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25일 실기시험 합격자 회식(2018.8.30)

[BALL]

애들을 돌보아야 하는(혹은 혼자 입국한) 아줌마 5인방, 조선말 못하는 학생들, 빠르게 한족부인 초청해야 되는 H2학생, 먼 곳에 거주해서 서울에 임시거소를 마련하고 공부한 학생들, 지금 벌어야 할 돈을 까먹으면서 학비까지 내고 공부하는 마음 급한 H2 학생들, 타학원에서 결과가 없었던 학생들, 일하면서 주말에만 공부했던 학생들 등등 각기 저 마다의 사정이 있었지만, 가족이나 지인들로부터 추천받아 와줘서 고맙고, 열심히 해주어서 고맙고, 합격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太辛苦了~~

금회 이 자그마한(사실은 어마어마 한 것임) 성취감을 바탕으로, 하는 일들이 혹은 원하는 일들이 모두 다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謝謝~~加油~~

1. 사내아이 둘 돌보면서 공부하느라 힘들었을텐데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해서 필기실기 단칼에 합격(필기는 독학)한 83년생 박은경씨, 대단~~
2. 다른 학원에서 정보처리 공부하다가, 학원이 문을 닫아 우리학원에 왔던, 요번기수 귀요미 담당, 2,000년생 최은실양, 필기실기 단칼에 합격(필기는 독학)
3. 필기는 혼자 공부해서 합격하고, 실기만 우리학원에 등록해서 들었던, 매너 좋고 성실한 85년생 차옥란씨, 謝謝~~실기단칼~~
4. 필기는 독학으로 공부하고, 시기가 애매할 때 와서 한참 기다리다가, 실기10일 차분하게 학습하고, 단칼에 합격한 96년생 이해옥씨
5. 거주지와 직장이 전라도 광주라서, 필기는 독학, 실기는 11일 학습하고 합격한, 공부 잘하고 매너 좋은 모범생이었던 80년생 최춘자씨, 축하합니다~~실기100점~~
6. 필기는 혼자 공부하고, 실기는 일 다니면서 주말 6일 공부하고 단칼에 합격한, 81년생 이송호씨
7. 다른 학원에서 필기는 따고, 우리학원에 와서 실기만 수업들은 94년생 김호씨, 한족학교 나와서 원장하고 대화도 잘 안되는데 필기 어떻게 땄는지 대단~~, 실기는 먼 수원에서 다니면서도 단칼에 합격~~辛苦了~~실기100점~~
8. 필기는 다른 학원에서 따고, 실기는 우리학원에서 10일 공부하고 합격한 86년생 남정호씨, 부인이 인터넷 보고 우리학원 소개해서 왔는데, 알고보니 2017년 우리학원 졸업생 오위씨 친구네요~~세상이 참 좁네요, 먼 시화에서 다니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실기100점~~
9. 가이드 출신 날랜돌이 82년생 박성학씨, 필기는 독학합격 했지만, 실기는 너무 날래서 가볍게 봐서 그런지 금회합격~~(3수 ㅋㅋ 너무 날래도 탈~~) 그래도 전체 수업시간 10일~~
10. 필기독학, 실기 10일 공부하고 합격한 83년생 황홍의씨
11. 필기 독학하고, 실기는 사업체 운영하면서도, 왕복 4시간의 강화도에서 다녔던 78년생 나선화씨 금회 합격(3수 ㅎㅎ, 수업일수는 그래도 주말6일)
12. 필기는 혼자 공부하고, 실기만 등록해서 학습했던 한국인 대학생 96년생 김대훈씨, 먼 전라남도 광양에서 올라와서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실기100점~~
13. 직장 다니며, 산업체 병역특례 가기 위해, 필기는 독학, 실기는 주말4일 듣고 합격한 한국인 99년생 김준호군
14. 무서운 뚝심으로 차근차근 공부했던 목단강에서 온 88년생 한천일씨, 필기10일, 필기10일 공부하고 합격~~
15. 한족부인 초청해야 돼서 간절히 공부했던, 또 공부에 자신 없어 했던 77년생 이건국씨, 필기10일, 실기10일 공부해서 필기실기 모두 단칼에 합격~~인간승리~~축하합니다~~
16. C38이라 3개월 내에 따야 해서, 정말 아침에도 원장보다 일찍와서 기다리고, 수업 끝나도 맨 마지막에 집에 갔던, 심양에서 온 74년생 왕언니 이기남씨~~정말 대단~~처음에는 처음 보는 시험이라 무지하게 걱정하는 표정이었는데~~그렇게 성실히 하니 표정이 밝아지고, 주위사람 가르쳐 주기까지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고맙습니다. 실기100점~~
17. 동대문에서 심야 야간 일하느라, 늘 졸리운 표정으로, 아침10시에는 꼭 수업에 참여했던 90년생 박영걸씨, 필기9일, 실기10일공부하고 단칼에 합격~~대단~~
18. 필기공부 중 주말을 이용해 피서도 다녀오면서도 9일 공부하고 합격, 실기는 10일 공부하고 단칼에 합격한 83년생 전려화씨~~대단~~실기100점~~
19. 초등학생 4학년 아이 돌보면서도, 필기5일, 실기10일 욜심히 공부하고 합격한 75년생 이영씨~~대단~~
20. 한족학교 나와서 원장하고 대화도 잘 안되는 99년생 남재훈군, 필기는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실기는 단칼에 합격~~아버지의 동창분이 우리학원 졸업생 63년생 정복선님 ~~ㅎㅎ
21. 부모님이 충북 음성에 있어서, 학원 근처에서 방 얻어 힘들게 공부했던 94년생 강선홍씨, 차분하고 성실하게 공부해서 금회합격~~축하합니다~~
22. 한족학교 나와서 원장하고 대화도 잘 안되었었는데, 한글학교 병행해서 다녀서 그런지, 이제는 원장하고 대화가 가능해 진, 상해에서 온 매너 남 90년생 이현씨, 辛苦了~~다른 학생들 잘 가르쳐 주어 고마웠습니다~~
23. 다른 학원에서 정보처리 공부하다가, 한족학교 나와서 인지 필기도 못 붙었었는데, 자기 여자 친구인 최성애양이 여기에 와서 단칼에 붙어서 우리학원으로 옮겨서 공부한 00년생 박송남군, 필기는 어려워 했지만 실기는 10일 공부하고 단칼에 합격~~원장이 더 기쁘다 야~~ㅎㅎ
24. 자기말로는(ㅎㅎ) 연변출신 건달이라 원래 공부 열심히 안한다고 하면서도, 필기는 독학합격, 실기는 금회 합격한 76년생 강성욱씨, 일하면서 술 먹으면서 공부하는라 애 많이 썼습니다ㅎㅎ, 그래도 전체 공부일은 실기 6일이 전부~~ㅎㅎ
25. 2017년3월 필기 합격후, 일이 있어 중국에 갔다가, 금회 실기시험에 합격한 94년생 김명호씨, 맨 뒷자리에서 최은실양 잘 가르쳐주어 고마웠습니다~~
26. 우리학원 연예인 학생 중의 하나, 잘 생긴 얼굴 믿고 공부 듬성듬성하니 필기가 오래 걸렸지만, 실기는 10일 공부하고 단칼에 합격한 96년생 우리학원 장기학생 양경국군~~남들은 니가 내 조카인지 안단다ㅋㅋ~~ 붙어 주어서 고맙데이~~내가 더 기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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