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손흥민이 훌룡한 선수라고 불리는 이유중에
하나는 그의 올바른 행동과 인성이다.
물론 거친 경기를 치르다 보면 화도 나고
행동도 거칠때가 있다.
그러나,서로를 존중하기 때문에 경기에 한한다.
그부분은 영국 축구에 강점이다.
신사다!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려하는
주장이나 선배의 말은 좋은 보약이 될수있다.
그것을 간섭이나 꼰대로 몰아 경시하는 태도는
아주 좋지 않다.특히 국가를 대표하는
큰 경기에서는 더욱 표가 나기 마련이다.
먼저번 민재도 그랬고 이번엔 강인이...
좋다 어려서 그랬다치자.
근데 왜 난 재들을 믿을수가 없을까?
이상하게 신뢰가 안간다.
저 정도 잘하고 인기도 많은데 도통 맘이
가질 않았다,오히려 황인범이나 김진수같은
선수들이 더 듬직하고 믿음직스럽다.
물론 재성이도 있고...
지난 벤투 시절에 강인이를 왜 안썼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그 땐 강인이의 개인돌파 능력이 다른 선수들과
합쳐지먄 큰 시너지 효과가 날것이라고
다들 기대를 했었다.
그러나 실상은 같이 뛰어도 시너지는 그리
크게 나타나지 않았는데,
그것이 감독의 전술때문이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지나고 보니 아니다.
개인적으로 뛰어난진 모르겠는데
대표팀에서는 그리 효과를 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흐름을 끊기는 상황 더 많았었다.
그게 선수들을 잘 파악하지 못한 감독 탓도 있지만
선수 개인의 장점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강독이나 선수들도 모르는것 같았는데
이번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알게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전부터 별로 좋아한 선수가 아니니
별로 할 얘기도 없고 그저 나이가 들면서
인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저런 인간땜에 맘고생했을 대표팀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손선수!
저런 애송이는 이미 정리 되었겠지만
이젠 안보는 사이로 그냥 잊읍시다.
저번에도 썼지만
이제 국대는 은퇴합시다.
남은 8년은 행복 축구를 하며 삽시다.
배은 망덕한 인긴들은 이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