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운 해석 원리를 깨치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인데, 사실 그게 어렵습니다.
생극제화의 원리는 깨치기가 비교적 쉬우나, 형파합충의 원리는 깨치기가 특히 어렵습니다.
형파합충 해석은 고서를 비롯해서 작금의 역술인들이 중구난방입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명(命)은 체(體)이고, 운(運)은 용(用)이므로, 명에 영향을 끼치는 주체는 운입니다. 그러므로 운이 주체가 되어 원국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면서도 운 역시 명운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아래의 원국은 전체가 한 덩어리로 결합되어 있습니다(필자의 '연결합' 이론 참고).
이때, 甲子 대운의 子는 원국에 충(沖)을 가하는 주체가 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甲은 합(合)을 이루는 주체가 되기도 합니다. 충과 합이 동시에 구현되는 셈이지요. 이 해석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甲辰 태세의 甲도 원국과 천간으로 합을 이룹니다. 태세의 지지 辰은 대운 子와 합을 이룹니다.
1. 대운의 자오충은 10년간 충인가?
2. 子辰 합은 合水인가?
壬 丁 己 戊 乾46
寅 亥 未 午
65 55 45 35 25 15 4,8
丙 乙 甲 癸 壬 辛 庚
寅 丑 子 亥 戌 酉 申
배 타는 직업이다.
甲子/甲辰46 사기당했다. 현재 투자 사기 소송에 휘말려 있다.
첫댓글
'子辰 합은 합수인가?'
이 의문에 대해 명리학계는 아마 두 파(派)가 나뉠 거 같습니다.
이것을 잘 이해하여 바른 이론을 정립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하면, 명리의 막다른 골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생극제화와 형파합충을 뒤섞어 버리면 반드시 그렇게 됩니다.
인당님 안녕하세요
위사주 갑자/갑진운 자수 진토 토극수로 보여 식상운이 강화되고 결국 지지로는 연결합으로 식상이 관운과 대치되어 소송 관재수로 이어진게 아닌가 합니다.
궁금한점은 천간의 인성 갑목은 천간으로의 식상을 극하는 운인데 지지로의 관재수가 더 큰 기운으로 발현하는 것인지 아니면 제 해석 자체가 잘못된 점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댓글이 가능하시면 답글 보았으면 합니다 인당님 오늘도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甲..甲 ... 壬 丁 己 戊
辰..子 ... 寅 亥 未 午
대운 및 태세 천간의 甲이 원국의 戊己토를 극하기는 하나, 일간 丁이 소통하므로 식상의 기운을 완전히 극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壬 명예가 온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겠죠.
태세의 지지 辰도 子 명예를 극하며, 지지도 천간과 마찬가지 상황이 됩니다.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토극수가 되니까요.
인당님 한가지만 더 문의드립니다.
합이나 연결합이 어떤 기운이 합하려는 속성이나 오행 자체의 변화는 없는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이런 합 연결합이 실질적으로 어떤 상황? 인지가 궁금합니다.
위 사주는 정임합으로 일간 정화가 항상 관 명예 등을 마음에 둔다. 머 이런정도의 생각만 드는데 일간외 지지에서의 연결합 이나 지지에서의 복합적 연결합 혹은 일간이 제외된 천간에서의 연결합은 실상에서 어떤 상황으로 해석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를들어 계수일간이 일지 시지 월지로 해묘미 삼합인 경우. 기토 일간이 월간 신금과 시간 병화가 합이 드는 경우 등 입니다. 쉽게 알수있는 질문을 너무 많이 드린듯 하여 죄송합니다.
인당님 댓글주시고 좋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두기 메일을 보냈습니다.
@인당 전우창 인당님 감사합니다. 평소에 너무 궁금한 사항이었습니다. 요즘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모든 일이 정체되고 불안한 시기인데 인당님 글 많이보며 잊고 지내려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