈물만큼의 액체를 담아놓은 용기에 "1mg"이라는 식으로 표기를 해서 1만원~2만원 사이의 가격대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의 "1mg"이라는 표기는 아마도(저는 오프라인 매장 발 끊은지 좀 되어서요), 그기서 파는 무니코틴 액상, 예로 20ml 짜리를,,,연초담배 몇갑분 정도 된다는 가정[혹은 어떤 테스트를 한] 하에, 그 정도의 연초담배를 피웠을 때 몸에 흡수되는 순니코틴 양이 얼마이며, 그게 20ml 액상을 다 피웠을 때 인체에 흡수되는 양만큼 된다는 식으로 연초담배의 니코틴 표기에 맞추어 "1mg"이라고 하지 않았나 합니다.
이 외에도 기존의 메이커 마다 전담액상의 니코틴 표기법이 각기 다르게 있기도 하겠지만, 여기는 "자작" 하는 사람들이니, 그런 기준 따위야 우리가 염두에 둘 바는 아닙니다.
니코틴은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고 대부분 미국에서 수입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술과 담배와 마찬가지로 온라인마켓에서는 니코틴의 판매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게 무슨 국민건강에 해독을 입힐 수 있는 독극물이라서 금지시킨 것이 아니라, 뭐 세금 때문이겠지요. 또 오프라인 전자담배 매장도 알고보면 다 '담배판매 인허가'를 득한 업소입니다.
아무튼,
이 니코틴의 성격이 좀 예민하여 온도와 외기와의 접촉에 의하여 금방 상하게 됩니다.
제 감각으로는 변하거나 상하는 정도가 대략 '요구르트' 에 준하지 않나 합니다. 그래서 니코틴 제조업체에서는 순니코틴 상태에서 제품을 내놓기 보다는 전자담배 액상의 베이스가 되기도 하는 '프로필렌글리콜'이라는 액체의 물질에 희석시켜서 제품화합니다. 이 희석된 정도를 나타내는 세계표준화 기준이 있는데, 1ml(=1000mg)당 Xmg 의 방식입니다.
즉, 500mg 이라고 표시된 것은 1ml(=1000mg)에 500mg의 니코틴이 들어 있으니까 50%니코틴액이 되며, 200mg는 20% 니코틴 액이되며, 100mg는 10%니코틴액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흡연하기에 적당한 니코틴의 양은 얼마인가?
초보의 분이 자작으로 전자담배 액상을 만들 때, 베이스액과 향료만으로 만들어진 '무니코틴액상'에 얼마의 니코틴을 넣어야 하는가를 조금은 헛갈려하십니다. 물론 이 니코틴의 양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제 나름이기에 자신에 맞는 니코틴 비율은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순니코틴액이라는 가정 하에 무니코틴액상의 1/100(백분의일)이 기준선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연초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막 갈아타시려 하는 분은 대다수 니코틴 수치가 높은 걸 찾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1.5/100 정도, 다르게 표현하면 무니코틴액상 98.5ml에 순니코틴 1.5ml면 어느 정도 높은 타격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니코틴 수치를 아무리 높인다고 하더라도 전자담배에서는 연초담배만한 '타격감'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이 타격감이라는 게 니코틴에서도 오지만, 타르와 일산화탄소에서도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타격감, 달리표현하면 '포만감'이 부족하여, 연초담배보다 더 잦은 흡입을 하게되어 몸에 연초담배를 피울 때보다 더 많은 니코틴양이 흡수됨으로써 '구역감, 메스꺼움, 두통, 열' 등이 발생하거나, 발생하기 직전의 어떤 거북함이 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다수 금방 낮은 수치로 바꾸어서 피우게 됩니다.
애연가, 혹은 골초 스타일의 하루 종일 입에 달고 있는 방식으로 피우는 분들은 대부분 0.5 이하의 니코틴으로 피웁니다.
그러니까 보통 100ml당 0.5~1ml의 니코틴 양이 적당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를 국제표준표기방식인 1ml 당(當)으로 나타내어, 5mg~10mg 니코틴함유액상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달을 평균으로 보았을 때, 소요되는 액상은 대략 50ml 가 필요합니다.
판매되고 있는 퓨어니코틴의 현실적 감각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사이트로부터 우리가 사는 일반적인 니코틴[미국 MFS사]을 가지고, 이 니코틴의 성능과 얼마의 액상을 만들 수 있는지를 따져보겠습니다.
퓨어니코틴 구매대행
번인텐스 http://burnintense.org/
총용량 ; 10ml
순도 ; 500mg
판매가 ; 2만8천원
순니코틴 양 ; 5ml
저 10ml 짜리 용기에는 순도표시 500mg의 니코틴액이 들어 있습니다. 즉 50% 니코틴액입니다.
이를 가지고 니코틴액상을 만들면
10mg 니코틴액상 ; 500ml === > 10개월 분량
5mg 니코틴액상 ; 1000ml === > 1년 8개월 분량
총용량 ; 120ml
순도 ; 100mg
판매가 ; 4만9천원
순니코틴양 ; 12ml
10mg 니코틴액상 ; 1200ml[1.2리터] === > 2년 분량
5mg 니코틴액상 ; 2400ml[2.4리터] === > 4년 분량
총용량 ; 120ml
순도 ; 200mg
판매가 ; 7만9천원
순니코틴양 ; 24ml
10mg 니코틴액상 ; 2400ml[2.4리터] === > 4년 분량
5mg 니코틴액상 ; 4800ml[4.8리터] === > 8년 분량
우리나라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팔고 있는 니코틴의 가격과 비교하면,,,얼핏 100배 차이는 나는 듯합니다. ㅋㅋㅋ
근데 정말 중요한 것은 니코틴은 "변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냉동보관하면 1년 이상 변질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게 유통기한은 아닙니다. 유통기한은 그보다는 훨씬 짧습니다. 그래서 퓨어니코틴 생산공장에서도 무턱대고 생산하여 쌓아두는 방식이 아니라, 수요에 맞추어가면서 적정량을 만듭니다. 때로는 주문이 들어오면 만들기도 합니다. 근데, 그런 니코틴을 제일 마지막 소비자의 입장에서 몇년치를 사 두고 싸게 샀다고 행복해들 하십니다. ^^; 어떤 어머니가 온가족이 먹을 요구르트 몇년치를 사서는 냉장고에 얼려두고 싸게 샀다고 행복해 하십니까? ㅋㅋ
저런 식의 통단위 니코틴 많이들 구매하셨으리라, 혹시 통단위로 이미 구매하셨다면... 액상 되는대로 만들어서 주변분들에게 나누어 주십시요. 선심써서 인심이라도 얻는게 좋습니다. 오래 놓아두면 '노란색 똥' 됩니다. 더 오래 놓아두변 '적갈색 썩은똥' 됩니다. ^^ 경험담입니다.
니코틴은 신선할 수록 아주 밝은 투명에 가까운 노랑색이나 미색 느낌이 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니코틴액상을 만들었을 때입니다. 무니코틴액상이라면 밀봉만 잘하면 상당히 오랜동안 변질없이 먹을 수 있지만,
니코틴액상의 경우에는 3개월 이상 되면 변질이 옵니다. 맛과 타격감에 변질이 오고, 그런 니코틴을 흡입했을 때 인체에 어떤 악영향이 오는지 적시된 바는 없지만, 곤란하지 않을까요?
"썪지않는햄버그"라고 한 동안 뉴스에서 회자되었는대요. 썪지 않았다고 1년된 햄버그 드시겠습니까? 전자담배 처음피시는 분은 분간을 잘 못할 수도 있지만, 오래 피워온 사람은 변질된 니코틴이 들어있는 액상은 딱 피우면 뭔가 불쾌한 듯한 느낌이 옵니다. 태어나서 햄버그 처음 먹어보는 에티오피아 난민이라면 '썪지않은1년된햄버그"가 무척 맛날 겁니다. ㅋㅋ 근데 햄버그 매일 먹는 한국의 고딩들이라면 1년된 햄버그 입 근처에만 갖다 대어도 딱 알 것입니다.
입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의 경우라면 우리몸은 자체적인 방어기제가 있습니다. 몸에 맞지 않거나 상한 음식물이라면 구토나 설사, 혹은 복통으로 장기들이 부작용의 신호를 뇌로 보내어 스스로 방어하도록 하지만, 폐의 경우에는 그런 기능이 전혀없습니다. 그러니까 "흡연"이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섭취행위가 아니라는 이야기이겠지요. 그러니 음식물보다 훨씬 더 세심한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니코틴액상을 만들 때에는 1~2개월 피울 수 있는 양만 만드는 것이 적당하며, 나머지 무니코틴액상은 니코틴을 섞지 않은채로 밀봉을 잘하여 보관하여야 합니다.
자작으로 니코틴액상을 만들려고 하시는 분 중에 소량의 펄펄 뛰는 생선처럼 싱싱한 니코틴으로, 회로도 뜨먹을 수 있는 맛의 액상을 만들고 싶으시면,
010-9922-4042
카카오톡, 문자, 전화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또, 니코틴을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업체로부터 이미 구입을 했지만,
혼자서 쓰기에는 양이 너무 과하여, 똥될 것 같으면
미리미리 분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잉여 니코틴 분양하실 분은 아래 전담공동구매 카페에 가입하셔서
분양해 버리세요.
다음 카페 ; 액상매니아
http://cafe.daum.net/liquid-m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