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5에 조합장으로부터 6.11(일) 오전 10시에 78차 대의원회를 개최한다는 안내문을 받았다. 대의원 수는 100명 안팍,조합 대의원회 안건이 9개인데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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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제1호 안건-2023년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②제2호 안건-2023년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③제3호 안건-시공사 도급공사비 지급 또는 협상의 건
④제4호 안건-조합해산을 위한 결산(회계) 보고 의결의 건
⑤제5호 안건-조합해산 및 청산결의 의결의 건
⑥제6호 안건-조합장 성공보수 지급의 건(약 30억원)
⑦제7호 안건-청산법인 설립 의결의 건
⑧제8호 안건-조합원 분담금 (잔여자산) 반환의 건
⑨제9호 안건-2023년 해산총회 예산(안) 의결의 건
6.5일부터 前조합회계담당 신혜윤씨로부터 카톡으로 조합장에 대한 잘못된 예산과 누락되고 과장된 결산과 비리와 불법 등 600억원을 조합장이 자기 개인돈으로 여겼던 행태 등이 비난의 봇물을 이루었다. 특히 제6호는 조합장이 일을 잘 했으니 30억 상당의 땅을 조합원들에게 달라는 것이었다. 조합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많은 조합원들이 대의원들에게 이번 78차 대의원회에서 9개 안건 모두 부결처리하고 조합장을 해임해서 새 조합장을 뽑아서 그간의 조합 자산을 철저하게 조사하자는 요구가 빗발쳤다. 드디어 당일 조합장의 3시간 지연전술에도 불구하고 투표 결과는 52대 20으로.모든 안건이 부결되었다고 카톡에 떴다. 조합장 해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걸 보니 발의를 하지 못한 것 같다. 나는 작년 12월 23일 내용증명(2022.12.30)을 작성하여 조합장에게 보낸 걸 카톡을 통하여 대의원과 조합원에게 3일간이지만 주지 시키기 위해서 노력하였다. 우리 사회에 독립운동을 하면 삼대가 빈곤하고 조합장을 하면 삼대가 먹고 산다는 말이 있다. 안건 부결과 조합장 해임을 관철하여 새로운 조합장이 조합 자산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