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동영상 : 김상태(컬러풀대구뉴스 사이버기자) kst3545@hanmail.net 편집 : 컬러풀대구뉴스 담당자 press@daegumail.net
유채꽃으로 아름다운 남해,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다
남해 충렬사는 이충무공의 유해가 고금도를 거쳐 야산으로 이장되기 전에 처음 안치된 곳으로 지금은 후원에 봉분만 남아 있는 가분묘가 임진왜란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공의 순국 후 30년이 지나 초사가 세워졌고, 효종 9년에 사당을 건립하고 충무공비도 세웠다.
사당 앞에는 1660년 우암 송시열이 글을 짓고 송준길이 쓴 충무공묘비가 있으며, 헌종 4년(1663)어필로 ‘충렬사’라는 현액을 받았다.
1965년 박정희 대통령이 ‘충렬사’와 ‘보천욕일’이라는 현관을 자필로 써서 달았으며, 1973년 6월11일 사적 제 233호로 지정되었다.
노량해전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유언에 의해 일본으로 철수하려는 왜군을 전멸시키기 위해 시작되었다. 순천 왜교성에 진을 치고 있던 고니시 유키나가는 조명연합군의 공격을 피해 일본으로 퇴각하기 위해 사천의 시마즈와 남해의 소오에게 구원을 요청하였다.
노량해전은 왜교성, 사천 등지의 왜군과 조명연합군의 대대적인 전투로 임진왜란의 마지막 해전이다. 이충무공은 이 해전을 피할 수도 있었지만 한반도를 유린한 왜군을 응징하기 위해 최후의 일전을 벌인 후 순국하였다.
거북선은 전라좌수사 충무공 이순신이 일본의 침입을 예견하여 1592년 4월 건조한 돌격용 전선이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벌어졌던 이 곳
노량해협에 있는 거북선은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교육용 등으로 사용되어 오던 것으로 남해군의 요청에 의해1999년 12월31일 노량해협으로 옮겨졌다.
남해에는 정유재란 마지막 전투지였던 노량해전에서 왜적과 싸우던 중 장렬히 순국한 이순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남해 충렬사와 더불어 남해군과 하동군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현수교 남해대교와 섬사이로 지는 일몰의 장관, 봄에는 벚꽃,유채꽃으로 아름다운 섬 남해를 찾아 관광 하실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