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5일(목)맑고 무더운 날.
산행코스 : 덕구온천~제1헬기장~제2헬기장~정상~원탕~덕구온천.
산행거리 : gps 11.5km
근래 폭서기와 개인 사정으로 블백 산행이 뜸 했다.그래서 8.15광복절을 끼고 1박 2일동안 울진과 강원도쪽 산을 찾아 나선다.집에서 04시 15분 출발 경분 울진군 덕구 온천지구로 향한다.
차량 이동을 양 4시간 가까이 한다.
응봉산은 예전에 산악회와 함께 했던 기억이 있다.이번 산행은 두번째다.
응봉산.
백두대간에 속한 응봉산은 높이 998.5m로 울진쪽에서 보면 비상하는 매의 형상을 하고 있어 매봉산으로도 불리어지고 있으며 계곡에 국내 유일의 노천온천이 있다. 높이는 그다지 높지 않으나 가파르고 매우 험한 악산으로, 살아있는 생태환경과 빼어난 경치와 주변경관이 온천욕을 겸한 등산지로 각광 받고 있다.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8월 하순부터 10월말까지는 오징어 배 불빛으로 또 다른 밤산행의 묘미를 주고, 빼어난 계곡들을 수없이 잉태하고 있으나 주요 등산로 외에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없으면 등산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산이기도 한다.
걸었던 트랙.
응봉산 최단거리가 11.5km.
등산로 입구에 서있는 안내판.
읽어 보시고.
데크계단으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삼척일원에 산불 났던 곳이라 곳곳에 불탄 소나무가 있습니다.
산사태 방지를 위해 조림사업과 방제사업을 실시했네요.
생태복원및 복구현황.
솔직한 심정으로 100년 가꾼 산림도 하루아침에 잿빛으로 변하는게 너무 안타까웠네요.
모랫재에 도착합니다.
나중에 계곡으로 하산하다 이곳으로 원점 회귀 합니다.
정상까지 2,770m남았네요.
거리를 대리석으로 표시한게 특이하다고 할까.
불탄 소나무는 정리 하여 베어놓았고,
곧게 자란 소나무가 참 좋네요.
불탄흔적.
응봉산 정상에 도착 했습니다.
도착하여 인증 할려니 먼저 도착하신분이 한장 찍어주네요.
정상석 뒤편에서 잠시 쉬고 갑니다.
원탕 방향으로 계곡으로 갑니다.
하늘에 구름도 예쁘네요.
불탄 소나무 흔적.
나무뿌리가 산사태를 막고 있네.
포스교.13번째 다리랍니다.
이다리를 형상화 해 놓았네요.
이후론 다리는 그냥 걷는걸로...ㅎㅎ
원탕입니다.
따뜻한 온천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족욕하라고 만들어 놓았는데 참 좋으네.
읽어보시고,참고로 난 그냥 패스합니다.
뜨거운 온천수가 솟구치고 있습니다.
물바가지로 온천수 받아 목축이고 갑니다.
읽어보세요.
효자샘터.
여기서 모랫재로 올라갑니다.
된비알을 치고 올라 모랫재에서 덕구온천 등산로 입구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무더운 날씨에 꽤나 긴 거리를 걸어 온몸은 땀에 절어 등산복 벗어 물기를 짜고 다시입고 태백산으로 갑니다.
태백산 융ㆍㄹ사 주차장 까지 거리는 7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