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단의 진로를 토의하는 모임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9. 9. 30(월) 18:00
장소 : 아이온파티(부산진구 서면로74. 서면역 5번출구 바로앞. 아이온시티빌딩 지하1층)
참가비 : 만원(식사 제공)
참석대상 : 고문, 지도위원, 조직위원, 검증위원, 운영위원. 지부장.
1. 검증단의 3대 과제 및 3대 혁명
검증단은 운영규약에서 2020년 총선에서의 자유우파진영의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 당면과제이고, 차기 대선에서의 정권재창출이 차기과제이며, 개인의 자유와 기업의 창의가 충만한 살기좋은 사회를 건설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장기과제라고 명시하였습니다.
그 과제들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각 선거혁명, 시민혁명, 시장혁명을 제시하였습니다.
2. 현단계의 성격
현단계는 2020년 총선승리를 목표로 하여 정당 실세에 의한 위로부터의 공천방식이 아닌 시민들의 검증을 통한 아래로부터의 추천을 통한 선거혁명을 이루는데 집중하여야 하는 시기라고 진단하였습니다.
3. 총선승리를 위한 조건
내년 총선승리를 위하여서는 우파후보단일화와 부정선거방지라는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제시하였습니다.
4. 우파후보단일화를 위한 검증단의 힘 갖추기
보수대통합이라는 말은 무성하지만 정치권에게만 맡겨놓아서는 우파후보단일화를 이루기가 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합니다.
정치권과 독립된 강력한 시민세력이 정치권을 압박하여 우파후보단일화를 이루어야 하며, 그러기 위하여서는 인원, 재정, 이론, 도덕성의 네가지 측면에서 기존의 모든 정당이나 시민단체를 압도하는 경지에 이르러야 단일화를 이룰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5. 진성단원 천명 모집 목표
인원과 재정 두가지 측면의 힘을 가지기 위하여서는 월회비를 내는 진성단원의 숫자가 많아야 하며 최소 천명은 되어야 외부에 알리고 동참을 유도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2019. 9. 20. 현재 진성단원의 숫자는 437명으로 9월말까지 천명 모집을 달성하기 위하여 각 지부별 모임도 가지고 기존의 진성단원들에게 한명씩 권유해 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울산과 경남에서도 9월중에 지부를 개설하는 모임을 가지도록 예고하였습니다.
6. 서경석목사의 정개련 활동
그러던 중 9월 18일 서면 해암뷔페에서 서경석목사 참석하에 문자메시지 전달교육과 정개련 부산 선거구 책임자 위촉이 있었습니다.
9월 23일에는 진주에서 동일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7. 정개련의 결성 취지
정개련(정치개혁국민연합)은 자유한국당의 공천을 정치권에게만 맡겨놓을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로 문재인정권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인사를 추천하여 공천에 반영시키자는 취지의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경석목사가 주도하는 기존의 새한국(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과 정보나눔네트워크 조직을 가동하여 연말까지 호남을 제외한 전국의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1,000명 이상을 가입시켜 자유한국당의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조직입니다.
8. 서경석목사에 대한 평가
서경석목사에 대하여서는 아직도 좌파로 보는 일부 시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시각으로서 과거 좌파에서 우파로 전향한 사람들이 좌파의 실상을 잘 알고 있으므로 처음부터 우파인 사람보다 오히려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김문수, 차명진, 이영훈, 이동호 등이 그러한 인물들입니다.
서경석목사에 대하여서는 우파운동방법론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일들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더라도 최근 서목사의 방법론에 대하여서는 다음의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조원진이 지도하는 대한애국당(현, 우리공화당)을 우파분열세력이라고 비난한 점입니다. 물론, 그러한 시각을 가진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한애국당의 애국시민들의 순수한 투쟁을 폄하하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짓의 산에 의한 박근혜탄핵의 진실을 밝혀내고 권력분점을 노려 탄핵을 주도한 세력을 처단하자는 그들의 주장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자유우파의 큰 줄기의 하나입니다.
9. 정개련 방법론의 문제점
서경석목사가 주도하는 정개련 방법론의 문제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자유한국당 당원으로 가입하자는 점입니다. 지난 2월말의 당대표선출시에 태극기우파시민들은 김진태를 당대표로 선출하기 위하여 자유한국당으로 가입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김진태선출이라는 목표가 있었으므로 의미가 있었지만, 내년 총선을 대비하여 우파후보단일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 자유우파진영의 현단계의 염원인데 자유한국당만을 내세워서는 그것을 실현할 수가 없습니다.
둘째, 선거구별 여론조사를 통하여 후보자를 선출하자는 점입니다. 선거구별 여론조사방식은 후보자별 세력다툼양상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며, 조직이 없는 신진인사가 선택될 가능성은 희박할 것입니다. 그런 방식만으로는 기존의 대다수 국회의원들을 물갈이하여야 한다는 자유우파시민들의 바램을 실현시키기는 어렵습니다.
셋째, 회비를 받지 않는 시민단체로서 지속가능성이 없다고 할 것입니다. 내년 총선이 끝나면 조직으로서의 재정적 기반이 없으므로 허물어지고 말 것입니다. 차기 대선을 준비하고 장기적인 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기초가 박약합니다.
10. 검증단의 대표인 나영수목사의 입장
정개련은 위와 같은 문제점들이 있으므로 그 자체로서는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그러나, 부울경지역에서 이미 정개련 조직이 가동되었고, 그 중심에 검증단의 대표인 나영수목사가 있습니다. 나목사는 새한국과 정보나눔네트워크의 부산 대표를 맡고 있으며 서경석목사와 오랫동안 우파활동을 같이 해 온 인연이 있으므로 정개련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나목사는 그동안 자민총(자유민주애국시민총연합)의 대표로 부산의 옥외집회를 주도해 왔고, 최근에는 전광훈목사와 서경석목사를 화해시키는 역할도 하였으며, 부산의 시민연대조직과 함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과의 옥외집회를 매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부산지역의 우파시민운동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검증단의 활동을 정개련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판단됩니다.
11. 정개련과 검증단과의 보완 방안
나영수목사는 전국조직인 정개련을 활용하면서도 검증단의 장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적극 동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 하여 아래와 같은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첫째, 검증단을 정개련의 핵심조직으로 가동할 것
정개련은 회비를 내지 않는 느슨한 조직이나 검증단은 회비를 내는 진성단원으로 구성된 알짜 조직이므로 검증단을 핵심조직으로 가동하여 원래 목적인 3대과제와 3대혁명을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자유한국당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우파진영의 모든 정치권을 망라할 것. 자유한국당만이 아니라 우리공화당과 바른미래당까지 포괄하고 무소속의 신진인사들까지도 모두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셋째, 선거구별 여론조사방식만이 아니라 모든 진성단원의 참여가 보장된 후보자별 토론회를 통한 검증체크리스트의 점수매기는 방식을 병행 추진할 것. 국회의원은 선거구의 민원을 해결하는 자가 아니라 문재인정권을 무너뜨리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제대로 정착시킬 수 있는 국가 차원의 큰 정책을 다루는 인물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넷째, 검증단 진성단원 모집을 적극 추진할 것. 정개련은 내년 총선 이후 약화될 조직이지만, 검증단은 대선과 그 이후까지 준비하는 모임이므로 진성단원 모집은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12. 실버혁명과 자유혁명
현정권을 규탄하는 각종 모임에 나가 보면 6,70대가 주축을 이룹니다. 50대는 드문드문 보이고, 그 아래의 세대는 찾아 보기가 어렵습니다. 조국사태를 계기로 분노한 젊은이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있습니다만 아직 나이든이들과 함께 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이념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해방직후 3년간의 미군정시기와 유사합니다. 그 때에도 좌우의 대립이 극심하였으며 미군정이 집권하고 있어서 좌파에 의한 테러와 폭동이 난무하였습니다. 지금은 주사파세력이 집권하고 있는 시대라 그때보다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위기감을 6,70대는 다들 느끼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아이들의 미래가 위태로울 것이라는 것 때문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을 아이들은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과거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대학생들이 독재타도를 외치며 데모를 하면서 참여하지 않는 기성세대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았듯이, 지금은 공산화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나서는 6,70대 노인들이 그러한 심정을 몰라주는 아이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시대가 지나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즈음에 이 시대를 “실버혁명의 시대”라고 되돌아 볼 것입니다. 그때에 가서야 비로소 아이들은 어른들이 왜 그 때 그렇게 나섰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실버혁명의 시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어른들의 자유혁명의 함성을 아이들은 그때에 가서야 비로소 가슴 떨리는 심정으로 듣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