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까지 4개의 3점슛으로 경기를 터트린 이진하였다.
삼성E&A는 29일 서울 관악구 소재 체육관에서 열린 2024 The K직장인리그(www.kbasket.kr) 4차대회 조별리그에서 삼성SDS에게 52-34로 이겼다.
이진하는 3점슛 4개로 12득점 3리바운드 2스틸로 팀의 외곽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진하는 “저희가 첫 쿼터부터 수비를 좀 집중해서 하자고 이야기했다. 저번 주에도 감독님이랑 다시 연습해서 훈련한 대로 조금 더 자신 있게 수비를 했다. 그렇게 집중해서 수비를 한 것이 승리를 할 수 있었던 방법이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진하는 3점슛 4개를 꽂으며 팀의 알토란 같은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3점슛 4개를 합작한 이진하와 삼성E&A의 비결은 오랜 팀워크였다.
이진하는 “저희가 원래 가드를 플레이 메이킹을 한다. 승민이랑 창현이형이 돌아가면 패스가 잘 돌기 때문에 포지션을 찾아서 움직이면 된다. 저희가 워낙 오래 같이 했기 때문에 이렇게 옛날에 하던 대로 조금 자리를 다시 잡아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승리를 거둔 삼성E&A는 A조 3위를 확정하며 B조 2위를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된다. 6강에 진출한 삼성E&A의 향후 목표는 무엇일까?
이진하는 “저희가 처음 잡은 목표는 플레이오프에 가는 것이었다. 일단은 오늘 경기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지어서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 저희가 프로도 아니고 아마추어니까 모든 선수들이 상대 팀 포함해서 안 다치고 일단 재밌는 게임을 했으면 좋겠다”고 덤덤히 이야기했다.
이어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 “개인적인 목표는 오늘 같은 슛 수치를 다음 경기에서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