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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기 96년 8월 20일 토요정례법회
● 전망품 7장 / 박호장 선진님
반갑습니다.
지난 주에는 3박 4일간 여유 있게 그러면서 알찬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소득있는 훈련이었다 생각합니다.
전망품 7장과 박호장 선진님에 대해 해주셨습니다. 이것은 몇 년 전에 이태성교우가 했었습니다. 태성 교우가 기자가 되기 전에 했던 기억이 납니다. 10월 18일날 했습니다.
그런데요, 먼저 박호장 선진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대종사님은 1891년도에 출생하셨죠. 그래서 일찍이 7세부터 구도심을 가지셔서 어린 나이에 삼밭재 높은 산을 장장 5년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도를 하셨는데, 그것은 정산종사님도 거북바위에 가서 어릴 때부터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걸 보면 무엇을 알 수 있느냐, 아! 기도가 체질화가 되어가지고 우리의 의식을 넘어서 무의식 세계에 기도가 저장이 되어야하고, 어릴 때부터 기도를 하도록...여러분들도 기도를 하시려면 그 정도까지는 가셨으면 좋겠다. 다음 생에 몸을 바꿨는데도 기도가 체질화되어있다. 이 정도. 먹는 것이 체질화되는 것이 아니라 기도가 체질화 되도록까지 가셔야 한다.
구도 과정을 거쳐서 26세라는 젊은 시절에 대원정각을 영광 땅을 멀리 떠나지 아니하시고, 큰 스승도 없이 당신이 오롯하게 19년 동안 구도 과정을 거치셨지요.
여러분들은 그 시절에 뭐하셨어요? 게임하고 그러셨습니까? 대종사님은 그때 구도와 스승 찾고, 수행하시고, 기도하시고, 정진하신거죠. 그러면서 26세에 대각을 하셨는데, 대각을 하고나니 제자들이 모이죠. 그 중에 신심 있거나, 사실적인 사람들로 해서 부왕 부왕한 사람들은 털어내고 그 중에 8인을 제자로 삼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정산종사가 올 것을 아시고 대기 하셨는데, 그 분들을 모시고 저축조합을 합니다. 쉽게 말해 생활을 변화시키는 겁니다. 무엇이냐면, 근검․절약, 금주 담연, 사치스런 생활을 절약을 통해서, 밥 먹을 때 쌀을 한 숟가락 던다든가 우리 유지비 제도가 있죠. 원래 그것이 보은미였습니다. 그때 당시 생긴 겁니다. 밥 먹을 때 한 술씩 덜 먹자. 그래서 그것을 덜어 가지고 교당에 오셔서 보은미라 하셔서 유지비, 기도비가 되도록 하신 겁니다.
그래서 돈을 좀 모으시죠. 숯 장사도 좀 하시고 해서 간척사업을 하자. 뻘을 막아보자. 그래서 죽을 고비를 다해서 간척사업을 하는데, 어떻게 보면 간척사업이라는 것은 종교 성자가 생활 속에 뛰어드는 것이 드물고, 간척사업은 몸으로 하다 보니 마음에 믿음이나 인내심, 화합심이 없으면, 나태심이 많은 사람은 다 떨어져 나갑니다. 그래서 거기서 제자들을 시험을 하신거죠. 그 중간에 방해도 많이 하고, 다 막아놓으니 거저 먹으려는 사람도 많았고, 어영부영한 사람들도 많았죠.
그런 과정들을 거쳐서 간척사업을 다 마치는 과정 속에서 대종사님은 또 다른 구상을 하게되죠.
그 구상이 바로 법인기도입니다. 그러니까 매월 밤에 없는 돈에 회중 시계를 사주셨어요. 당신 사제를 털어서. 똑같은 시간에 각 장소에서 하자. 정산종사는 중앙봉, 일산 이산 등 각 제자들이 여러 봉우리에 갑니다. 가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칠산님 같은 경우 뻘밭을 건너갑니다. 밤 12시에 동시에 기도를 올리게 됩니다. 그 기도라는 것은 무슨 기도냐. 지금 그때 당시 구한 말, 일제 초기인데요. 그때 당시 신흥종교들을 난리가 나고, 일본의 침략, 명나라 침략 등 복잡한 시대입니다. 더 크게 이야기 하면 서가모니 부처님이 나신 지 2000년이 넘어가 버리고, 예수님도 그렇고. 이런 과정에서 성자의 자취가 멀어진 겁니다. 그래서 부처님 당대에도 그런 말이 있지만 정법 오백-천년, 상법 천년, 계법 천년, 말법. 이런 식으로 나오죠. 처음에는 부처님의 정법이 그대로 전달이 되는데 좀 있어보니까 형상, 우상 등을 만들고 나중에는 그것을 악용하는 자들만 있게 되는거죠. 그리고 민중이 어리석다 보니 성자들이 다 지역들을 맡아 가지고 나오죠. 중국은 장자, 노자, 공자 이런 분들이 나와 맡으시고, 인도라는 땅은 서가모니 부처님이, 아랍 쪽은 예수님이 맡아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성자가 나온 지 근 2000년이 다 된 겁니다.
그때 바로 1891년에 대종사님이 나오시게 되어서 깨달음을 통해서 새 법을 내게 되는데, 그 법을 내서 회상을 꾸릴 때 진리의 인정, 법계의 인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세상에 도심이 약해지고 물욕이 가득해지는데 이 사람들을 건질 기도를 하자. 그래서 창생의 도탄에 빠진 중생을 건지고, 이 세상이 갈수록 전쟁, 무지, 빈곤, 악순환의 속에서 사람들이 힘들게 사니 사이비, 신흥 종교가 난리를 피우고 새 부처님으로 대종사님이 오셔서 진리에 인증을 받으셔야겠다. 이런 의도로 해서 제자들이 목숨을 담보로 한 기도를, 시계까지 사주시면서 하게 되고. 죽기 위한 칼을 갈게 되고, 처자식들을 다 이별을 하고 죽기 위해서 모여 참으로 사무여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마음으로 기도를 해서 법계의 인증을 받은 날이 법인절. 바로 내일입니다. 원불교의 4축 2재의 하나로, 원불교가 대각을 통해서 회상이 열렸지만 그 창립정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정신. 그래서 과거 기독교나 우리나라에서 불교가 성장하게 되는데는 순교, 즉 죽음을 통해서 사실 성장했습니다. 천주교도 순교자가 있고, 옛날에 이차돈이라는 분도 죽음을 통해 했죠. 그런데 원불교는 묘하게 죽을 마음으로 죽지 않고, 더 죽을 때까지 일하는 것이죠. 이해하시겠죠? 한 때 확 죽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일하는 것, 이게 더 큰 일입니다. 한 때 우리가 돈 내거나, 일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죽을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것이 원불교 사무여한의 정신이다. 또 방언 공사를 할 때 이소성대라든가 스승에게 바치는 신심, 왜냐하면 방언공사 했던 분들이 다 한약자고 양반들입니다. 그런데 뻘 속에 넣고, 좋은 말 할 때 간척 일 좀 해봐라 시키셨던 겁니다. 내가 이런 거 하러 왔느냐 하는 사람들은 다 도망가고, 여러분들 제가 뻘밭에 넣으면 몇 사람이나 남으려나 모르겠네요. 대종사님 당대에 이런 사람이 없었을까요? 이 양반이 우리 일 시켜놓고, 우리를 부려 먹고 우리 재산을 다 착취하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거 아니냐. 있었겠어요, 없었겠어요?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지금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사람이 순수해야죠.(^^) 그게 지도자나 성자를 계교하는 마음, 바로 불신의 마음이죠. 그래서 우리가 부동산이 있어야 예금이 있어야 대출을 해주지. 내가 계교심이 많으면 내가 내 눈으로 계교하고, 불신하고 뒷담화 하고. 이런 것이 내 수준에서, 내 안목으로 그러는 것이 많다. 교전도 그렇잖아요. 처음에는 나도 교전에 좋은 말 써있네, 허 당연한 소리 씌어져 있네, 그런 사람 많더라구요. 법학을 공부한 애들 처음에는 당연한 소리 씌였네 하더니 두, 세 번 보고 난 후에는 사람 안목이 열린 만큼 달리 보이는 것이구요. 내 안목에 따라 달리 보입니다.
그래서 법계의 인증을 받고 마지막 해제식을 어디로 가느냐, 변산의 쌍선봉, 쌍선봉이 어디냐면 월명암에서 조금 가면 봉우리 두 개가 쌍으로 있습니다. 거기서 해제식을 하게 됩니다. 정산종사를 먼저 변산으로 보내시죠. 그랬다가 월명암에 주거를 하게 만드시죠. 그리고 나중에 대종사님이 봉래정사로 오게 되고 또 정산종사를 전주에 들리지 말라 하고 보냈더니 만덕산으로 가게되죠. 그러면서 가만히 보면 정산종사가 몰이꾼이 됩니다. 박호장 선진님도 정산종사의 인연입니다. 정산종사가 송적벽이라는 사람과 인연을 맺게 되요. 송적벽은 증산도의 간부급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강증산 목침을 들고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강증산 선생님이 이 목침의 주인이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대종사님이 목침의 주인이라고 자기가 판단하고 문정규라는 동지를 데리고 같이 나타납니다. 그 때가 법인기도가 끝나고 바로 변산으로 오셨을 때 먼저 정산종사랑 인연이 된 다음에 대종사님하고 인연이 되는거죠. 오늘 나온 박호장 선진은 누구냐면, 문정규라는 사람과 인연이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우리 교당에도 한의사들이 몇 명이 있는데요. 묘하게 이때 한의사들이 많이 출현하게 됩니다. 이 때 서중안, 정세월 부부가 나타나고, 서중안의 동생인 서동풍이 나타나죠. 이 두 사람은 다 한양방을 운영했던 사람입니다. 김제에서 직원이 몇 십명 이었다고 합니다.서중안 선생의 한약방이 중간에 불이 났는데 3일동안 한약재가 불탔다고 할 정도로 컸다고 합니다. 문정규도 전주에서 한약방을 하던 한의사요. 그 친구인 박호장이 변산으로 대종사님이 생불이라더라. 그래서 그 양반이 오게 돼서 봉래정사를 지을 때 23인이 합력을 하게 되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송적벽이라든가, 문정규라든가 그때 당시 몇 세 각했던 이청풍이라든가, 최도화라든가. 이분들이 다 같이 인연이 돼서 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냐, 대종사님이 변산에 원기 4년 후반에 들어가셔서 약 4-5년간 초기 인연을 규합 하고, 성리 법문을 설하시고 그 다음에 초기 삼강령 팔조. 지금으로 말하면 사은사요 삼학팔조 법을 짜십니다. 그때 서중안, 정세월 부부가 와서는 ‘아, 이렇게 훌륭한 양반이 왜 산속에 박혀있습니까. 대중에게 큰 은혜를 주지, 나가십시오. 제가 후원하겠습니다.’ 그러니 대종사님이 나가시려 하는데 어딜 먼저 쳐다봤냐면, 그때 당시 월명암 스님이 누군지 압니까? 백학명 스님입니다. 백학명 스님이 대종사님을 아주 좋아하게 됩니다. 백학명 스님이 ‘내장사를 내가 줄테니 거기 한켠에서 한번 새로 시작해 봐라’ 하고 제안합니다. 그래서 거기를 가려고 준비를 다 했는데 자체 내 속좁은 스님들이 못받겠다고 하여서 짤리게 된겁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안 가길 잘했다.
원기 4년에 법인기도가 있죠. 그 다음 변산으로 가시죠. 그 다음 원기 9년도에 익산총부를 건설하는데, 원기 8년 변산에 계시면서 전주에서 집회를 갔습니다. 뭐냐면, 익산에 창립총회를 해서 총부를 건설 전에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임시 출장소같이 만듭니다. 거기가 전응광의 집입니다. 이 집에서 모임을 하는데 이때 나온 법문이 오늘 법문입니다. 그러니 오늘 법문의 내용을 가만히 봅시다. 펴세요. 전망품 7장을 보시면,
대종사 전주에 가시니 문 정규· 박 호장(朴戶張) 등이 와서 뵈옵는지라, 둘 다 전주 사람이거든요. 문정규는 전주에서 한약방 하고 있고, 박호장도 전주에 사는 사람입니다. 요 양반들이 변산을 내왕하면서 지도를 받으셧죠. 대종사님께서 전주에 오시니 이 사람들이 마중을 나온거죠. 그때 대종사님이 이 사람들에게 지금 시대의 시점을 전망하는 겁니다.
[내가 오는 길에 우스운 일을 많이 보았노니, 아침에 어느 곳을 지나는데 날이 이미 밝아서 만물이 다 기동하여 사방이 시끄러우나 어떤 사람은 날이 밝은 줄을 모르고 깊이 잠 자고 있으며, 어떤 사람은 찬 바람과 얼음 속에 씨를 뿌리고 있으며, 어떤 사람은 여름 옷을 그대로 입고 추위에 못 견디어 떨고 섰더라.]
대종사님이 약간 화두같이 살짝 던지시는거죠. 세 종류의 사람을 이야기하셨는데, 지금 날이 밝았는데 아직 자고 있는 사람, 겨울에 씨를 뿌리고 있는 사람, 이 때가 겨울인가봐. 여름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 숨은 뜻이 있죠? 비유한 뜻이 있는거죠? 이걸 보셔야 합니다. 그러니 문정규가 그 뜻을 짐작하고 다시 묻습니다.
[어느 때가 되어야 백주에 잠 자는 사람이 잠을 깨어 세상에 나오며, 얼음 속에 씨를 뿌리는 사람과 겨울에 여름 옷 입은 사람이 때를 알아 사업을 하겠나이까.]
어느 때가 세상에 나오며, 이 분은 벌써 감 잡은 거죠. 세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어느 때에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이 잠을 깰 것이냐, 나머지 사람이 겨울에 때를 알아서 옷을 입고 사업을 하겠느냐. 지금 때를 못 맞춘 거죠. 씨를 봄에 뿌려야 하는데 겨울에 뿌리고 있고, 겨울에 여름옷을 입고 있느냐, 즉 때를 모르고 하고 있다. 그러면 어느 때를 맞춰야 하느냐, 그런 질문이죠.
그러니 대종사님께서 그 사람이 지금 날이 밝은 줄을 모르고 깊이 자고 있으나, 이 말은 무슨 말입니까? 날이 밝는다는 뜻이 무슨 뜻입니까? 강증산 선생님도 이야기 하셨죠. 선천과 후천이다 그랬죠. 선천은 수직사회. 군중시대라든가 어두운 시대. 귀신과 계급과 차별시대. 그러나 1919년을 기점으로 해서 후천시대다. 개벽시대가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개벽시대가 되어서 이제는 옛날 같지 않아. 낮도깨비 법문도 나오죠. 낮도깨비가 밤에 다녀야지 낮에 다니면 사람들이 확 잡아버리죠. 저녁에 보면 ‘도깨비다!’ 하고 놀라지만, 낮에 보면 ‘뭐야~’ 하면서 잡아버리죠. 낮도깨비가 그런 소리거든요. 얘가 때를 모르고 나타 난거죠. 그러듯이 이제 시대가 속일 수가 없고, 수평시대가 되고, 처처불상 시대가 되고, 이제는 형식과 가면과 신비를 넘어서서 사실적 시대가 되고 있다. 종교도 이제는 사실적 시대가 되고 있다. 날이 밝은 시대가 됐는데, 아직도 잠을 자고 잇다는 것은 후천 개벽시대를 모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만물이~ 반드시 잠을 깰 것이요, ‘아~’ 겪어보고 아는 겁니다. 모토로라가 처음 구글이 생긴 것에 ‘저것이 뭐 하네’ 하면서 구글을 쳐다봤을 거 아니예요? 우리도 다음이, 네이버가 언제 있었습니까. 그런데 엊그제 뉴스 보셨죠? 구글이 모토로라를 먹어버렸어요. 새끼 공룡이 공룡 어미를 물어 버린 겁니다. 시대가 바뀌고 있다. 그 크던 코닥을 누가 먹을 까 고민하고 있잖아요. 시대가 바뀌어 버렸다. 선천과 후천이 확, 정치, 경제, 문화가 확 바뀌고 있다.
그 다음, 잠을 깨서 문을 열어보면, 날이 밝은 줄을 알 것이요. ‘아~ 시대가 바뀌었구나!’ 여러분들 조선시대가 됐다가 고려 시대가 되면 백성들은 다 똑같습니다. 그런데 바뀌었구나 안다 이겁니다. 위에서나 숙청하고 죽여 버리지만. 백성들은 다 똑같은 겁니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해야겠구나 하고 사업을 잡을 것이다. 또 하나 얼음 속에 씨를 뿌리는 사람과 겨울에 여름 옷을 입은 사람은 때를 모르고 하는 사람이다. 여러분들 옛날에 펌프질을 했습니다. 여러분 비가 잘 오면 펌프를 막 몇 개 더 설치하고, 더 열심히 하면 되겠죠. 그래야 합니까?? 아니죠. 양수기 갖다 놓으면 끝이다. 시대와 때를 알아서 해야 합니다. 잠도 안자면서 일을 할 것인가, 양수기 사다가 할 것인가. 안드로이드 체계가 나왔죠. 기존의 체계를 완전히 다 바꿔버렸죠. 이제는 제가 스마트한 사람도 아니지만, 스마트폰을 써보니까 옛날 인터넷 체계가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체계 보면 바로 쏙쏙 들어가 버린다. 여러분 뉴스 보셨죠. 우리나라 같이 환경이 나라가 작으면서 사람들이 성질이 급하면서,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면서.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새로운 기술을 내면 다 우리나라에 와서 시험해 보고 싶어 한답니다. 기가 막힌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겁니다. 처음에 안드로이드도 삼성에 제안을 했답니다. 한번 브리핑을 쭉 했답니다. 그랬더니 ‘네가 처음 만들었는데 증명할 수 없잖냐.’ 하면서 내쳐버렸죠. 그래서 이 사람이 구글로 갔죠. 구글에서는돈을 왕창 주고 사버린거죠. 여러분 원불교에서 김제벽 교수가 보리태를 만들었습니다. 맥콜이구나. 맥콜을 처음 만들었죠. 김제벽 교수는 완도 소남 훈련원 가족입니다. 그 분이 서울대 약대를 나와서 원불교 신심이 장한 분이십니다. 원광대 부총장 하시고, 지금 병원도 따로 세우시고 하신 분입니다. 그 분이 아주 연구력이 뛰어납니다. 발명한 것이 많은데 머리가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원불교에 한번 해보라고 제안하니, 원불교 교무들이 뭣이다냐, 하면서 안했죠. 그러니 일화로 넘어갔습니다. 통일교죠. 통일교가 이걸로 많은 돈을 벌었고, 일화 축구단까지 생겼죠. 이게 뭐냐면, 지금 시대가 바뀌었는데 시대를 모르는거죠. 지금 서울회관 옆에 체육관이 있는데 그게 처음에 교도땅이었어요. 원불교에서 사라했는데, 원불교 교무님들 더 싸게 하려다가 화가 나서 그 교도가 다른 사람에게 넘겼죠.
무엇이냐 하면, 우리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도 마찬가지 수양을 하는 것도, 교전을 보는 것도, 법문을 듣는 것도 전부 무엇이냐, 우리의 본래 고요하면서도 두렷하고 밝은 적적성성한 정신, 이 정신이 우리가 기가 막히게 뛰어나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맑은 정신으로 잘 계발하면 창의성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차이가 납니다.
중생 - 개인․가족 - 사적(私的)직업
이 창의성이 중생은 사적 작업이나 개인 가족에는 기가 막히게 머리가 좋아요. 포장마차 아저씨 일하는 거 보세요. 겁나게 잘합니다. 그 분에게 영어 물어보세요. 잘 몰라요. 그리고 신앙 생활 하라하면 웃어버립니다. 이게 뭐냐면, 우리에게는 무궁한 묘리, 무궁한 조화, 무궁한 역량이 갖춰져 있는데 우리가 계발을 못하고 감추고 사는 겁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은 그 계발을 어떻게 하느냐, 개인과 사적으로는 기가 막히게 돌아갑니다. 여기 가면 돈이 들지 돈을 얻을 것인지, 여기 가면 편할 것인지 안 편할 것인지,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머리가 팍팍 돌아가죠.
불보살 - 공적(公的)
그런데 불보살은 사적에는 관심 없고 공적인 것에는 머리가 팍팍 돌아가시죠. 대종사님 간척사업 하시는 것, 익산에 장소를 잡은거 얼마나 잘 돌아가신 겁니까. 원광대 처음에 익산에 잡으니, 왜 대학을 구석에 잡느냐 난리가 났습니다. 그렇지만 이 불보살들은 본래 갖추고 있는 그 무궁한 묘리 조화를 공적인 것에 쓰는 겁니다. 우리 중생은 멍청하냐. 그렇지 않습니다. 머리가 다 얼마나 좋은 지 몰라. 저는 사람들 운전하는 거 보면 기가 막힙니다. 그 복잡한 곳을 차로 쌩쌩 달리면서 사고 안나는 것을 보면, 인간은 어떻게 뛰어난 감각을 갖고 있는가. 달인을 보면 뒤로 막 던져 버려도, 어떻게 되버리고, 차가 계란 사이로 가도 안깨지고, 인간의 능력이라는게 기가 막힙니다. 그러면 여러분들도 기가 막힌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 능력을 어디에 쓸 것인가. 때를 알아서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스마트 폰을 안쓰고 있는 사람은 참 갑갑한 사람입니다. 엊그제 뉴스가 나왔죠. 지금 중학교에서 3년 후에 수업을 스마트폰으로 한답니다. 딱 그거 들으면 빨리 사야겠네 해야지. 그래서 제가 어제 딸 사줬잖아요. 대신에 요금 3만 5천원 나오면 바로 아읏이다(^^) 그리고 게임하거나 쇼핑만 하면 바로 사용 중지. 대신에 얼마든지 이것을 한 번 써봐라 그렇게 했죠. 원래 스마트폰은 스마트한 사람이 써야 한다. 우리는 원래 스마트 하다. 그런데 그 스마트폰을 어디다 쓸 것이냐, 종교도 마찬가집니다. 여러분들 원불교를 어떻게 찾아왔는지 몰라도, 제가 현재 타 종교 수장들을 만나면 만나고 돌아설 때마다 감사합니다 합니다. 내가 만약 저기에 출가를 했더라면, 저런 문화와 흐름 속에 어쩔 수 없이 해야겠구나. 정말 아찔하고 감사하곤 합니다. 여러분들이 대종사님이라는 큰 스승, 사은사요 삼학팔조라는 기가 막힌 교법. 그리고 정말로 일원대도라고 하는 시대에 맞는 진리를 만나서 또 원불교라는 회상을 만나는 것이 정말로 때를 잘 맞춘 것이다. 그런데 이 때를 아직도 여러분들 마음에 그것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망품 보면 돈이 흘러도 안줍는다 라고 했습니다. 올 것 같다는 사람 손 들어봐요. 안 올 거 같다는 사람은 대종사님에 대한 신심이 아직 부족한 겁니다. 대종사님이 올 것 같다고 하면 오는 겁니다. 대종사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느냐. 사람들이 희사를 하는데 대종사님 받으실 때 한번씩 튕겨주잖아요. 그러면서 뭐라고 말하냐면 내 돈은 똥 묻었소? 왜 내 돈은 안받아요. 이렇게 될 것이다. 지금은 남의 것 뺏어서라도 오잖아요. 앞으로는 희사도 가려서 받는다. 왜, 서로 희사를 하려 한다. 희사하면서 목에 힘주는 데 이제 쉽게 안받는다. 그 돈이 막 뒷돈이나 빼먹은 돈, 냄새나는 돈이라면 안받는 다. 그렇게 전망하신거죠. 정산종사님은 도운편에 전망을 하셨고, 전망품에 전망의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여러분이 때를 모르고 사업을 할 거 같으면 나중에 무수한 실패 속에서 무수한 고통과 고난을 겪고 철 아는 사람의 사업 하는 것을 보고 제 마음에 깨침이 있다. 즉, 이 사람은 누구를 보고? 불보살, 앞서 가는 사람을 보고 배워야 한다. 그걸 요즘 벤치 마킹이라고 하죠. 아까 누가 그러더라고요. 애플에서 만든 mp3. 예쁘더라고요. 그렇게 만들었다고 해요. 시장에 mp3가 많이 나왔는데 mp3의 문제점이 있어. 그러니 사람들이 막 고치러 오는데 알고 보니 너무 기능이 많아서 문제요. 그래서 애플이 기능을 단순화 시키자. 그리고 한번 만지면 할 수 있도록 심플하게 만들자. 그리고 최대한 디자인을 곡선을 넣고, 색 깔을 넣고 하니 후발주자가 앞에 나온 것들보다 훨씬 더 잘 팔리더라.
이것이 같은 겁니다. 누구나, 여러분들 다 스마트한 것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것을 빨리 잠을 깨야 하고, 그 때를 잘 맞춰서, 그 때를 잘 맞추는 것을 시중(時中)이다. 이것을 중도, 정의다. 정의라는 것은 뭐냐, 바로 중도다. 중도라는 것은 시중이다. 때를 잘 맞추는 겁니다.
지금 어느때인가? 우리나라가 대체적으로 두 부류인 것 같습니다.
어떤 부류는 돈을 너무 많이 벌어서 쓰러 다니느라고 신앙생활 못하고, 어떤 부류는 그 돈에 눈이 빨개져서 퇴근도 못하고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자본주의의 극치를 달리면서 그래서 결국 정신없고. 퍼 노느라고 정신 없고, 어떤 사람은 돈 버느라 일하느라 정신 없고. 그래서 한 사회 구조가 오랫동안 근무하게 만들고, 너도 나도 그렇게 하게 만드니 우리가 어떻게 주체성을 잡아서 그런 현대 문명을 활용하면서 나의 원래 온전한 스마트한 정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야 할 것인가. 여러분들이 여기서 정말로 탁 체를 잡으셔야 합니다. 체를 잡지 않으면 대종사님 법이랑 반대입니다. 여기서 낙오된 사람도 그런 사람들입니다. 교무님 말보다 강남 가서 보니 ‘나도 저 차 사고 싶어’ ‘나도 저런 옷, 가방’ ‘비행기 타고 가고 싶어’ 그러다보니 교무님 말은 무시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여러분들 3전(戰)이라고 했습니다. 3가지 전쟁이 있다. 3가지 전쟁은 무엇이냐, 첫째는 힘으로 하는 전쟁이다. 1,2차 대전을 말합니다. 두 번째는 말로 하는 전쟁이다. 지금 진보 혁신들이 사상전 또는 자본주의, 요즘은 진보냐 보수냐 수정이냐. 장난이 아닙니다. 여러분들 지금 진보 측에서 화합하는 거 봤어요? 진보는 화합 안하는 것이 생명이랍니다. 계속 문제를 발견해서 치고 나가야 하니까. 그래서 결국 화합하는 사람한테 다 당하죠. 그것은 뭐냐, 사상. 말로써 전쟁을 하니까 그렇다. 앞으로 전쟁은 도(道)전이다. 종교 간의 전쟁이다. 아랍 쪽도 많이 하고 있죠. 그 전쟁은 크게 놓고 보면 자력 종교와 타력 종교의 전쟁입니다. 이것이 지나면 자타력 병진 종교가 된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왜? 인지가 열러가기 때문에. 그래서 여러분들 한 사람의 개인의 인지도가 올라가죠. 가끔 우리가 무의식 세계에서 몇 살 안되서 기도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무척 영리한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덜 영리한 사람도 있죠. 그것도 개인의 인지 능력이죠. 그런데 사회도 인지 능력이 키워진다는 겁니다. 우주의 성주괴공을 따라서 성겁기에는 같이 공동으로 올라간다. 그러다보니 그간의 종교가 타력 위주, 또는 자력 위주로써 또는 신비, 장엄, 공포를 해서, 형식을 통해서 사람들을 어느 정도 조절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툭 던져버리고 실지 시대가 되어간다. 그러니 대산종사님이 반백주년 기념 때 하신 말씀이 세계는 하나다. 시장도 인류도 진리도 다 하나다. 옛날 같으면 말이 됩니까? 시대가 이렇게 확실히 바뀌어가고 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무척 성질 급한 사람 또는 아주 스마트한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새 대종사님의 법의 인연이 되어 가지고 왔다는 것은 대단한 겁니다. 누가 보면 비웃을 수 있으나 그렇게 생각하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여러분들 지난 주에 훈련을 났잖아요. 한번 보세요. 진짜 학습은 자타력 간에 같이 하는 것이고, 동정 간에, 영육 간에, 일과 이치를 같이 하는 겁니다. 그게 기가 막힌 겁니다. 지금도 종교가 설교 한번 들어보세요. 잘합시다. 기도합시다. 착하게 삽시다. 다른 사람 배려합시다. 단결합시다. 열심히 삽시다. 욕심 부리지 맙시다. 이런 설교입니다. 대종사님은 뭐죠? 유무념으로 일기써라. 그리고 네 마음을 대조해봐라. 그리고 세계가 하나다. 너라는 존재는 하느님 밑에 어떤 갈비뼈에서 나온 사람도 아니고, 부처님 하나만 나오는 세계가 아니라 네가 얼마든지 부처가 될 수 있고, 네 안에 부처가 이미 갊아져 있는 존재다. 이렇게 대종사님께서는 확 바꿔버린 것이다. 여러분들 그걸 만난 겁니다. 다음 생에나 알려나. 나는 눈치가 빨라서 그걸 알아버렸네! 맨날 초등학교 일기 쓰면 다음에 잘하겠다는 일기쓰죠. 잘하려면 무엇을 할 것인가. 구체적으로 유무념을 잡아 체크를 해서 그것이 데이터로 변해야 그래야 기질변화가 될 거 아닙니까. 이게 원불교 사실적 도덕의 훈련인 원불교의 종교다. 그런데 원불교 다니면서 일기 안한다. 그러면 타종교 다니는 사람과 같다. 계속 잘해야겠다. 착하게 살아야겠다 이러죠. 그러면 한 경계 오면 어떻게 합니까. 한 경계 오면 어, 경계가 왔네? 지금 내가 뭐 때문에 그러지? 이럴 땐 어떻게 해야지? 대종사님 어떻게 하라했지? 교무님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죠? 하고 실제로 써먹어야지. 보세요 다른 종교들. 맨날 뭐라 합니까. 기도 하라 하고, 돈 많이 내라하죠. 거기다 내는 것과 내는 마음도 어떻게 다릅니까. 강연 안하고 십일조 안하면 뒷통수 당한다 이런 거 아니잖아요. 우리는 사은의 은혜 속에 사니까 네가 동포한테 보은하는 것이다. 이거 아니예요. 그러니 감사하면 내라는 것 아닙니까. 아닙니까? 얼마나 합리적이고 얼마나 사실적이냐. 여러분들 그걸 만난겁니다. 제가 원불교 소리 한겁니까? 사실을 이야기한 겁니다. 원불교가 원불교에 갇히면 원불교가 아닙니다. 나부터 이 집단에 안있습니다. 종교라는 것이 종교라 하면 진짜 종교가 아닙니다. 진짜 종교는 종교가 없어야 종교인이라는 생각, 종교라는 우월이나 틀을 넘어서야 참 종교입니다. 제가 말씀 드린 것은 원불교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 이 때가 어떤 때냐. 대종사님 앞으로는 재가, 출가 구분도 없다. 남녀도 평등하다. 종족도 평등하다. 앞으로 미래사회에는 누구나 집에서 견성 하고, 다들 견성했어? 대종사님 당대에 그 어려운 시절에 너희들 나중에 신발에 흙도 안묻히고 다닐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대종사님 또 부왕된 소리 한다 그랬답니다. 실제로 여러분들 흙을 얼마나 밟고 다니십니까. 기가막힌 산에다 기와같은 집을 짓고, 너희들 집에서 빨래도 안한다 했습니다. 밥도 집에서 안해먹는다. 그때 당시에는 얼마나 웃긴 소리한다고 했겠습니까. 그때 당시 대종사님이 말하면 명균이 같이 에이~했던 사람이 세월이 지나가니 맞거든! 그리고 더 웃긴 것은 대종사님께서 열 몇 살짜리 조그만 제자에게 너는 나 봤다고 네가 나중에 대접받을거다 아고~ 눈꼴시려워라 그랬습니다. 대종사님의 눈이라는 것은 지혜의 눈이라는 것은 수 십년 후도 바로 내일 같이 현재 같이 나오시는 겁니다. 그 당시 신이 있는 사람은 정말 그러려나 하지만, 아까 신이 없는 사람은 필요 없는 소리한다 하죠. 그래도 안 나가신 분들은 이렇게 확인을 다 하는거죠. 제가 총부에 있을 때 우리 선진님들이 대종사님 당대에 회고를 하실 때 거의 다 우십니다. 왜 그러냐. 당신 철 없을 때 들었던 것들이 다 사실로 자기 삶에서 증명이 되니, 자기 눈앞에 보는거죠. 당신이 비행기로 미국에 초대받아서 가서 대종사님 이야기 하니까 환대 받고 하니깐 비행기에서 우는 겁니다. 그 일제 시대에 밥도 못 먹었던 그 시대에 하셨던 이야기가 자기가 다 겪어나가면서 증명이 되니까. 지금 당대 제자들이 살아계시는데 대종사님 말이 조금이라도 거짓이 있었다 하면 이 교단이 무너지니까 최대한 감춰야 할까? 인간이 그러지는 못합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비밀은 감춰주지 않습니다. 대종사님 당대에 얼마나 많은 법문을 하였지만, 틀린 것이 거의 없다. 그러면 여러분들 어때요? LG 전자의 그 머리좋은 사람들이 투기나 조장하고 있다. 왜? 대종사님 50년 뒤에도 내다봅니다. 대종사님 서당도 다니다가 그만뒀는데, 그 양반 말은 호리도 안틀리고. 그 대학 나온 석박사들이 앉아서 내일 앞도 못 바라보니. 그것이 바로 뭐냐면 똑같은 것이지만 대종사님은 본래 갖춰진 스마트한 그것을 잘 계발한 것이고, 아까 그 사람들은 욕심에 가린 거죠. 자기라는 것에 가리고, 국에 가리고, 관념에 가린거죠. 왜? 수양을 안하니까, 삼학 공부를 하지 않으니까. 기도도 별로 안하고. 그러니 자기에게 갖춰진 무궁한 역량이 감춰지는 겁니다. 그러니 열심히 공부하고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갖춰진 것을 잘 발현 할 수 있도록 수양하고 기도하는 것이 더 잘 살 수 있다. 대종사님, 정산종사님, 대산종사님들이 박사요? 다 학교도 다니지 않는 사람들인데 하버드 수석한 사람보다 법문이 훨씬 좋죠. 비교가 안되죠. 그것은 당신이 갖추고 있는 무궁한 지혜를 기가 막히게 계발한 것이다. 그런데 그 분들만 그러냐. 우리도 그럴 수 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 출가해서 다 교무되라고 이야기 안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사회 바쁘다 하지만, 새벽에 또는 저녁 늦게라도 여러분들이 조용하게 음악 틀어놓고 요가하고, 수양시간을 가지면 스스로 느껴지는 본래 고향에 갔을 때 편안함, 거기서 솟아 나오는 기가 막히게 시원함.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툭툭 허령으로 생각나는 것을 적용해 보세요. 그러면 사업하는 사람은 돈 벌고, 시험 보는 사람은 훨씬 덜 스트레스 받고. 글도 자기가 써놓고 자기가 놀랍니다. 저 그런 왕자병있어요. 내가 나중에 읽어보니 내가 어떻게 이렇게 글을 썼지. 내가 이런 생각을 했지? 나같이 멍청한 사람이. 그런데 그런 때 저는 선 할 때마다 날마다 진경에 들었어요. 그때는 걸어 다닐 때 날아다니는 거 같아요. 얼마나 수행이 잘되든가. 내가 어떻게 이런 글을 썼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은 그때 같이 잘 안나옵니다. 그러면서 제가 나를 보면서도 ‘아하, 젊을 때 수양해야하는 구나.’ 느낍니다.
Q & A)
특신은 말을 잘 듣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이 스승의 생각과 같이 가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겁니다. 특신이 안될 때는 스승의 생각이 자기가 판단해서 옳다~ 생각하면 받아들이는 겁니다. 그건 특신이 아직 안된겁니다. 특신은 당신의 말, 대종사님 당신의 판단을 저는 100% 맞다고 동의합니다 그겁니다. 직업에 대해서 이번에 강연 했었잖아요? 제일 큰 직업이 뭐라고? 중생을 제도하는 직업이 가장 큰 직업이다. 그것이 확실하다. 이렇게 생각이 들면 특신입니다. 그런데 ‘에이~큰 직업은 대통령도 있고, 사회적으로 변호사도 되고 아니면 좀 의사도 되고, 아니면 내가 고급 공무원은 되야 그렇지.’ 이런 것은 특신급이 아니다. 아직 사회적 가치가 대종사님의 법의 가치보다 앞서있는 것이다. 대종사님의 법의 가치는 진정한 나를 실현 시킬 수 있는 길이다. 이것을 확실히 믿는 것이다. 그리고 대종사님 법은 시대에 맞다. 확실히 믿음을 갖는 거죠. 긴가 민가 하고, 그건 여우같은 의심이다. 뿌리가 확실히 내리지 않은 것이죠. 특신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 드렸죠. 특신이 확실하면 상전급에서 중근병이 쉽게 넘어가 버리기도 하고, 여러분들 죽을 때까지 원불교 내의 경계 말고도 사회 경계 속에서 확 죽어버리고 싶다, 누굴 죽여버리고 싶다, 다 포기하고 싶다 할 때가 여러 번 들 것입니다. 그것 말고도 원불교 내에서도 안다니고 싶다. 이런 것이 한 두 번이겠어요? 그런 감정은 경계 따라 있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까 신이 있으면 그때 판단을 내 감정으로는 엎어버리고 싶지만 대종사님은 뭐라 했는가 해서 안 엎어버리는 거죠. 그런데 신이 없는 사람은 자기 감정의 노예로 탁 들어가 버려 놀아나는거죠. 아니면 없는 소리 하고. 특신은 뭐예요? 내 감정과 판단에 따르지 않고 대종사님 법의 판단에 따른다. 그러니 아까 직업을 구해도 중생을 제도하는데 연관이 있는 직업. 직접 중생을 구제할 수도 있고, 아니면 한 단계 거쳐서 그 결과가 중생을 제도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한 직업이 있고 다릅니다. 그런데 오직 명예와 돈만 향해서 달려가, 설사 그 사람이 법조인이 되고, 의료인이 되고 전문직이 된다 해도 그것은 아니다. 여러분들 사법고시 패스해서 연수원가면 다 사람 좋을 거 같죠? 그 중에 사람다운 사람은 몇 사람 꼽아버립니다. 그런 사람들이 능력이 있고, 열심히 했고, 머리가 조금 좋은 거 뿐이지 공적으로 머리 쓰는 것과는 다릅니다.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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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참으로 기쁩니다. ^^