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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박정희체육관서 '2014년 재난구호훈련'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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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가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2014년 재난구호훈련'을 18일 박정희체육관 주차장(경북 구미시 광평동)에서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 및 긴급구호지원기관으로서 재난구호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왔으며, 이재민 구호를 위한 구호물품을 비축하고, 지역별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이 훈련 또한 풍수해 재난에 대비하여 경북적십자사의 재난구호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태풍 등 풍수해 발생 시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구호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경북적십자사, 상주적십자병원, 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재난구호봉사단은 상황반, 대피수용반, 재난심리상담당, 자원봉사반, 구호물자반 등으로 구성되며 재난구호봉사단장의 지휘, 통제하에 재난상황에 맞게 이재민을 등록 및 관리하고 전분봉사원이 투입돼 현장에 구호품 전달 등을 맡게 된다.
또 긴급재난대응반은 재난초기시에 요청되는 응급처치, 인명구조, 재난상황파악 등에 중점을 둬 구호활동을 훈련하고 실제 재난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재난대응봉사회는 통신기기와 각종 안테나, 발전기 등이 탑재된 긴급대응차량을 통해 현장의 재난피해상황을 본부로 연락할 긴급재난상황실을 설치했다.
적십자 안전강사회는 시.도민들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는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고 응급처치법을 교육했다.
강보영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재난대응에는 훈련, 훈련, 훈련 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평시 정기적인 재난구호훈련을 통해 재난시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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