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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촌 사람들
 
 
 
카페 게시글
박미숙 시인 아직도 내 기다림의 종착역은 멀기만 하다
풀꽃연가 추천 0 조회 175 15.09.03 22:1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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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9.04 16:12

    첫댓글 모호한 말들 간이역을 배회하고
    기다림마저 길을 잃으면
    떠나간 것들의 종착역은 어디쯤일까

    선배 시인님 1
    어디일까요. 대답 좀 주이소.

  • 작성자 15.09.04 17:22

    아마 영원히 그 종착역은 닿을 수 없는
    슬픈 미지의 세계로 남을 듯 하네요.

    답이 시원치 않지요? ~.~
    선생님 평안 하시고 향필 하세요
    ( 출판 기념회를 기다립니다 선약하신 사회보기를 위해...)

  • 15.09.04 17:23

    길고 긴 평행, 레일 위로 두서없는 말들이 끌려갈 때
    ...............
    모호한 말들 간이역을 배회하고

    기다림과 떠남이 함께 공존하는 삶의 공간 종착역을 생각하는 시인의 마음을 생각합니다.

  • 작성자 15.09.04 17:44

    괜시레 가슴 먼저 먹먹한 까닭은 만남도 이별도
    삶의 순환선으로 오고 가는 것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다시 만날 수 없음이 더 크게 자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15.09.05 14:41

    간이역의 서정은 대체로 안개비에 젖는 것 같습니다.떠나기 전의 망서림과 떠난후의 공허감,그리고 기약 없는기다림의 종착역이 멀기만 한데서 나온, 습기가 어린 시에 젖어보았습니다.
    건필하세요.

  • 작성자 15.09.05 16:58

    습한 기억의 쓸쓸함으로 자리하는
    먼 기적 소리의 아련함이 기약없는 종착역에
    대한 소고로 남습니다

    남겨주신 마음에, 감사의 마음 내려놓습니다
    건안건필 하세요

  • 15.09.20 10:57

    종이컵 온기는 식어버리고
    커피 향은 쓰고
    기다림의 종착역은 멀기만 하고..

    그래도
    어쩌면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울 수 없는
    "너"를 아직
    기다릴 수 있어서요^^

    스티커
  • 작성자 15.09.21 20:52

    기다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했던가요?
    그래서 살아가는 이유일 것도 같습니다

    머물러주신 마음에 감사의 마음 내려놓습니다
    고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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