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사람은 혼자 살 수 없어요.집단을 이루고 살지요;그래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옷이지요.옷만드는 산업이 봉제산업이지요.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은 봉제산업메카지요. 서울시 종로구 '이음피음(봉제역사관)'ㅡ
인간의 특성 중 하나는 무엇일까?
바로 집단을 이루며 산다는 것이다.
성경 창세기편 아담과 이브 둘만 이 세상에 산다면 집단이란 의미는 필요가 없을 게다.
이브는 아담의 눈이 쓱스러웠던지 무화과 잎으로 중요부위 한 곳을 가렸다.
추측컨데 이브의 무화과 잎이 인류 최초의 옷이 아닐까?
시간이 흐를수록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안산인해다.
타인의 시선이 부끄럽지 않은 부족은 나체로 사는 부족도 있고,살짝 자신의 그것을 누군가의 시선으로부터 감추고자 하는 부족이라면 풀이나 나뭇잎으로 그곳을 가리는 부족도 있다.
하지만 고도로 발달한 문명세계에 사는 우리는 나체로,중요부위 한 곳만 가리고 거리를 활보 할 수 없다.
또한 가족 내에서도 그렇게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혼자 제 맘대로 살 수 없어서다.
만일 산속에 홀로 산다면 그래도 좋다.
사람은 집단 생활을 위한 최소한 예의를 갖추고 산다.
그 한 가지는 옷을 입는 것이다.
만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모든 이가 거리를 활보한다면?
사람도 동물이며 기본 본능도 동물과 같다.
어쨋든 현재를 사는 우리는 옷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옷을 만드는 산업,바로 봉제산업이다.
지금도 의류ᆞ패션하면 동대문의류시장이다.
게다가 이 근처 창신동에는 수많은 봉제 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지금도 일하고 있다.
창신동은 낡고 허름한 많은 건물들이 즐비하다.
어느 건물은 신축했고 지금도 개발을 기다리는 많은 건물들이 있다.
게다가 이 일대는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되었으나 해제된 구역도 있다.
창신동은 지금 개발이냐 보존이냐를 놓고 시름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런 시류 속에 뜻하지 않은 새로 단장한 건물이 있다.
바로 '이음피음 봉제역사박물관'이다.
이 박물관 입구에 서면 주변의 다른 건물을 품는 느낌이다.
신축 건물임에도 난렵하고 심풀한 외형이 눈을 사로잡는다.
만일 이곳에 간다면 방문객을 다정하게 맞아주는 어르신 안내자와 잠시 이야기하는 것도 좋다.
이곳의 봉제 관련 전시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게다가 창신동의 사람 사는 훈흔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니 일세이조다.
전시장 한켠에 마련된 각종 스탬프을 이용해 자신만의 엽서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ㅎ
●이음피음 봉제역사관은?
원단을 실은 오토바이,옷을 만드는 봉제소리,하얀 김을 뿜는 스팀다리미,옷이 만들어지는 이곳은 이음피음 봉제역사관으로 재탄생한 봉제산업의 과거ᆞ현재ᆞ미래를 엿볼 수 있다.우리 삶과 함께 해온 창신동의 봉제산업을 다양한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봉제역사관은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제조업인 봉제 산업은 70~80년대 산업화를 이끌던 봉제의 과거역사를 통해 도시의 발전사를 돌아본다.또한 과거 조수로 일을 시작해 지금은 사장이 된 분들이 패션산업의 배후기지로서 세월의 흔적을 담아온 그들의 기술이 현재를 말해준다.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과거ᆞ현재의 기술을 토대로 함게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여준다.
●전시안내
지하 1층:봉제작업실
1층:봉제자료실ᆞ안내데스크
봉제관련 책자,잡지,지역 봉제인 인터뷰 영상 등의 자로가 전시되어 있고,컴퓨터 자수기,열전사 프레스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2층:봉제역사관
산업화 과정부터 여성노동의 역사까지 다양한 사회ᆞ문화적 의미가 담겨있는 '봉제의 역사'에 대해 전시한 공간이다.18세기 산업혁명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봉제의 역사를 담은 사진 액자는 전시장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2층:단추 가게
다양한 봉제 제품,다양한 모양과 색의 단추들,다양한 봉제 도구들,봉제 관련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3층:봉제마스터 기념관
기회전시로 현재에도 활발히 활동 중인 10인의 봉제인을 선정해 그들의 이야기와 사용하던 가위와 도구를 전시하고 있다.
3층:야외테라스
주민과 방문객,주변 봉제인을 위한 휴식 공간이다.
4층:바느질 카페
12석 규모의 작은 셀프 카페로 누구나 자유로이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다.
●프로그램 안내
1.체험 프로그램
ㅡ나만의 이음피음 티켓 만들기
ㅡ시대별 아이콘 의상만들기
ㅡ봉제 기계체험
2.교육프로그램
ㅡ옷만들기
3.주민참여 프로그램
ㅡ제작과 의뢰 네트워킹
●관람 안내
ㅡ관람시간:오전 10시~오후 6시(오후 5시30분 입장마감)
ㅡ휴관일:매주 월요일,1월1일,설날,추석,법정공휴일
ㅡ관람요금:무료
ㅡ주소:서울시 종로구 창신 4가 길 26
ㅡ전화:02)747~6471~2
ㅡ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1번 출구에서 동대문 방향으로 직진 후 우측길로 다시 직진,창신종로약국 앞어서 죄축으로 가면 이정표 보임.3번 출구에서 우리은행 지나 좌측으로 직진 후 다시 죄측의 창신동골목시장길로 가면 창신종로약국 사거리 나옴.
토요일 오전 일 마치고 집으로 가는 전철 안에서 씁니다.
오늘 상당히 덥네요 ㅎ
ㅡ참고ㅡ
■이음피음 봉제역사박물관 내용은 '리플렛'참조.
첫댓글 의 식 주니까
옷이 먼전겨 ??
먹어야 사는데 먼가 ???
식이지요 ㅎ
먹어야 살고
살아있으니 챙피함을 알고 타인에게 잘 보이려하겠지요
그리고
함께 사랑하려면
집이 있어야 ㅎ
식ᆞ의ᆞ주가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