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벚꽃이란?
겹벚꽃은 겹벚나무에서 피는 꽃입니다.
겹벚나무는 일본 산벚나무를 육종해 만든 품종으로 어린 잎은 붉은 갈색이지만 커 가면서 점점 녹색을 띤다고 합니다. 겹벚꽃은 일반 벚나무보다 늦게 피는데, 4월 중순에서 5월 초쯤 되어야 핍니다.
겹벚꽃은 흰색이 섞인 분홍색 꽃이 겹꽃으로 피어나는데, 씨방과 꽃잎이 변해서 꽃이 되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합니다.
* 일반 벚꽃은 1개의 암술과 1개의 수술이 있어 열매를 맺는데, 겹벚꽃은 암술이 퇴화되어 꽃잎으로 변했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하고, 그 대신 꽃잎이 한 장 더해져 진한 색감과 풍부한 꽃잎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서산 개심사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개심사(開心寺)는
잠시 속세의 시름을 잊게 하는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개심사는 운산면 신창리에 위치한 충남 4대 사찰중의 하나로써
백제 의자왕 14년인 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여
고려 충정왕 2년인 1350년에 처능대사에 의하여 중수되었다고 합니다
대웅전의 기단만이 백제 때의 것이고
건물은 조선 성종 6년(1475)에 산불로 소실된 것을
조선 성종 15년(1484)에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보물 제143호인 대웅전은 창건당시의 기단 위에
조선 성종 15년(1484)에 중창한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양식으로 그 작법이 미려하여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사찰을 중심으로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만개 하는 벚꽃은
주위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사찰 주변이 온통 벚꽃으로 만발해
마치 속세의 시름을 잊은 선경에 와 있는 듯한 감동 마저 느끼게 합니다
아름다운 산길과 계곡, 그리고 나무 그늘이 짙게 드리워진 돌계단
마음을 열고 오르는 절.
개심사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속세의 시름을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개심사로 들어가는 초입에 저수지와 넓게 펼쳐진 이국적인 모습의
목장 초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산 간월암
간월암은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작은 암자로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송만공 대사가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다른 암자와는 달리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로 만조시에는 물 위에 떠 있는 암자처럼 느껴지며
주위 자연경관과 옛 선조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고찰이 어우러져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또한, 간월도에서 생산되는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날 만조시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서 진행되며
이 행사는 부정한 행동을 하지 않은 청결한 아낙네들이
소복(흰옷)을 입고 마을 입구에서 춤을 추며 출발하여
굴탑 앞에 도착하면 제물을 차려 놓고 굴 풍년 기원제를 지내며
채취한 굴은 관광객에게 시식도 시켜주곤 합니다
간월암 스카이워크는 탐방로 113m로 그리 길지 않지만,
두 개의 갈래길로 나뉘어 서 있는 위치에 따라
풍경이 달리 보이는 재밌는 전망대입니다.
해미읍성
해미읍성
바다가 아름답다는 의미의 '해미(海美)'라는 지명은 조선시대부터 사용되었다. 1416년 태종이 서산 도비산에서 강무*를 하다가 해미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주변지역을 둘러보게 됐는데,당시 해안지방에 출몰하는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에 적당한 장소라고 판단하여 덕산에 있던 충청병영을 이설하기 위한 대상지로 정해 1417년(태종17년)부터 1421년(세종3년)까지 축성을 완료하게 된다.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 봄축제
매년 봄, 서산 유기방가옥은 노란 수선화 물결로 가득합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이곳은 봄이면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명소입니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리를 지켜온 고택과 봄햇살 아래 싱그럽게 피어난 수선화의 조화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왜 서산 유기방가옥을 찾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