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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해외여행동호회/노블레스클럽(여행을 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카페 게시글
미소퀸의 수다!! 비우기와 변덕
미소퀸 추천 0 조회 70 24.06.25 09:5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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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7 01:48

    첫댓글
    어디서 이렇게 이쁜 수다를 가져 오시는지....

    잠시 서늘하더니 곧 장마가 온다는군요.

    꿉꿉한 날들이 지나고 한증막 같은 더위가 오면 산산한 가을바람이 기다려지겠지만,
    막상 가을이 오는게 마냥 반갑지도 않는건 나이를 한살 더 먹을 날이 가까워지기 때문일 겁니다.

  • 작성자 24.06.27 09:38

    좋은 오늘이에요. 이쁜 수다라 표현해주시니 기쁘네요^^. 감사드려요. 한증막 같은 더위도 두어달쯤, 얼렁뚱땅 버티고 바쁘다보면 금세 가을바람이 불더라고요. 그때쯤이면 또 먹는 나이 한살을 어찌해야하나 황망하기도 하지요.어쩌겠습니까. 세월을 붙들 순 없으니 붙들지 못하는 세월 탓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잘 살아야지요. 길가에 핀 하찮은? 도라지 꽃도 예쁘다, 참 예쁘다 하면서 자세히 눈맞춤하면 더 예뻐보이더라고요.

  • 24.07.18 10:31

    무더위도 지나고 장마도 지나면
    가을 하늘이 까꽁 하며 해맑게 웃을거예요.
    그 하늘 기다리니 오늘 내리는 비도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비우기는 해도해도 끝이 없는 듯 합니다.
    얼마 전 여행을 떠나기로 작정하고는 신발장을 비우기로 했습니다.
    안신을 것 같은 신발 세켤레를 버렸는데
    여행지에서 세켤레의 신발을 사갖고 왔답니다.
    인간의 어리석음과 욕심이라니!!
    마음도 비우고 손에 쥔 것들도 비우면서 가볍게 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작성자 24.07.18 15:40

    마음도 비우고 욕심도 비우며 가볍게 살기!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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