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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세계 뉴스
세계 |
1. 트럼프냐 바이든이냐...우리 외교·안보 득실은? / YTN |
https://youtu.be/XTVJWVNpj9I |
2. "상태 안 좋았지만..." 트럼프가 직접 올린 영상 메시지 / YTN |
https://youtu.be/GIkVoeMQyhM |
3. 트럼프 최측근 수행원도 감염...백악관 코로나19 확산 비상 / YTN |
https://youtu.be/suD1q4WAbfM |
4. 日 '올림픽 관람객' 입국 허용 검토...대회 개최 의지 강조 / YTN |
https://youtu.be/VfotdU5g3G8 |
5. 이탈리아·프랑스 접경지역 물난리...30여 명 사망·실종 / YTN |
https://youtu.be/5j6yIzqPH5U |
6. 50년 정치 베테랑' 바이든...당선되면 최고령 대통령 / YTN |
https://youtu.be/DzzlvCbsJj8 |
7. [VOA 뉴스] “북한·이란 미사일 협력…‘한국 공격’ 최적화” |
https://youtu.be/eyTqWkePobw |
8. 다음 주 북한 노동당 창건일...열병식서 신무기 선보일까 / YTN |
https://youtu.be/lhlv8NmtWRc |
9. 문재인 정부 4년 차 '추석 민심'은?...지지율 40% 후반대 / YTN |
https://youtu.be/ZbCTrbCl4W0 |
10. '대법관 지명식' 참석자 줄줄이 감염…트럼프, '수퍼전파자' 되나 [뉴스 7] |
https://youtu.be/SlDRUJP6XF0 |
1. 코로나19: 후각 상실이 기침보다 더 확실한 증상일 수 있다 |
2. [FULL VER.] 지금 빚을 내서라도 투자하는 것이 맞을까? 전문가 대담 & 투자 TIP 총정리 | #미래수업 #Diggle |
3. 영국: 도서관에 48년 만에 반납된 동화책 |
4. 의료진 '아주 좋다', 비서실장 '매우 우려'...트럼프 건강 상태는? |
5. 80세 축구 선수 65년 만에 은퇴...'이제 손주들 경기 보러 다닐 것' |
6. 중국인들은 왜 이메일을 쓰지 않을까? |
7.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더라도 삶이 바로 정상으로 돌아가진 못한다’ |
8. 뮬란: 중국 신장에서 '뮬란' 촬영...디즈니에 쏟아지는 비판 |
9. 다케우치 유코: 일본 톱스타 다케우치 유코 사망...극단적 선택 이어지는 일본 연예계 |
10. 코로나19: 후각 상실이 기침보다 더 확실한 증상일 수 있다 |
11. 세계 1위 부자 제프 베조스: 당신이 알아야 할 인물 |
https://youtu.be/Rug-q1Mm3WI |
12. 세계 1위 부자 제프 베조스: 당신이 알아야 할 인물 |
https://youtu.be/Rug-q1Mm3W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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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국인 입국 막는 日, 올림픽 어떻게?…"티켓 소지자 허용"
마스크를 쓴 채 도쿄올림픽 배너 앞을 지나는 도쿄시민. 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이 내년 올림픽 개최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림픽 관전 티켓을 가진 관광객에 대해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전했다.
일본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으로 관광 목적의 입국을 불허하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티켓을 보유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 중이다. 또, 올림픽 기간 선수와 대회 관계자를 위한 보건소와 격리 기능을 갖춘 전용시설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선수촌 식당 등 올림픽 공용시설을 분산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당초 약 4500석 규모로 마련될 예정이던 '메인 다이닝홀'(식당)의 좌석 수를 줄이고, 아크릴판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8일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성화 봉송이 같은 해 3월 25일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지난달 26일 유엔 총회 일반토론 연설에서 올림픽을 가리켜 "인류가 전염병을 극복한 증거로 개최한다는 결의"라며 "안심, 안전한 대회에 여러분을 맞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같은 달 24~25일 열린 IOC 조정위원회 원격회의를 통해 "협력하면 반드시 실행할 수 있고, 역사적인 대회가 된다"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외국인 입국 막는 日, 올림픽 어떻게?…"티켓 소지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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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로나19: 후각 상실이 기침보다 더 확실한 증상일 수 있다
후각 상실이 기침이나 발열보다 더 분명한 코로나19 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CL)이 올해 초 후각 상실을 경험한 5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80%에게서 항체가 검출됐다. 이 중 40%는 후각 상실 외 다른 증상을 겪지 않았다.
모든 코로나19 환자들이 후각 및 미각을 잃는 것은 아니지만, 이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코로나19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후각이나 미각 상실이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일지도 모른다는 증거들은 올 4월쯤부터 나오기 시작했다고, 그 뒤로 5월 중순에 공식 증상 목록에 추가됐다.
현재 영국에선 후각이나 미각이 바뀌거나 사라질 경우 자가 격리에 들어간 뒤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연구 수석 저자인 레이철 베터헴 교수에 따르면 여전히 많은 사람이 기침과 발열만을 코로나19 주요 증상으로 여긴다.
베터헴 교수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4일 사이 런던에 위치한 병원 네 군데를 통해 문자를 보내는 방식으로 이전 4주 동안 후각이나 미각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을 모집했다. 모집된 연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항체 검사가 진행됐고, 5명 중 4명에게서 항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의미였다.
다만 이번 연구는 경증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모든 코로나19 환자들을 대표한다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베터헴 교수는 기침과 발열과 함께 후각이나 미각의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향수나 세제, 치약, 커피 같은 "일상적인 물품들"의 냄새를 갑자기 맡을 수 없게 될 경우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베터헴 교수는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나는 것이 아닌데도 냄새를 맡을 수 없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감기에 걸렸을 때 기도가 막혀 후각이나 미각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와 구분되는 점이다.
코로나19 증상 연구 앱을 운영해온 런던 킹스 칼리지의 연구진들도 감염자의 약 60%가 후각이나 미각 상실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후각 상실은 비교적 경미한 증상이기 때문에 입원까지 이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베터헴 교수는 후각 상실이 화재나 가스 유출, 상한 음식 등을 감지하지 못하는 등 잠재적 위험을 동반한다고 지적했다.
만약 증상이 장기간 지속할 경우 삶의 질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연기 냄새를 맡지 못해 화재를 일으켰다는 등 우려되는 일을 겪은 사람들의 경험담이 줄을 잇고 있다.
이 중에는 지속해서 "부패한 쓰레기 냄새"나 쇳내가 난다는 사람들도 있고, 코로나19에서 회복되고 난 뒤에도 몇 달 동안 음식의 맛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람도 있다.
일부 확진자 이상후각증 경험...'고기에서 휘발유 맛이 난다'
'백신이 나오더라도 삶이 바로 정상으로 돌아가진 못한다'
베터헴 교수는 후각 상실 외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건강에 이상을 느끼지 못해 평소대로 생활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코로나바이러스에서 회복된 사람들에게 후각 상실과 미각 상실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미각보다는 후각 상실을 경험하는 사람이 좀 더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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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국: 도서관에 48년 만에 반납된 동화책
영국에서는 동화책 두 권이 48년 만에 도서관에 반납이 돼 화제다.
최근 '탱크 엔진 토머스(The Thomas the Tank Engine)'와 '러닝 인 컬러(Learning in Colour)'라는 책이 배싱스토크 디스커버리 센터 도서관으로 우편 배달됐다.
동봉된 쪽지에는 "어린이었던 1972년 배싱스토크를 떠나게 되면서 의도치 않게 책을 갖고 있게 됐다"며 "너무 늦게 반납하게 돼 죄송하다"는 글이 앤디라는 서명과 함께 적혀 있었다.
도서관 폐쇄 기간 '크기 순서대로' 책 정리한 미화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본이 4100만원에 팔렸다
햄프셔 카운티 의회는 "사려 깊은 행동"이라며 연체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션 우드워드 레크리에이션· 헤리티지 집행위원은 이 책들을 돌려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앤디의 상세한 주소가 없어서 직접 감사를 표할 수는 없지만, 사려 깊은 행동에 우리가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그것이 스태프들과 도서관 이용객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줬는지 그가 알길 바랍니다.
'너무 늦게 반납해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 쪽지
현재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체료는 약 8000 파운드(약 1203만 400원)에 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사태로 지난 4월부터 도서 연체 과태료가 동결됐지만 당국은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그동안 보관해 온 도서를 반납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한편 지난 7월에 승인된 절감 조치에 따라, 햄프셔에 있는 8개 도서관은 문을 닫고 남은 도서관은 운영 시간을 줄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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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더라도 삶이 바로 정상으로 돌아가진 못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오더라도 내년 봄에 삶이 정상으로 돌아가진 못할 거라고 과학자들이 경고했다.
백신은 코로나19 팬데믹을 끝낼 수 있는 해결책으로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영국 왕립학회의 연구자들이 낸 보고서는 백신이 무엇을 언제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현실적"인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연구자들은 백신이 나오기까지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방역 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돼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에서 200종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전례 없는 속도로 개발 중이다.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의 피오나 컬리 박사는 “백신은 팬데믹을 종결시킬 수 있는 잠재성에 대해 큰 희망을 제공하나 백신 개발의 역사는 실패 사례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안에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고 대규모 백신 접종이 내년 초에 개시될 수 있으리라는 낙관론도 있다.
그러나 왕립학회 보고서는 백신 개발과 접종이 긴 과정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의 닐레이 샤 교수는 "백신이 나온다 하더라도 한 달 내로 모두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아니다. 6개월이나 9개월…1년이 걸릴 수 있다"며 "갑자기 우리 삶이 내년 3월에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여전히 "거대한" 난관들이 남아있다고 말한다.
RNA백신을 비롯한 현재 시도 중인 실험적인 기법들은 이전까지 대량생산을 실시한 적이 없다.
백신과 유리병 둘 다의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의 수급 문제도 있으며 어떤 백신은 영하80도에 보관돼야 해 냉장보관 시설의 문제도 있다.
샤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매년 실시되는 독감 접종보다 10배는 더 빨리 진행돼야 할 것이며 최대 3만 명의 정규직 인력이 필요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샤 교수는 “전체 백신 접종 체계에 대해 우리가 충분히 생각하고 있는지 걱정된다”고 말한다.
초기 시험 결과에 따르면 백신들이 면역 반응을 유발한다고 판단되나 이것이 코로나19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 아니면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입증하는 연구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저를 감염시켜 주세요'...코로나19 임상시험에 자원하는 청년들
풀리지 않은 의문들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의 찰스 뱅엄 교수는 "우린 유효한 백신이 언제 사용가능할지, 그게 얼마나 유효할지, 그리고 얼마나 빨리 배포될 수 있을지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뱅엄 교수는 “만일 백신이 유효하다 하더라도 정상의 삶으로 완전히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때문에 유효한 백신이 도입되더라도 다른 개입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백신 전략이 어떻게 수립될지를 결정하게 될 의문들이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한 번의 접종으로 충분할지 아니면 다른 강화제 같은 것이 필요할 것인지? 면역 체계가 약한 노인들에게도 백신이 잘 작동할지? 같은 의문들이 그렇다.
연구자들은 장기 면역의 의문이 풀리려면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이며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지, 아니면 매년 접종을 해야 하는지도 아직 알 수 없다고 경고한다.
이번 보고서에 대해 바스대학교의 앤드류 프레스턴 박사는 “백신은 줄곧 만능해결사처럼 묘사되곤 했고 궁극적으론 우릴 구원해주긴 하겠지만 단기간에 끝나는 과정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방문객들이 면역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핸 ‘백신 여권’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스턴 박사는 또한 마스크 반대나 봉쇄 반대 움직임이 문제가 됐듯, 백신 접종에 대한 거부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0.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