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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의 글쓰기, 메타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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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2020년 메타포라 7기 3차시 과제 - 오늘 저녁은 곤드레밥
박상은 추천 0 조회 64 20.10.04 18:0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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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0.04 19:02

    첫댓글 한문장 한문장 잘 읽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밥상을 차려내는 제 일상과 맞닿은 지점이 많아 더 생동감있게 읽었어요. 충격적인 죄책감
    죄책감이 압박감으로 변해간다는 문장에서 제 마음의 무거움도 같이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10.12 01:06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몸의 무거움도 좀 덜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

  • 20.10.04 19:30

    저도 비건실천 열심히 하는 중이라 공감이 많이 됩니다.

  • 작성자 20.10.12 01:07

    비건실천 진짜 멋있고 존경스러워요! 짐작보다 훨씬 부지런해야하더라고요, 열심히 따라가보겠습니다.

  • 20.10.05 00:31

    <고기로 태어나서>를 읽고 일주일에 하루는 채식하자고 도전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요. 그러다 재도전, 며칠만에 실패, 또 다시 시작, 약속 있으면 실패. 반복 중입니다. 조금씩 제 행동이 바뀌는 것이 느껴져요. 습관이 생기는 것 같아요. 도입부분에서 개인적으로 가사노동에 대한 글인가 싶어서요, 바로 채식 식탁을 차리려고 했다고 시작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 작성자 20.10.12 01:11

    스프링처럼 그렇게 저도 꾸준히 노력해보겠습니다. 두 번의 과제에 모두 도입부 지적을 받았는데, 세번째 과제를 쓰고 읽다가 말씀해주신 부분이 생각나서 두 단락이나 앞을 드러냈어요. 자꾸 고쳐보면서 이렇게 말씀해주신게 떠오르니 감사한 마음이 새록새록합니다. ^^

  • 20.10.10 14:47

    전생 후생 이야기에 덜덜;; 섬뜩했어요.
    고기반찬이 상 차리는 걸 수월하게 만드는 것도 공감이요. 저는 환경 비건 같은 이슈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결국 돌봄노동에 쓰는 나의 시간과 체력들을 더 많이 써야하니 좀 억울하기도(?) 그걸 빌미로 제 생활패턴을 합리화하기도 해요. 그나마 지금은 '약자들의 연대'로 마음을 돌려먹는 중이에요. 이렇게 깊이 고민해본 분들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조금씩 제 삶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 작성자 20.10.12 01:17

    약자들의 연대로 마음을 돌린다는 말씀이 정말 멋져요. 고민만 하는 것이 컴플렉스였는데, 꺼내어 공유하면서 저도 좀 바뀌고 있는걸 느껴요.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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