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에서 귀중한 메달이 나왔다. 12년 만에 메달을 따냈다고 하니 메달이 더 귀중하게 생각된다. 메달의 주인공은 신유빈과 임종훈이다. 신유빈은 어릴적 부터 탁구를 잘 쳤다. 특히 어린시절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등을 상대로 멋진 탁구 실력을 보여주었다. 쪼그만 여자아이가 탁구대 앞에 서서 랠리 하면 그 모습이 무척 귀엽고 예뻣다. 신유빈은 꾸준하게 탁구 실력을 늘려 명실상부 우리 탁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세계 최강인 중국선수들과 4강에 붙어 아쉽게 3,4위전에 나가게 되었지만, 중국전에서도 매섭게 상대편을 밀어 붙혔다. 복식 경기에선 두 선수의 호흡도 중요한데 임종훈은 왼손, 신유빈은 오른손을 사용해서 시합을 하니 호흡도 잘 맞는것 같았다. 신유빈의 별명은 "삐약이"이다. 어릴적 시합을 할 때 화이팅을 외치는 소리가 삐야거리는것 같아 "삐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어릴적은 별명이 찰떢같이 잘 맞았다. 너무 귀여웠다. 그러나 이제는 별명을 바꿔줘야 될것 같다. 신유빈도 숙녀가 되었다. 언제까지 삐약이 인가, 그래서 그런지 화이팅을 할 때도 말로 하는것보다는 손을 올리는 제스처를 더 많이 사용하는것처럼 보였다. "요정" "여신" 등 좋은 별명이 많다. 왜? 다른 여 선수에겐 좋은 별명을 부르며 신유빈만 삐약이 인가? 이제부터는 "탁구요정" 신유빈이라고 부르고 싶다. 요정보다 더 예쁘고 아름다운 명칭을 나는 잘 모른다. 탁구요정 신유빈의 더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많이 많이 응원한다. 탁구요정 신유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