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실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2023년 8월 10일(목)부터 8월 15일(화)까지 6일간 순천만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주제는 "무궁화, 정원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다"이다.
축제기간 중인 오늘 8월 12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하는 탄소중립 실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13시부터 16시 30분까지. 아카리나 연주와 한일 합동 발레단의 공연이 있었다. 요즘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는데 여기서도 그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하긴 후쿠오카공항의 귀국편 행렬에 입을 다물지 못했던 것이 며칠 전이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 덕분에 마침 고향에 내려와 있던 나도 행사에 합류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주변에 각양각색의 무궁화가 수수한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아름다운 꽃 무궁화를 마음껏 즐겼다. 오는 길에 무궁화 묘목 화분 하나를 선물로 받았다. 꽃망울도 맺혀 있어 잘하면 곧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라꽃 무궁화 한그루 심기!!"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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